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혜성처럼 등장한 영화 어벤져스! 전세계 흥행 15억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웠죠. 히어로 무비로서 영화 역사상 최고 기록이죠. 어벤져스에서 아이언맨을 제일 좋아하는데요. 천재적인 두뇌로 문제를 척척 해결해 나가는 부분이 매력적이잖아요. 거기다 나쁜남자!!!(발그레~) 아이언맨은 어벤져스의 리더이자 스타크 인더스트리를 이끄는 CEO인데요. 그의 회사인 스타크 인더스트리는 생활 속 첨단기기부터 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에요.
영화 속에 스타크 인더스트리가 있다면 현실에서는 한화가 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최첨단 기술부터 소비재까지. 다양한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한화^^(자랑 좀 하겠습니다!!) 각 분야의 초능력을 지닌 어벤져스의 히어로들처럼 한화가 각고의 노력과 열정으로 만들어 낸 각 분야의 월드베스트 제품과 프로젝트들. 오늘은 한화가 이끄는 사업과 제품들을 어벤져스 멤버에 빗대 소개해드릴게요.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출처-영화 '어벤져스']
거친 모습이지만 아이 같은 순수함을 지닌 '토르'는 발할라라는 왕궁에 사는 왕자입니다. 그렇다면 한화가 짓고 있는 이라크의 궁궐 같은 신도시는 토르에 비할 수 있지 않을까요? 2012년 5월 이라크 정부가 발주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가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국내 건설사가 수주한 최대 규모의 해외 프로젝트이자 단일 건설사가 도시 전체의 설계·구매·시공을 담당해 진행하는 세계 최초의 사례라고 해요.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출처-영화 '어벤져스']
비스마야에 만들어지는 신도시의 총 면적은 1,830헥타르! 이는 우리나라 분당급의 넓이에 해당하는데요. 총 공사대금은 80억 달러!!! 우리 돈으로 9조 원에 이르른다는!!! 하지만 히어로는 돈보다 사람들을 위하는 법! 이 넓은 땅에 신도시 건설공사로 지어지는 공공주택은 총 10만 호로, 전후 이라크 국민들에게 새 삶을 선사하게 된답니다.
평소에는 조용하지만 화나게 하면 아무도 못 말리는 두 얼굴의 사나이 '헐크'. 조용히 물 속을 탐색하다가 적지에 정밀 타격을 연계할 수 있는 한화의 자율무인잠수정은 그런 헐크를 닮았습니다. 1974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이래 40년간 독자무기체계 개발 및 탄약생산 플랜트 수출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한화. 국내 방산업체 최초로 ‘수중탐색용 자율무인잠수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이 추진하고 있는 신개념 기술시범 사업(ACTD·Advanced Concept Technology Demonstration)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기뢰를 탐색하고 수중 및 해저지형 탐색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자율무인잠수정을 개발하게 되는 거죠.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출처-영화 '어벤져스']
무인 잠수정의 최대 잠수 깊이는 200m로 활동 영역을 입력한 후 물 속에 넣으면 스스로 작전지역을 찾아가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되돌아옵니다. 앞으로 수중 감시정찰 기능과 기존 탄약기반기술을 융합해 기뢰 탐색 ·제거용 로봇으로 무인잠수정을 개발하고, 미래 육·해·공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융·복합 자율무인체계 등 방위산업 분야로 역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어벤져스 멤버들에게 믿음을 주고 국위를 선양하는 '캡틴 아메리카'. 그는 대한민국의 우주 개발 역사를 새로 쓴 나로호의 킥 모터와 닮았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2단 발사체 추진시스템인 고체 킥모터가 ㈜한화의 기술력으로 완성됐죠. 1단 발사체에서 사용하는 액체연료와는 다른 고체 연료를 연소시켜 발생하는 압력으로 추진력을 얻는 원리로, 고체 추진기관 설계 및 제작기술에 대한 국내 최고의 신뢰도를 인정받았습니다. 캡틴처럼 믿을만하죠?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출처-영화 '어벤져스']
한화가 개발에 성공한 2단 발사체의 킥모터는 7톤급의 추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Korea Space Launch Vehicle, 즉 나로호에 실린 100kg급의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죠. 바로 이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에 한화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적용됐습니다. 추진제가 연소될 때 추진기관은 압력 1000psi, 온도 3000도 이상의 환경을 견뎌야 합니다. ㈜한화가 개발한 킥모터는 이 가혹한 조건을 견디고 60초 동안 모든 부품이 정상작동을 하도록 만들어졌답니다.
초능력은 없어도 끊임없이 재능을 갈고 닦아 묵묵히 자기 일을 하는 요원 '호크아이'. 묵묵히 태양을 바라보며 다른 기기들이 공급받을 수 있는 전력을 만들어 내는 한화의 태양광 셀과 모듈은 호크아이를 닮았습니다. 기술력과 규모 모든 면에서 세계 태양광 사업을 선도하는 한화는 독일-중국-동남아에 걸친 태양광 생산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그룹의 태양광 셀과 모듈은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에서 생산되는데요. 한화솔라원이 중국에서 1.5GW의 모듈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한화큐셀의 독일공장이 120MW의 모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지난 12월 신흥 태양광 시장인 남아공에 155MW의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답니다. 이는 모듈 단일 공급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예요.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출처-영화 '어벤져스']
한화가 보유한 셀 생산 능력은 세계 3위의 규모로서 한화솔라원이 1.3GW, 한화큐셀이 1GW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화솔라아메리카 설립 이후 태양광 분야 R&D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한 한화는 한화큐셀 인수를 통해 한국-중국-동남아-미국-유럽을 잇는 태양광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완성했답니다.
호크아이가 가는데 블랙 위도우가 빠질 수 없죠. 드러나지 않게 임무를 수행하는 '블랙 위도우'는 한화의 태양전지 소재로 쓰이는 EVA 레진에 비유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한화케미칼은 1973년 국내 최초로 LDPE를 생산한 이래 연간 80만 톤 이상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W&C(Wire and Cable) 컴파운드를 국내 최초로 생산한 데 이어, 고부가가치 특화 제품인 EVA(Ethylene Vinyl Acetate)를 생산해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받았죠. EVA레진은 태양전지에 들어가는 꼭 필요한 재료예요. 여태까지 일본 기업들이 과점하고 있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한화가 만들어 내어 우리나라도 따라잡고 있답니다.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출처-영화 '어벤져스']
호크아이와 블랙위도우가 함께 하면 콤비 파워가 나오는 것처럼 신성장동력인 태양광 사업과 EVA의 사업은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VA는 태양전지 시트소재로서 태양광 시장이 성숙해질수록 고품질 EVA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한화케미칼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EVA는 비닐아세테이트 단량체(VAM) 함량이 15~40%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고부가가치 제품이예요. 한화의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제품들이죠.
지금까지 살펴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부터 EVA 레진까지 어떠셨어요? 한화의 어벤져스 멤버들의 위용이 막강하죠? 앞으로도 세계를 무대로 종횡무진 활약할 한화의 신기술과 거대한 프로젝트들, 기대해주세요. 커밍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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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한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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