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합장단이 국내 최고 오케스트라와 공연을 하게 도와주고 싶다면?
지적발달장애 아이들에게 신나는 말타기를 체험하게 해주고 싶다면?
류마티즘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독거 할아버지가 신나게 막춤 춤추게 하고 싶다면?
이렇게 마음 따뜻해지는 소망을 갖고 계신 분들 여기 주목! 모두 한화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하고 전문화된 사회공헌활동이거든요^^ 임직원들이 힘든 이웃을 위해 사연을 신청하는 햇살사서함60, 소외된 이웃과 공연을 관람하는 한화메세나 콘서트 등 한화는 사회공헌활동을 단순 홍보나 기업 이미지 제고 방법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진정성을 더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한화의 중부지역 연합봉사단이 따스한 햇살과 함께한 지난 3월, 대전 현충원을 찾았습니다. 대전 현충원과 1사1묘역 가꾸기 봉사활동을 결연[바로가기] 했기 때문이죠^^!
3월 11일, 대전 현충원에 120여 명의 대전, 충청 지역 연합봉사단이 모였습니다. 현충문을 지나 현충탑으로 발걸음을 내딛는 곳곳에서는 한화봉사단의 고요한 숨소리만이 들려왔어요. 한화이글스 정승진 대표이사를 비롯, 한화케미칼 이찬홍 연구소장, 한화투자증권 최덕호 충호지역본부장, 갤러리아 동백점 이준하 점장, 갤러리아 타임월드 오일균 점장이 대표로 참배를 했으며, 한화봉사단은 머리 숙여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선열들에게 묵념을 했습니다. 현충탑에는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적막함이 흘렀고, 약 1분간의 묵념 시간에는 모두가 진심이 담긴 마음으로 선열들의 얼을 기렸습니다.
오늘 봉사활동 현장에는 꺄르르 웃는 아이들도, 봉사단의 손을 잡아주는 어르신들도 없었어요. 하지만 이곳에는 수많은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이 잠들어있죠. “유리상자 안에 과자, 음료수, 사탕들이 담겨 있었어요. 아마 생전에 이런 간식들을 좋아하는 순수한 청년이었나봐요.” 정성스레 묘비를 닦는 한화봉사단이 속삭이듯 이야기를 건넵니다. 한화봉사단이 맡게 된 묘역은 사병 제3묘역입니다.
분단국가의 아픔을 말해주듯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은 대지에 묘비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봄의 햇살을 담아서일까요. 유난히 반짝이던 유리상자와 묘비의 다른 한 쪽은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듯 먼지가 쌓여 있더라고요. 한화봉사단의 세심하면서도 정성스러운 손길이 더욱 빨라집니다. 더 많은 분들의 묘비를 닦고, 깨끗하게 해드리고 싶은 한화봉사단의 마음이 곳곳에서 전해졌습니다.
국립대전현충원과 1사1묘역 가꾸기 협약을 맺은 대전, 충청 지역 연합봉사단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현충원을 방문해 결연 묘역의 묘비를 닦고, 잡초 및 시든 꽃을 제거하며, 무연고 묘소를 관리하는 등의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이예요. 이러한 봉사활동뿐 아니라 한 송이 헌화, 묘소 앞 태극기 게양 등의 별도 활동을 통해 나라 사랑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함양 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충청 지역을 연고로 하는 한화그룹이기에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회에 대한 예우와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꾸준히 관심을 쏟을 계획이랍니다^^
1979년 8월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호국선열들의 안식처가 되어 온 대전 현충원에서 펼쳐진 봉사활동은 즐거운 웃음보다는 숭고한 표정이, 떠들썩한 소리보다는 경건한 고요함으로 채워졌습니다. 대전 현충원에서의 이러한 활동이 국가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길 바라봅니다. 한화의 따스한 햇살처럼요.
*한화의 다른 사회공헌활동은?
▶클릭 한 번으로 소외된 아이들에게 공연을 보여줄 수 있다?
▶기업 사회공헌활동, 진심을 담아 소통하라!▶볏짚 묶기부터 김장까지! 직장인 봉사 특공대가 있다?
* 이 컨텐츠는 한화그룹 사보 한화한화인 '출발 한화봉사단' 내용을 재구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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