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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직장생활

직장인, SNS에서 해야 할 말 vs 해서는 안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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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송사에서 실험을 했습니다.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한 여성을 책상 앞에 앉혀두고, 그리고 인터넷 정보 검색 전문가 2인에게 수십 분 내에 그녀와 관련된 정보를 찾아내라는 주문을 한 것이죠. 그렇다면 이들은 여성의 정보를 찾아낼 수 있었을까요? 실제 검색 전문가들은 채 20분이 되지 않아 그녀의 이름과 직장, 출신 고등학교와 학부의 전공, 집 주소와 관련 사진까지 줄줄이 찾아내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떻게 그런 개인정보 검색과 추적이 가능했을까요? 힌트는 바로 SNS였습니다. 졸업 학교와 소속 기업, 취미와 관심사 등으로 크고 작은 연계망을 형성하고 있는 SNS는 사용자의 생각과는 달리 몇 단계의 과정만으로도 쉽사리 접근할 수 있었고 그 속에 나열된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은 별다른 제어장치 없이 ‘확산과 복제’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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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SNS는 비단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락이나 뉴스 교환 같은 일상적인 소통의 툴이 아니라 삶과 업무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면하지 않은 상태에서 짧은 줄글로만 대화하다 보면 불필요한 오해를 사거나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할 수도 있는데, 종종 ‘이런 말을 해도 될까?’ 하는 알쏭달쏭에 부딪하게 되는데요.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가이드라인' 입니다. 개인적으로, 때로는 공적으로 SNS를 통해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활약하기 위한 SNS 200% 활용 노하우 알려 드려요. 



타 기관의 SNS 가이드 라인은 어떨까요? 


1. 엄격한 언론사 가이드 라인

'정보'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언론사는 회사의 ‘윤리헌장’, ‘사규’와 같은 명료한 규정을 통해 보다 세심하고 명확하게 그 선과 영역을 정해 관리합니다.


    ‘회사의 지면보다 먼저 각 개인의 SNS를 통해 기사나 속보를 배포하지 않을 것’ 

    ‘개인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특정 상품을 추천하거나 특정 인물과 단체를 홍보하지 않을 것’ 등등..


위의 내용을 보면 언론사는 매우 구체적인 범위와 내용을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과 지적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개인의 소셜 미디어에 이미 발표된 기사를 링크할 경우 자회사의 기사를 링크하도록 권하며 임직원들의 SNS 활용이 곧 회사의 홍보와 맥을 같이할 수 있도록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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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외 기업 SNS 가이드 라인

국내 기업들의 SNS 가이드라인이 구체적이긴 하지만 제재에 대한 항목이 다소 너그럽거나 때때로 언급되고 있지 않은 데 반해 SNS가 개발되고 먼저 활성화된 외국의 경우는 그 결과에 대한 책임 부여가 엄격해요. 


한 통신회사는 직원들을 위한 SNS 사용 가이드를 발표하면서 ‘사적 정보와 공적 정보는 SNS상에서는 구별되지 않는다’는 취지하에 회사 관련 루머에 대해서는 절대 언급 불가, 신제품이나 서비스 규정에 관해 확인하거나 부인하는 의견 표출 금지, 직원 간 블로그, SNS 등을 통한 의사소통 금지 등의 엄격한 잣대를 제시하고 정직원뿐 아니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모든 이에게 적용하고 있어요.


3. 기업의 SNS 가이드 라인 공통 조항 

국내외 다양한 회사가 내세운 SNS 관련 규정은 크게 ‘공사 분리’ 원칙과 ‘명확한 책임’의 원칙으로 요약되는 데요. 즉 ‘직원 개인의 의견이 회사의 의견인 것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할 것’과 ‘자신이 올린 글이나 콘텐츠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질 것’ 등이에요. 


가이드라인이 자유로운 소통이 일반화된 지금 그 소통의 즐거움을 제한하는 것은 문화를 거스르는 일이라고 불평하는 것은 프로의 자세가 아니죠. 사실 이 두 가지 원칙은 비단 SNS 공간이 아니더라고 정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예외 없는 기준이자 상식이니까요. 



