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회사가 있다? 있다!
한화생명은 FP들의 소중한 꿈을 이루어주는 Happy Dream을 진행중인데요. 그 중 오늘은 한화생명 마산지역단 성산지점의 소원성취 순간을 공유드립니다. 그들의 소원은 2013년 지점의 화합과 단합을 위한 당일치기 여행. 전라북도 무주에 위치한 덕유산에서 시리도록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행복한 웃음이 떠나지 않았던 성산지점의 눈꽃여행,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두 번째 Happy Dream을 진행하기 위해 신청사연을 살펴보던 사보팀의 눈길을 잡은 것은 성산지점 박연옥 FP의 사연이었습니다. 지난 4월 새로 부임한 지점장과의 적응기간을 지나 점점 상승세를 타고 있어 지점의 단합을 위한 당일치기로 눈꽃여행을 다녀오고 싶다는 것. 하루 영업 활동을 포기해야 하는 큰 일정이었지만 성산지점 성종헌 지점장을 비롯한 모든 FP들의 협조로 이렇게 두 번째 Happy Dream 주인공이 결정되었습니다. 이번 눈꽃여행의 일정은 아침 일찍 지점을 출발해 덕유산 향적봉까지 올라갔다 내려와 무주리조트에서 눈썰매를 타고 다시 지점으로 돌아오는 조금은 빡빡한 스케줄이었습니다.
일정을 맞추기 위해 전날 마산에 도착해 미리 지점을 방문했습니다. 오후 5시가 넘은 시각이어서 그런지 이미 많은 FP들이 지점에서 그 날의 활동을 마무리 하고 있었습니다. 취재팀을 보자 반갑게 맞아주시더니, 이내 곧 하던 일에 몰두합니다. “내일 하루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면 오늘 이거 다 마무리하고 가야 해요.” 분주하게 움직이는 FP들의 모습에서 내일 여행에 대한 그녀들의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할 때나 쉴 때나 열정적으로!
다음날 아침. 출발시간이 다가오자 하나, 둘 FP들이 모였습니다. 어제의 프로다운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수학여행을 앞둔 들뜬 여고생들의 모습뿐입니다. “놀러 간다니까 지각생도 오늘은 빨리 오네.” “대충 입고 온다 카더니 완전 빼입고 왔네.” “어때? 나 스포츠브랜드 모델같지?” 몇몇 FP들만 모였을 뿐인데도 출발 전 버스 안은 이미 시끌벅적 합니다. 형형색색의 등산복을 입은 FP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드디어 덕유산을 향해 출발!
“지점장님~ 오늘은 조회 안 하시나요?” FP들의 질문에 갑자기 유재준 총무가 벌떡 일어섭니다. “오늘 조회는 제가 맡았습니다. 다른 것은 없고요. 대신 부탁 하나 드리겠습니다. 걱정, 고민, 스트레스 다 털어버리고 오늘만큼은 무조건 신나게 즐기시는 겁니다! 아셨죠?” “네!” 유 총무의 이야기에 모두들 우렁차게 대답합니다. 약 2시간의 이동 끝에 덕유산이 위치한 무주리조트 입구에 다다랐습니다. 오늘 일정 중 첫 번째 코스는 바로 점심식사. 식사를 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었지만 오늘 여행을 활기차게 보내기 위해서 배를 든든히 채우고 시작하자는 성종헌 지점장의 생각이었죠. 이미 버스 안에서 몇 가지 간식으로 허기를 달랬음에도 불구하고 밖에 나와서 먹는 식사여서 그런지 모두들 너무나 맛있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시리도록 아름다운 설경, 그리고 우리
든든하게 배도 채웠으니 이제부터 본격적인 눈꽃여행을 할 차례겠죠? 덕유산 향적봉에 오르기 위해서 먼저 곤돌라를 타기로 했습니다. 방학이라 그런지 평일인데도 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대기 예정시간은 약 1시간. 그러나 성산지점 FP들에게 대기시간은 전혀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그 동안 못했던 이야기 꽃도 피우고, 멋진 설원을 배경으로 여기저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약 1시간 정도의 대기시간 후 드디어 곤돌라 탑승. 20여 분의 탑승시간 동안에도 FP들의 이야기는 끝날 줄 몰랐답니다.
