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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여행/맛집

'여름=바다' 공식 거부하는 세계 여름산 베스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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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하지마자 산더미처럼 쌓인 서류 더미와 햇볕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뿜는 컴퓨터 앞에서 여름을 보내고 있노라면, 지저귀는 새소리를 들어 본 적이 언제인지.. 나무 사이로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은 맞아본 게 언제인지 가물가물해 집니다. 그래서 더욱 생각나는 곳은 출렁거리는 파도로 유혹하는 바다가 아니라, 비가 온 후 더욱 짙은 녹음을 뽐내고 있는 '산'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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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경사 길을 올라가는 건 생각만으로도 땀이 송글 송글 맺히지만 이 계절에만 볼 수 있는 짙은 녹색의 향연과 시원한 계곡물이 있어 더 반가운 여름 산. 여름이라 더 특별하고, 여름이라 더 싱그러운 지구촌 곳곳의 ‘여름 산 여행’ 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트래킹 코스로 더 유명한 미국의 '그랜드 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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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거대한 영토의 크기만큼이나 국립공원도 그 특생이나 풍경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세계 최대의 간헐천이 흐르는 옐로스톤이나 지리시간에 만난 모든 특이 지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그랜드 캐년과 같이, 다른 곳에선 만나볼 수 없는 독특한 풍광을 자랑하는 국립공원이 방대한 지역 곳곳에 자리하고 있지요. 첫 번째 소개해 드릴 미국의 국립공원은 여름 맞이 산을 즐기는 여행인 만큼, 뜨거운 태양아래 적절한 운동도 함께 하며 탁 트인 전망까지 즐길 수 있는 미국의 국립공원, 그랜드 티탄 (Grand tetan)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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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티탄 국립공원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부터 남쪽에 자리한 곳으로 오늘 찾아온 곳은 국립공원의 크고 작은 트레킹 코스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제니 레이크 트레일 입니다. 튼튼한 배낭을 메고 산길로 들어서면 제니레이크를 관통하는 작은 페리가 등산객들을 맞아 줍니다. 페리를 타고 투명하고 짙은 물빛의 제니레이크를 가로 지르면 산 정상으로 향하는 트레킹 로드와 만나게 되지요. 호수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뷰 포인트 까지는 1시간 정도가 소요 되는데 경사가 급하지 않고 중간 중간 시원한 계곡이 나타나 쉬어갈 수 있으니 등산 초보자에게도 안성맞춤인 트레킹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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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레이크는 그랜드티탄 국립공원의 중심지로 꼽히는 곳으로, 호수에서 하이킹, 보트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름만큼 아기자기하고 멋을 지니고 있는 이 호수는 약 12,000년 전 마지막 빙하작용으로 대륙빙하가 대규모로 생기던 시기에 캐스케이드캐니언 (Cascade Canyon) 을 형성했던 암석이 현재 호수를 채우고 있다고 합니다.

 

트레킹 코스 입구에서부터 손님들을 실어 나르는 페리가 잔잔하던 호수를 가로지르면 수십 갈래로 흩어지는 물결들이 고요한 호수에 흔적을 남깁니다. 산 머리에 닿을 듯 낮게 깔려 있는 구름과 그 아래로 유유하게 흐르는 제니레이크는, 그랜드 캐년과 같은 장엄하고 자연 앞에 압도 당하는 기분 대신, 한 여름 땡볕 더위에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차분하고 평화로운 휴식을 선물합니다. 미 서부의 거대한 국립공원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져서 보다 정적인 분위기의 그랜드 티탄 국립공원. 이곳을 나만의 평화로운 여름 피서지로 숨겨두고 한적한 산행과 휴식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보이는 곳이 모두 예술!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요흐'


미 서부에서 시작한 여름 산 여행, 이번엔 바다 건너 유럽 대륙으로 넘어가 봅니다. 유럽의 자연이라 하면 역시 스위스. 알프스의 하이디를 떠올리게 하는 목조 가옥들과 드 넓게 펼쳐진 초원들은 회색 빌딩 숲 속 도시 생활에 지쳐있던 사람들에게 신천지의 풍경을 선사합니다. 어떤 도시, 어떤 마을에서도 깨끗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스위스에서 즐기는 여름 산 여행. 이번에는 유럽의 정상, 가장 높은 산으로 불리는 융프라우요흐로 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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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요흐로 향하는 첫 관문은 인터라켄에서 출발하는 산행 열차에 탑승하는 것입니다. 인터라켄에서 출발하는 등산 열차를 타고 산 정상까지 오르는 길은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창 밖으로 펼쳐지는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 덕에 지루할 틈이 없지요. 나무로 구조를 만들고 삼각형의 뾰족한 지붕을 올리고, 주인의 취향을 반영해 창가에는 어여쁜 꽃이나 화려한 패턴의 커튼을 매달아 둔 목조 가옥들의 모습은 “내가 지금 스위스에 와 있구나” 하는 생각을 절로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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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등산열차를 타고 융프라우요흐까지 오르는 방법을 택하지만, 기차를 환승하는 그란델발트나 라우터브루넨과 같은 작은 마을에서 트레킹을 즐기는 것도 스위스의 여름 산을 만나는 좋은 방법입니다. 해발 고도가 높고 한 여름에도 비교적 서늘한 기후를 가졌기 때문에 산행을 하기에 더 없이 좋은 요건을 갖추고 있지요. 드넓은 초록 벌판 사이에 흐드러지게 핀 야생화를 만나는 것은, 기차 여행 대신 도보 여행을 선택한 사람들만이 누리는 특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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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융프라우는 인터라켄의 명물이자 인터라켄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이유이기도 합니다. 높이가 345m에 달하는 융프라우요흐는 ‘젊은 처녀의 어깨’라는 뜻으로 가장 높다는 의미도 지니고 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눈 덮인 산봉우리와 아름다운 설경과 함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도 녹지 않는 만년설 덕에 정상의 전망대에는 한 여름에도 새하얀 눈밭을 걸어볼 수도 있고, 매서운 겨울 바람의 기세를 잠시나마 느껴볼 수도 있습니다. 알프스의 하이디가 되어 드넓은 잔디밭을 뛰어다니고, 보기만 해도 속이 뻥 뚫리는 만년설을 1년 내내 만날 수 있는 스위스 융프라우요흐로 여름 산 여행을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요?

