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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직장생활

2013년 추천! TED 명강의&예측서 BEST


 

 

이제 올해 마지막 남은 달력 단 세 장! 정말로 2013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맘때쯤이면 신년 계획을 세우며 새롭게 마음을 다지기 마련이죠. 이번에도 작심삼일로 끝나는 것이 아닐까 조금 걱정도 되지만, 작심삼일이 백 번이면 일 년이라는 말이 있죠.ㅎㅎ 매년 새해계획의 1순위는 독서와 명강의를 듣는 '자기계발'이 아닐까 하는데요. 뭔가를 해보려고 해도 정보가 너~무 많아 어떤 책, 어떤 강의를 선택해야 할 지 고민이라고요? 그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2013년 나를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 명강의, 예측서! 지금부터 스마트한 직장인으로 거듭나는 거예요!

 



 

TED를 아시나요? 세계인이 주목하는 최고의 강의! 18분이라는 제한시간 동안 핵심만 이야기하는 프리젠테이션 형식의 강의, TED는 바쁜 직장인들에게 딱 맞는 강의가 싶은데요. 시간이 짧다고 절대로 대~충 하는 강의가 아닙니다. 그야말로 기술(Technology), 오락(Entertainment), 디자인(Design)에 관한 주제를 흥미롭게 전달하는 지식의 보물창고이죠. 그럼 주목할만한 TED 명강의 다섯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TED 명강의 보는 법!

 

‘널리 퍼져야 할 아이디어’를 모토로 진행되는 TED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에서도 활발히 개최되고 있습니다. 또한 TEDx란 형식으로 각 지역에서 독자적인 강연회를 개최하기도 하죠. 특히 TED 강연회를 비롯, 기타 다른 강연회의 동영상 자료를 웹사이트에 올려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지금은 웹 사이트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서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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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사이트에서 TED 보기 : www.ted.com 접속 후 원하는 강의 선택 및 검색
- 모바일에서 TED 보기 : 구글 플레이 혹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TED’ 검색 후 어플 다운로드 

 

 

(1)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숀 어쿼, <긍정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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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만들어내는 것은 바로 당신이 세상을 바라보는 ‘렌즈’, 즉 ‘관점과 마인드’라고 역설하는 강의입니다. 행복은 결국 마음가짐에 달렸다는 이야기를 강연자 본인의 생활 속 스토리를 바탕으로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업무를 수행할 때 성공의 75%는 얼마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스트레스를 위기가 아니라 도전으로 받아들일 만큼 적극적인지에 달려 있다고 조언하는데요. 성공하면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더 크게 성공을 거둘 수 있게 된다는 긍정의 심리학은 불만과 성공불안 속에서 성공 강박에 시달리는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2) 내 정보가 공개되고 있다고? 게리 코백스, <개인정보 수집자들을 감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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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보급 초창기나 SNS가 첫 선을 보일 무렵, 사람들은 인터넷 공간을 마치 일기장이나 되는 것처럼 사용했습니다. 시시콜콜한 자신의 신변이나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을 고백하는 데 거리낌이 없었던 것인데요. 강연자 게리 코백스는 인터넷은 이제 더 이상 사적인 공간이 아니라고 경고합니다. 디지털 세계에서 일어나는 행위 추적을 통해 우리 개인정보가 수집되고 우리가 모르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온라인 공간에 대한 주의를 다시 한 번 환기하면서 ‘보안’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강령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강의입니다.

 

 

(3) 콘텐츠는 공유돼야한다! 클레이 셔키, <콘텐츠를 공유할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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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공유가 일상화된 세상입니다. ‘창조’와 ‘복제’의 경계가 애매해진 만큼 저작권의 영역에 관한 합법과 불법 논쟁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죠. 테드의 단골 강연자 중 한 명인 클레이 셔키 뉴욕대 교수는 콘텐츠를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대신에 자유롭게 생산하고 토론하고 공유할 수 있는 권리 역시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유수 매체에서 ‘IT분야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인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된 그의 주장은 가까운 미래에 온라인 저작권 논쟁이 뜨거운 화두로 부상할 것임을 예고하는데요. 셔키의 주장에 따르면 미디어 기업들은 대중이 영원히 콘텐츠의 소비자로만 존재하길 원하기 때문에 콘텐츠를 공유하거나 재창조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강력한 법안들을 만들어가고 있지만, 이런 강압에 굴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창조적이고 생산적으로 콘텐츠를 활용할 권리를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합니다. 아이디어, 미래 산업의 핵심 키워드를 포기한다면 새로운 즐거움, 새로운 상상력 또한 좁은 새장 속에 갇히고 말 것이라는 그의 강의를 통해 스스로를 가두고 있는 생각의 틀을 벗는 자유를 만끽할 수 있을 거예요.

