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생각?! 좋지만 다른 사람의 공감을 얻긴 힘들지 않을까?"
"착한 생각?! 좋지만 수익성이 있겠어?"
남다른 착한 생각은 어떨까요? ^^ 요즘은 '착한 것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친환경/ 나눔이 디자인 혹은 트렌드로 자리를 잡고 있지요. 멋스럽고 남다른 생각을 하는 따도남/따도녀들이 말하는 이 남다른 착한 생각을 가진 기업을 찾아 한화에서 지원하고 있어요.
그룹은 지난 4월 친환경 사회적 기업 지원대상 선정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8개 기업을 최종 선정해 지원해 나가고 있지요. 성장성 있는 친환경 사회적 기업에게 각종 교육 및 지원금 지원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사회의 친환경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는 듬직한 친환경 사회적 기업 지킴이 대표 3곳을 소개합니다.
희망자전거 "특수자전거, 재생 자전거를 만들어 드립니다"
‘사단법인 희망을키우는일터’는 일자리 만들기를 통해 지역사회의 가난과 실업을 퇴치하고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새로운 지역사회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취업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전거 리폼 사업을 통하여 친환경 생태적, 지역시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업인데요.
“지금 사회적으로 자전거 붐이 조성되고는 있으나 아직 재생 리폼 자전거 사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저변화되지 않아 주로 소규모 행사에 의존하여 특수자전거 주문제작 및 재생자전거 판매만을 해오고 있었어요. 이번 한화의 사회적 기업 지원 덕분에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최덕호 팀장의 부단한 노력 덕분이었을까요. 현재 희망자전거는 울산동구청과 협조하여 지역 내 대규모 아파트단지나 초등학교 및 동사무소 행사에 참여하여 무료이동수리서비스를 3년째 실시하며 지역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직 주민들에게 ‘사회적 기업’이라는 인식이 부족하여 이를 개선해나가기 위한 노력도 같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사회적 기업은 ‘배낭여행’과 같이 모두가 꿈꾸지만 선뜻 도전하기에는 두렵고 외로운 면이 있어요. 하지만 배낭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는 것처럼 반드시 보람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울산에서뿐만 아니라 전국 사회적 기업의 희망이 되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일어서는 작지만 강한 사회적 기업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습니다.”
몽생이 "제주도 자연색으로 물들인 디자인 주문해 주세요"
㈜몽생이는 제주의 향토자원을 산업화하여 자연만이 줄 수 있는 색감과 여러 가지 이로운 기능을 상품화하여 갈옷 등을 제작하고 있는 친환경 사회적 기업입니다. 전통 천연 염색 기법을 연구 발전시켜 천연의 색감에서 우러나오는 자연미와 전통미, 실용성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하는 것이 큰 특징이지요.
“한화의 사회적 기업 지원으로 외로운 항해 중에 등대를 만난 것처럼 희망을 가지게 되었어요. 당당하게 자부심을 갖고 지원금을 기업운영에 활용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양순자 대표는 시종일관 밝은 웃음을 지으며 앞으로의 기대를 밝혔지만 아직은 사회적 기업이 헤쳐나가야 할 길이 멀다고 합니다.
“솔직히 사람들의 이해도가 아직은 미흡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하지만 사회적 기업은 분명 이 시대의 혁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믿고 있거든요.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을 바탕으로 혁명적인 기업경영 변화를 위해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몽생이는 이러한 확고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사회적 기업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사회적 가치창출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입니다.
“1차 지원에 힘입어 사회적 기업으로서 기반을 갖추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창조와 나눔의 리더십으로 지역민과 사회적 약자 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 서비스 제공을 성실히 이행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카페 슬로비 " 엄마 마음으로 건강한 밥상 차려 드려요~"
카페 슬로비에서 진행하는 오가니제이션 요리의 사업목적은 청소년, 결혼이주여성,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의 성장과 자립에 있습니다. 소규모의 약한 사람들이 모여 더 큰 강함을 이루고, 음식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공동체 회사인 것이에요. 카페 슬로비는 이러한 경영철학하에 건강한 밥상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노력하는 친환경 식당으로 자리 매김해나가고 있어요.
“혼자가 아닌 함께할 수 있는 든든한 후원자를 만났다는 점에서 우리가 하는 일이 결코 외로운 일이 아니라는 점이 가장 큰 위로가 되었어요. 자신감을 얻었음은 물론이고요."
‘친환경’이라는 공통 주제 아래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사회적 기업들 간의 네트워크와 연대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자산이기도 하죠.” 하지만 카페 슬로비의 한영미 대표는 더 큰 발전을 위한 꿈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사회적 기업은 좋은 일과 돈 버는 일이 분리되지 않는 회사입니다. 행복한 사회를 위해 정도를 묵묵히 걸어나가는 기업이죠. 사회적 기업은 돈을 버는 일 그 자체가 좋은 일이어야 합니다.”
카페 슬로비는 앞으로도 오가니제이션 요리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대안적인 외식업의 생태계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 안에서 사람이 성장하고, 친환경을 추구하며 공동의 대응을 펼쳐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윤리적 소비자군을 공유하고 착한 기업, 좋은 일을 하는 가게들을 위한 지속가능성의 기틀을 확립해나갈 것이죠.
앞으로도 한화의 친환경 사회적 기업 지원은 계속됩니다. 쭈욱~~ 단기적 지원사업이 아닌 친환경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하나의 지속 성장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나간다면 우리 사회가 바라는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사회통합 구현이 실현될 날이 머지않아 다가올 거에요~ 함께 그리고 멀리 나아가며 진정 아름다운 사회가 펼쳐지는 그날을 기대하며 친환경 사회적 기업에 대한 푸른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 봅시다~
*이 컨텐츠는 한화그룹 사보 한화한화인 '함께 그리고 멀리' 내용을 재구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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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 한화그룹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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