 


100m 이상의 나무숲을 즐길 수 있는 곳 '요세미티 국립공원'


유럽으로 향했던 발길을 다시 돌려- 앞서 잠시 만났던 미국 서부로 돌아옵니다. 그랜드 티탄이 사람들의 발길이 비교적 적게 닿아 혼자만 숨겨두고 싶은 여름 피서지 였다면, 오늘 마지막으로 소개할 이곳은 한해 찾는 관광객의 수만 3백만 명에 이르는 미국 최대의 국립공원 중 하나입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중부 시에라네바다(Sierra Nevada) 산맥 서쪽 사면에 위치한 산악지대로, 빙하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절경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세계의 암벽 등반가들에게는 정복해야 할 지상목표가 되기도 하는 산행을 비롯해 관광객의 체력이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여름 산 즐기기’가 가능한 곳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요세미티를 조금 더 여유롭고 편안하게 즐기는 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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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년 미국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고, 1984년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록된 요세미티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가 벌써 100년이 넘었으니 이곳에 자라고 있는 나무들 역시 예사롭지 않은 면모를 자랑합니다. 그 중에서도 죽은 나무를 터널로 만든 Dead Giant Tunnel Tree는 키다리 메타세콰이어 숲 속에서도 가장 사랑 받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조용한 산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100m가 훌쩍 넘는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키다리 나무들은 자연스러운 그늘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여름 산책로로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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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10시간 정도가 걸리는 하프돔 까지의 장거리 산행 부담스럽다면, 요세미티의 크고 작은 폭포를 찾아가 보는 산행을 추천합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는 약 1백만 년 전 빙하의 침식작용으로 화강암 절벽과 U자형의 계곡이 형성되고 이어 1만여 년 전 빙하가 녹기 시작하면서 300개가 넘는 호수, 폭포, 계곡 등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빙하가 만들어낸 기암절벽과 폭포는 국립공원 곳곳에 크고 작은 규모로 그 자태를 뽐내고 있어, 방문객의 체력을 고려해 산행 코스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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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다양한 폭포 중에 총 높이 739미터에 3단으로 이루어진 요세미티 폭포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폭포 입니다. 그런가 하면 면사포 폭포(Bridal veil Fall)라는 아름다운 이름의 폭포도 있습니다. 높이가 190미터인 이 폭포는 바람이 불 때 퍼지는 모습이 신부의 면사포 같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특히 공원의 서쪽과 남쪽 입구에 있는 자이언트 세쿼이아(Giant Sequoia) 군락은 높이 120미터에 밑동지름이 8미터가 넘는 수천 년 된 거목들이 늘어서 장관을 이루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군락이라고 합니다. 국립공원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도록 깔끔하게 조성된 자전거 길을 따라 라이딩을 하면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와 수천 년 거목들을 찬찬히 둘러 보는 것도 공원을 조금 더 여유롭게 즐기는 방법이 되겠죠?

 


올 여름, 산이 주는 평화로움을 느껴보세요~


여름 산으로 떠나본 지구촌 여행, 어떠셨나요? 산으로 가는 여행이라 하면 무조건 땀을 흠뻑 쏟으며 정상을 향해 앞만 보고 가는 등산을 생각하셨다면- 이제 그런 고정관념은 No~ No~. 고요하게 흐르는 호수와 지저귀는 새소리가 주는 평화로움. 창밖으로 목가적인 풍경이 펼쳐지는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가서 만나는 시원한 만년설.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는 폭포 여행 까지.. 뜨거운 계절이 선사하는 싱그럽고 활기찬 기운을 받으러 지구촌 매력적인 여름 산으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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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 곰을 만나는 행운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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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미스장군) | 한화프렌즈 기자단
전 세계 25개국 100여개 도시를 여행, 사진과 글로 현장의 생생함을 담으며 지구 반대편과 소통하는 것을 즐겨해 왔습니다. 언젠가 아프리카 세렝게티, 알래스카 오로라를 보는 날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어요.
[Blog] 미스장군의 지구별 여행중  [Twitter] @minjee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