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채용]영화로 만나보는 면접의 '좋은 예'와 '나쁜 예'

채용 시즌을 맞이해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의 면접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입사 할 때 면접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감, 그리고 면접을 통과해 회사에서 이쁨 받는 사원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은 누구나 해봤을 터. 이번 영화 시리즈에서는 순발력으로 면접장에서 위기의 순간을 헤쳐나가는 ‘좋은 예’와 될대로 되라는 식의 막나가는 ‘나쁜 예’를 영화 속 주인공들의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 “차분함과 소신”

영화 「세 얼간이」속 면접장면입니다. 이 영화는 현실 교육제도에 대한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영화입니다. 영화 속에서 주인공 ‘라주’는 휠체어를 타고 어느 한 회사에 면접을 갑니다. 면접관들의 날카로운 질문들이 들어오는 가운데 ‘라주’는 다소 고집이 세보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결국 면접관의 호의를 얻어내고 마는데… 그 비법은 무엇이었을까요?

면접관들이 처음엔 못 믿어하는 눈치였으나 ‘라주’의 진심어린 답변으로 ‘라주’는 면접관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소신과 철학이 있는 ‘라주’에게 높은 점수를 줬던 것이겠지요. ^^

- “당당함, 재치, 유머”

이 영화는 윌스미스가 실제 아들과 촬영해서 더 화제가 되었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속에서 ‘크리스가드너’는 의료기기를 팔러 다니는 외판원인데, 맨날 퇴짜맞으며 하루살이 인생을 전전긍긍 하며 이어가고 있죠. 결국 아내는 집을 나가고 아들과 노숙을 하는 처지에 이르게됩니다. 그러다 우연히 600대 1의 경쟁률을 자랑하는 어느 주식 중개인 인턴에 지원하게 됩니다. 그런데 페인트 칠을 하다 급하게 면접시간에 맞춰 가느라 정장도 제대로 입지 못하고 가게되는데요. 그는 이 위기의 순간을 어떻게 헤쳐나갔을까요?

물론, 우리나라의 실제 면접장에선 일어나기 힘든 장면일 수도 있겠죠? ^^ 하지만 ‘크리스가드너’는 전혀 기죽지 않고 또박또박 자신의 강점을 잘 어필했습니다. 면접 복장을 꼬집는 장면에서도 재치있게 대처하는 모습은 누가봐도 플러스 요인이 되겠죠. 결국 ‘크리스가드너’는 합격 통보를 받게 됩니다.

- “개념상실, 멘탈붕괴”

이번엔 면접장에서의 나쁜 예를 살펴볼까요? 영화의 줄거리는 대강 이렇습니다. 주인공 ‘윌’은 뛰어난 재능을 지닌 천재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 채 방황하며 살아가는 청년입니다. 그러다 ‘숀맥과이어’ 교수를 만나 아픈 상처를 치유하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보기로 되었던 맥닐 회사의 면접에 고향친구를 대신 보내는 헤프닝이 벌어지게 되는데요. ‘윌’은 회사를 가고싶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을 추천한 교수에 대한 예의를 나름 차린 것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그 친구는 면접관들의 ‘멘탈을 붕괴’시키는 행동을 합니다. ^^;

그야말로 면접에 있어 최악의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리를 꼬지 않나 황당한 요구를 하지않나, 그야말로 막장이네요. 물론 실제로 이러시는 분들은 없겠지만요 ^^; 영화 속에서는 면접자가 촉망받는 천재이고 신임받는 교수의 추천을 받아 왔기에 최대한 맞춰주려고 했겠지만 역시 영화니까 가능한 일이었겠죠.

위의 상황들은 영화 속 상황이긴 하지만, 지금 당장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그래도 ‘좋은 예’에 나타난 인물들처럼 순발력을 발휘하면 더욱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겠죠? 철저한 준비만 뒷받침 된다면 두려운 면접은 없을 겁니다. 면접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모두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

 

* 영화 캡쳐 화면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저작권은 각 제작사에 있습니다.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임은섭 ㅣ 한화건설 홍보팀 전 인류와 우주가 커뮤니케이션 가능한 세상이 오기를 바랍니다. 한화데이즈를 통해 한화건설의 소식은 물론 영화와 음악에 대해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