 

 

(4) 대중 속의 고독? 셰리 터클, <연결되었지만 함께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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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식당에서 대화 없이 스마트폰만 꼭 쥐고 애니팡 하는 당신! 마주 앉은 상대와의 대화와 소통에 집중하지 않게 되면서 ‘함께 외로워지는 새로운 방식의 삶’에 익숙해지고 있는 것인데요. 네트워크 테크놀로지가 가상 친구를 제공해주어 온라인에서 더 많은 관계를 맺지만, 때문에 더 고독해진다고 말하는 심리학자 셰리 터클. 이제 우리는 오히려 사람의 눈을 쳐다보며 대화하는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원시적인 대화의 방법을 배워야 할 슬픈 상황이 되었음을 지적합니다. 스마트폰 속 친구 목록은 끝이 없지만 막상 쓸쓸한 저녁, 함께 커피 한 잔 나눌 사람이 없어 당황한 기억이 있다면 본격적인 연말을 맞이하기 전에 조용한 침묵을 깨고 셰리 터클의 조언에 귀 기울여보자고요~

 

 

(5) 보이지 않는 차별 타파! 브라이언 스티븐슨, <우리는 불공평에 대해 이야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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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속 인권변호사 브라이언 스티븐슨은 인종과 빈부에 따라 차별이 생기는 미국의 사법제도를 통해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차별을 이야기합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정도로 인종차별에 대한 문제가 희석된 듯 보이는 미국이지만 지금도 미국의 남부에서는 희생자가 백인이고 피고가 흑인일 경우 사형선고를 내릴 확률이 22배 높아진다는 것인데요. 스티븐슨은 인종, 빈곤, 불공평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모두를 불편하게 하지만 더 많은 사람이 우리가 처한 현실을 바꾸면서 정의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설득합니다.

 





 

매년 연말이면 경제 및 트렌드와 관련한 신간도서들이 쏟아집니다. 구체적인 수치와 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마음이 어디로 흘러갈지, 세계 경제의 적신호는 어디에서 켜질지를 예측하는 책들은 언제나 연말연초 베스트셀러 리스트의 최상위층을 차지하기 마련이죠. 2013년 경제 예측서 중에 주목되는 도서를 선정해 정리해봤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13>, 김난도ㆍ이준영 외 지음, 미래의 창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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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멘토,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뱀의 해, 2013년의 10대 트렌드 키워드를 ‘코브라 트위스트(COBRA TWIST)’로 정리해 발간했습니다. <트렌드 코리아>는 특히 매년 재미있는 키워드로 독자들의 관심을 이끄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소비자 성향을 영문으로 정의하고 그 이니셜을 따 12간지에 부합하는 문장으로 정리하는 식입니다.(참고로 토끼해인 2012년을 예측한 키워드는 ‘Two Rabbits, 두 마리 토끼’였어요.) 그럼 여러분들을 위해 몇 가지 트렌드를 짚어볼까요?

 

2013년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문제 상황에 대비해 끊임없이 주변을 경계하며 스스로를 방어하는 태도가 확산될 것이며(날 선 사람들의 도시(City of hysterie)), 이제 사람들은 논리와 상식을 뛰어넘어 기발한 감성과 상상이 만든 난센스에 열광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난센스의 시대(ORL… Nonsense!)). 이어 북유럽식 자녀 양육법을 추구하는 ‘스칸디맘’(북유럽식 자녀 양육법(Bravo, Scandimom)), 누릴 수만 있다면 더 이상 소유에 집착하지 않는 ‘물질주의자의 무소유’(Redefined ownership, 소유냐 향유냐), 시즌 개념의 상실, 데톡스 관련 상품 등이 날 선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소통과 공감의 키워드가 될 것이라 전망합니다.

 

 

<세계경제 판이 바뀐다>, 곽수종 지음, 글로세움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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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세계는 고실업, 저성장의 파도 속에서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위기 속에서 미국 중심의 세계경제질서가 유럽, 중국이 함께 주도하는 3개 지역 경제의 축으로 형성될 것이라 예상하는 경제전문가 곽수종 씨는 삼성경제연구소를 거쳐 현재 YTN <곽수종의 생생경제>와 SBS CNBC <오프닝 벨>을 진행하고 있다.

 

저자는 “글로벌 경제위기는 끝난 것이 아니고 2017년까지 계속될 것이며, 앞으로 2013년과 2014년에 더 큰 위기가 찾아올 수도 있다”고 경고하는데요. 경제위기 후 세계경제 질서의 향방, 유럽 경제위기의 원인과 해결책, 중국경제의 급부상과 위험 요인 등에 대해 경제전문가로서의 시각이 돋보입니다. 위기의식 고취에 그치는 게 아니라, 이러한 새 ‘판’ 적응에 필요한 ‘재난키트’는 무엇인지를 꼼꼼하게 짚어주는 필자의 친절함은 책의 장점 중 하나예요.

 

 

<대전망 2013: 대한민국 아시아 세계 경제전문가 100명 심층 진단>, 한국비지니스 지음, 한국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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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경제는 어땠는지 전문가에게 물어볼 사람이 있을까요? 위기 그 자체였고 희망의 싹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 1%대까지 수직낙하했는데, 2000년 이후 글로벌 금융 위기 기간 외에 성장률이 1%대로 하락한 적은 거의 없었다죠. 하지만 2013년은 올해보다는 나아 보인다는 게 이 책의 메시지입니다. 경제 외적인 면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우선은 새로운 리더십, 대통령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희망의 불길을 되살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는 게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상승곡선이 급하게 예각을 이루지는 않을 것입니다. 경제성장률도 기대만큼 높지 않을 수 있으니 샴페인을 흔들 시점은 아직 아니라는 것인데요. 절망과 희망이 교차하는 2013년, 암울한 전망 속에 의기소침해 있다면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비타민이 되어줄 것입니다.


2013년을 새롭게 맞이할 명강의와 예측서, 여러분은 어떤 책이 가장 와 닿으시나요? 쏙쏙 와 닿는 정보를 통해 올 한 해는 조금 더 스마트한 새해를 맞이해보자고요.

 

 

글 / 채의병 칼럼니스트

 

* 이 컨텐츠는 한화그룹 사보 한화한화인 '리더의 조건' 내용을 재구성 했습니다.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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