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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여행/맛집

무조건 여름엔 바다! 세계의 바다명소 베스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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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끝나려나 하던 무더위도, 밤잠을 지세우게 만들었던 열대야도 어제 입추을 지나고 조금 꼬리를 내린 것 일까요? 어제는 처음으로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온 덕분에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었던 듯 합니다. (물론 축구 덕분에 깨긴 했지만요..^^) 이와 함께 직장인들의 마음을 설래게 만들었던 여름휴가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여름하면 바다- 바다하면 여름’을 외치는 바다사나이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튜브에 바람 넣고 바닷물로 뛰어드는 식상한 바다여행은 이제 그만. 때론 차분하고 평화롭게, 때론 익사이팅 하고 짜릿하게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2012, 지구촌 새로운 바다여행’의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남미에서 발견한 천국의 골짜기 '칠레 발파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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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지구를 꼬박 반 바퀴를 돌아야 도착하는 땅 남미는, 그 먼 거리만큼이나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그 중에서도 ‘세상에서 가장 긴 나라’로 알려진 칠레는 태평양 연안을 따라 세로로 길게 자리한 지리적 요건 탓에 유난히 특색 있는 ‘바닷가 마을’이 많기로 유명하지요. 여름 바다를 즐기는 색다른 방법, 오늘 첫 번째로 찾아온 곳은 칠레의 아름다운 바닷가 언덕마을, 발파라이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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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파라이소는 ‘천국의 골짜기’라는 뜻으로 언덕위에는 형형색색의 예쁜 집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고 언덕길의 끝자락에는 드넓게 펼쳐진 태평양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다양한 컬러감이 눈에 띄는 아름다운 거리가 2003년에 UNESCO 세계 문화유산에 "발파라이소 항구도시의 역사지구"로 지정되기도 했지요. 특히 벽면을 가득 메운 벽화들은 그 독특한 색감과 표현력 안에 ‘남미의 열정’을 듬뿍 머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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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파라이소의 언덕마을을 산책하는 동안 거리 곳곳에선 벽화를 수정하거나, 작은 캔버스에 바다 풍경을 담고 있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마치 마을 전체가 열정적인 바닷가에서 탄생한 아티스트들의 작품과도 같지요. 태평양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미로 같은 언덕마을로 올라가 벽화로 둘러싸인 마을 구경과 함께 시원한 풍경을 감상해 보는 것. 여름 바다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이 되지 않을까요? 



저녁노을이 특히나 아름다운 가까운 나라의 바다 '일본 오다이바'


일본의 수도 도쿄. 비행기로 한 시간 정도면 쉽게 닿을 수 있고, 서울만큼이나 복잡하고 큰 대도시가 뿜어내는 다양한 매력 덕에 그 어떤 여행지 보다 한국인들이 자주 찾은 휴가지입니다. 휘향 찬란한 네온사인으로 뒤덮힌 시부야나 신주쿠는 바쁘게 흘러가는 도쿄의 일상을 전형적으로 보여주어 서울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곳으로부터 조금만 벗어나면 ‘섬나라 일본’의 진짜 모습, 바다를 만날 수 있지요. 서울만큼 복잡한 도시 도쿄에서 즐기는 여름 밤바다 여행, 지금 오다이바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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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이바는 도쿄만에 있는 대규모 인공섬으로 1800년대 방어목적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인구 십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미래형 주상복합지역 ‘도쿄 텔레포트 타운’을 조성하기 위한 도시재개발 프로젝트로 1990년 후반, 레저를 위한 거대한 호텔과 쇼핑몰들 건립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후지TV의 본사를 비롯하여 거대회사들이 이곳으로 입주하였지요. 오다이바의 대형 쇼핑몰들은 실내 공간을 화려하게 꾸며 두기로도 유명해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낮 시간에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고마운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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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도쿄 도심과 이곳을 연결하는 레인보우 브릿지를 비롯해 도심과의 대중교통이 연결되면서 도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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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이바가 가장 빛을 발하기 시작하는 순간은 바로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저녁노을 때입니다. 도쿄의 빌딩숲이 근사한 스카이라인을 만들며 배경이 되어주고 그 뒤로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 치열하게 보낸 대도시의 하루가 저물어가는 모습은 차분하게 흐르는 바다의 풍경과 함께 소소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주위의 대형 쇼핑몰과 레인보우 브릿지에서 서서히 밤의 불빛이 쏟아져 나오면 반짝이는 야경이 눈앞에서 펼쳐지지요. 오다이바의 명물 관람차에 올라 이 모습을 바라본다면 더 없이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가 됩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반짝이는 오다이바의 야경을 바라본다면 “도쿄 밤바다~" 하는 노래 말이 절로 흘러 나오지 않을까요?