“어머! 귀가 멍멍해.” “아! 정말 멋있다. 저기 스키타는 사람 좀 봐.” 그러나 설천봉에 도착한 곤돌라에서 내리는 순간 일제히 모두들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눈부신 파란 하늘과 눈이 시릴 정도의 하얀 눈밭. 그냥 서있기만 해도 한편의 화보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멋진 풍경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데 갑자기 한 FP가 뛰기 시작합니다. “나 잡아 봐라~” 그러자 곁에 있던 몇몇 FP가 그녀를 영화처럼 뒤쫓습니다. 그 모습에 일동 일제히 웃음. 지점을 벗어나 야외로 나오니 그녀들의 끼가 마구 발산되는 모양입니다. 먼저 멋진 설원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고 향적봉으로 오르기로 했습니다. 설천봉부터 향적봉까지는 약 30분거리. 몇몇 신발이 미끄러운 FP를 제외하고 모두 다 향적봉을 향해 출발!
정상에서 외치다! '2013년은 성산지점의 해'
설천봉도 너무나 아름다웠지만 향적봉으로 오르는 길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말로만 듣던 상고대, 눈꽃, 주목 등을 그냥 눈과 가슴에 담아둬야 한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어요. 그런 아쉬움을 달래듯 FP들은 눈밭에 누워 구르기도 하고, 눈싸움을 하기도 하면서 추억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네요. 그리고 드디어 1,614m의 덕유산 정상 향적봉에 도착. 정상에 올라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한편의 수묵화가 펼쳐집니다. 어느 쪽으로 내려다 보아도 모두 한 폭의 그림이었습니다. 세상을 발 아래 두고 내려다보고 있자니 마음 한 켠에서 자신감이 솟아오릅니다. “2013년은 성산지점의 해! 아자! 아자! 파이팅!”
뭉치면 더욱 단단해지는 눈덩이처럼 덕유산 설천봉에서 다시 곤돌라를 타고 무주리조트 입구로 내려오니 오후 4시. 이미 오늘 계획된 일정보다도 늦어졌지만 FP들은 이대로 돌아가기 아쉬운 모양입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이대로 갈 수 없죠. 눈썰매 타러 가요.” 아무리 곤돌라를 타고 왔다 갔다 하더라도 미끄러운 눈길을 1시간 가량 등반했는데도, 지치지도 않는 모양입니다. FP들의 성화에 버스는 어느새 눈썰매장을 향해 달리고 있었습니다.
오늘 사연을 신청한 박연옥 FP는 “이번 이벤트에 운 좋게 당첨이 되자 처음에는 잘했다며 칭찬해주시더라고요. 그러더니 나중에는 막 뭐라 하시는 거예요. 입고 갈 옷이 없다, 신발이 없다. 그런 말씀 하시는 속에서도 다들 너무나 좋아하신다는 게 느껴 졌어요. 뿌듯했습니다.” 옆에 있던 성종헌 지점장도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사실 지점에서 하루 영업을 쉰다는 것은 큰 결심이 필요한 일인데요. 하지만 오늘 우리 성산지점 FP들의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해 각오를 여기 덕유산 정상에서 다졌으니 올 한해 정말 잘 될 것 같네요. 오늘 여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성산지점 모든 FP에게도 감사드리고 싶네요. 2013년 성산지점, 기대해주세요!”
지점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누군가 외칩니다. “오늘 우리 더 친해진 것 같지 않니?” 오늘 여행을 통해 눈뭉치처럼 더욱 단단해진 성산지점. 2013년 그들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사진 / 권현정 / 괜찮은 스튜디오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 이 컨텐츠는 한화그룹 사보 Happy Dream 내용을 재구성 했습니다.
이주연 | 한화생명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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