임직원들을 위한 기업 SNS 가이드 6


많은 그룹이 SNS를 통해 사내 문화 확산 및 공유와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들의 SNS 사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두고 있는데요. 개인의 SNS 활동의 자유와 권리를 원칙적으로 인정하고 보장하되, 회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거나 고객 및 타인의 법적 권리를 침해하지 않아야 한다는 취지의 ‘투명·책임’을 기본 원칙으로 기업의 SNS가이드 여섯가지 항목을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조심하고 유의해야 할 DON’T 항목 네 가지와 챙기고 확인해야 할 DO 항목 두 가지로 알기 쉽게 나누어서 살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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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사와 관련된 모든 내부 기밀정보, 회사가 공표하지 아니한 회사 관련 사건, 정보, 루머 등은 언급하지 않습니다. 

회사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알게 된 모든 내부 기업비밀, 대외에 공표하지 않은 모든 경영 정보를 절대 SNS에 게시, 유포 및 누설하지 않습니다. 또한 회사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사건, 경영자, 제품, 서비스, 기타 회사 전반에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내용, 유언비어 등은 언급하지 않으며, 관련된 SNS상 질문에도 응답하지 않습니다.


2. 고객, 주주, 거래처, 경쟁사, 동료를 비방하지 않고, 회사와 관련된 내용으로 SNS사용자와 논쟁하거나 대립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전동의 없이 고객, 주주, 거래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습니다. 또한 경쟁사를 비방하거나, 자사를 지나치게 미화하여 타인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는 언급은 피하도록 합니다. 특히 영업 및 프로모션을 위해 자신의 소속 회사 및 신분을 숨기고, 타사를 공격하거나 자사 홍보 등은 하지 않습니다. 


3. 회사 또는 타인의 명예를 실추시킬 수 있는 욕설, 인종차별, 성차별, 엽기, 음란물 등 내용을 게재하지 않습니다. SNS는 공개된 공간이므로, 다른 사용자를 존중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자신과 회사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정치, 종교, 다른 사람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 있는 주제들에 대해서는 적절한 배려를 보여야 합니다.


4. 개인적인 의견이 회사를 대표하는 것으로 오해받지 않도록 개인의 의견임을 반드시 밝히도록 합니다. 개인 SNS 계정을 활용해 영업, 프로모션을 할 경우,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수익률, 보장률 등 외의 정보를 올리지 않으며, 개인적인 전망이나 예측을 게시할 경우, 반드시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임을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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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사 사명, 상표, 타인의 저작권 소유 자료는 지적 재산권 관련 법률을 엄격히 준수해야 합니다. 회사의 사전허가 없이 개인 SNS 계정에 회사의 사명 표기, 로고 및 상표 이미지를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타인이 저작권을 소유한 이미지, 문서 등의 문제가 될 수 있는 내용 등은 올리지 않습니다.


2. 소셜미디어 활동에서 얻게 된 중요한 고객 의견 및 언론취재 요청 등은 절차에 따라 회사 관련 부서에 알립니다. 또한 SNS 사용자가 회사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사실이 아닌 사항을 주장할 경우 그에 대해 직접 해명하거나 답변하지 말고 그룹 SNS 핫라인 또는 소속 홍보팀에 알립니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라는 단어의 표현 때문에 그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현실과 거리가 있는 가상의 일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그 모든 관계망과 글, 사진, 정보는 모두 사람들이 직접 타이핑하고 업로드한 ‘사람들의 흔적’입니다. 스마트 세상, SNS가 가진 힘과 경쟁력은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또 얼마나 많은 이들이 함께 참여해 활성화하는가에 따라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하게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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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기분좋은 이야기' 한화데이즈는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SNS 삼총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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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임현진 칼럼니스트



*이 컨텐츠는 한화그룹 사보 한화한화인 '액션플랜123' 내용을 재구성 했습니다.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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