일본에서 반드시 들려야 하는 이곳 '오션팰리스 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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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속의 바다'라는 나가사키 오무라만에 자리잡고 있는 오션팰리스G.C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시사이드(SEA SIDE) 코스입니다. 리아스식 해안의 굴곡에 따라 조형미 넘치는 홀이 자리잡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골프장의 일부인 섬 하나가 5개의 홀로 이루어져 라운딩을 하는 동안 절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일본 유일의 바닷길을 가로지르는 해협을 넘기는 코스 (11번홀)를 포함, “바다에 떠있는 자연의 코스”는 스릴 만점의 코스입니다. ^^




발 아래 펼쳐지는 지중해의 향연 '터키 남부 폐티예'


지구촌 여름 바다를 조금 더 특별하게 즐기는 방법 그 마지막 이야기. 태평양과 도쿄만을 지나 이번엔 지중해입니다. 그리스,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애매랄드 빛 지중해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유럽 국가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짜릿하게, 가장 스릴있게 지중해를 즐길 수 있는 터키 남부로 향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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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남부의 작은 도시 폐티예. 이 작은 도시가 관광객들 사이에서 유명해지게 된 것은 바로 지중해 하늘을 나는 ‘패러 글라이딩’ 때문입니다. 바다를 즐기는데 이보다 더 짜릿한 방법이 있을까요?  산악용 차량에 탑승 한 후 울퉁불퉁한 돌산을 따라 30여분을 올라가 도착한 정상. 발 아래로는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있고 그 끝자락에는 짙푸른 색의 지중해 바다가 펼쳐 입니다. 패러글라이딩 전용 장비와 옷을 갈아입은 후 패러글라이딩을 함께 할 가이드로부터 몇 가지 안전수칙을 듣고 있는 순간부터 이미 머리 속은 하예지기 시작합니다. 바다 위를 나는 짜릿한 경험,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까요? 


낙하산과 몸을 연결한 선들이 얽히지 않도록 돌 산 위에 평평하게 펼쳐둔 뒤 안전장비로 가이드와 몸을 완전히 묶고 드디어 카운트 다운이 시작됩니다. 


    “3...2....1.....Run!!!" 


산 정상에서부터 가이드와 혼연일체로 뛰기 시작한 몸이 서서히 떠오르는 느낌이 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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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는 석양으로 물들어가는 지중해 바다가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패러 글라이딩을 3000번 이상 뛰어 보았다는 배태랑 가이드는 낙하산의 방향과 속도를 여러 갈래로 흩어진 줄을 이용해 능수능란하게 조절합니다. 발아래 펼쳐진 지중해...스위스, 브라질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러글라이딩 명소들 가운데, 패러 마니아들 역시 발 아래로 지중해가 펼쳐지는 이곳 폐티예를 으뜸으로 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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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남부의 작은 마을들이 마치 개미처럼 내려다보이고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는 해안선은 한 폭의 그림과도 같습니다. 하늘 위에서 남기는 가이드와의 ‘셀카 인증샷’ 과, ‘발아래 바다 샷’은 필수. 뜨거운 여름, 더위를 한방에 날려 줄 짜릿한 경험. 여름바다에서 즐기는 최고의 익사이팅 스포츠 지중해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러, 터키로 떠나보세요~


여름이면 늘 생각나는 것이 바다여행이지만 바다에서 즐기는 물놀이나 선텐이 이젠 좀 식상하다 생각했던 그대. 아티스트들이 만들어 낸 알록달록 바닷가 마을로, 감성적인 노랫말이 절로 흘러나올 백만불짜리 야경을 만나러, 익사이팅 스포츠를 즐길 지중해로- 올 여름 휴가를 조금 더 특별하게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요?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서민지(미스장군) | 한화프렌즈 기자단
전 세계 25개국 100여개 도시를 여행, 사진과 글로 현장의 생생함을 담으며 지구 반대편과 소통하는 것을 즐겨해 왔습니다. 언젠가 아프리카 세렝게티, 알래스카 오로라를 보는 날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어요.
[Blog] 미스장군의 지구별 여행중  [Twitter] @minjee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