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산다고 하지만 마트를 한번 휩쓸고 온 뒤에 '이거 언제 다먹지...?'라는 고민을 해보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요리 해먹는 재미에 밑반찬을 잔뜩 만들어 놓긴 했지만, 하루 이틀 먹다 보면 조금 식상하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이런 고민들을 날려버리기 위해 몸에 좋은 슈퍼푸드와 남은 음식을 활용해 간단할 뿐만 아니라 건강과 맛, 멋까지 챙기는 스페셜 퓨전요리에 도전해 보기로 했답니다.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출처-드라마 '파스타']
자취생부터 신혼부부, 베테랑 주부님 등 모두 주목~!! 오늘 제안하는 슈퍼푸드 레시피로 남은 음식에 관한 고민을 싹! 해결해보시길 바랄께요. 자 그럼, 호텔요리 부럽지 않은 남은 음식 슈퍼푸드 활용 레시피를 전격!! 공개합니다~^^
*슈퍼푸드(Super Food)란?
영양이 풍부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함유하고 있지 않을 뿐 아니라, 음식 첨가물의 독성을 해독하여 우리 몸에 면역력을 증가시켜 노화를 늦춰주는 식품을 지칭한다. 대표적으로 마늘, 요거트, 호박, 연어, 블루베리 등이 있다.
달콤한 양념과 두툼한 갈비살이 매력인 갈비찜, 갈비찜은 보통 집안 행사가 있는 날에 맛볼 수 있는데요. 남은 갈비찜과 슈퍼푸드를 이용해 만드는 간단하고 건강한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잘게 찢은 갈비살과 표고버섯 속에 양념이 쏙 배어 있어 많은 양념이 필요 없을 뿐 아니라 각종 야채와 바삭하게 튀겨낸 마늘칩을 듬뿍 올려 먹으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신개념 '갈비살 마늘칩 파스타'. 먹음직스러운 비쥬얼만큼 그 맛도 일품이랍니다~
*재료
갈비찜 3대, 갈비찜 속 표고버섯 2개, 브로콜리 1/2개, 스파게티 면 200g, 페퍼론치노(이탈리아 고추) 4~5개, 통마늘 7개, 올리브오일 2큰술, 간장 1/2 작은술, 소금 후추 약간씩
*만드는 법
1. 마늘은 얇게 슬라이스해 키친타올 위에 올려 30분 정도 말려준다.
2. 수분을 제거한 마늘은 150도 온도에서 천천히 튀겨 노릇하게 색이 나면 바로 건져내 키친타월에 기름을 빼둔다.
3. 갈비찜은 결대로 잘게 찢고 갈비찜 속 표고버섯은 얇게 슬라이스한다.
4. 브로콜리는 한입 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살짝 데쳐둔다.
5. 깊은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넣고 물이 끓으면 소금 1작은술을 넣고 스파게티니 면을 6~7분간 삶아내 체에 받쳐둔다.
6.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 슬라이스 6조각과 반으로 자른 페퍼론치노를 넣고 약불에서 자글자글 끓여 기름에 향을 뽑아낸다.
7. 삶아둔 파스타와 3의 표고버섯과 갈비살을 넣고 간장, 소금, 후추로 간을 한 후 빠르게 볶아 접시에 담고 튀겨낸 마늘칩을 듬뿍 올린다.
Tip. 올리브오일 베이스의 파스타는 얇고 가는 면인 스파게티니 면을 사용하면, 조리 시 보기에도 좋고 씹는 식감도 굿!
가끔 먹고싶지만 소량 구매가 힘들어 잔뜩 샀던 황태를 찜이나 구이가 아닌 바삭한 튀김으로 변신시키고 오븐에 구운 마늘로 딥을 만들어 고소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즐겨보세요! 마늘딥 대신 녹차가루와 소금을 1:2로 섞은 녹차소금을 만들어 살짝 찍어먹으면 느끼한 맛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 좋은데요. 간단한 요리법으로 고급 음식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황태 튀김을 맛보세요^^
*재료
황태 1마리, 청주 1작은술, 마늘 가루, 소금 후추 약간씩, 튀김가루 1컵, 맥주 1컵, 얼음 약간, 카놀라유, 올리브오일 적당량, 요구르트, 마늘딥(무가당 플레인 요구르트 1통(85ml), 마늘 4~5개, 그라나 파다노 치즈 간 것 1큰술, 다진 양파 1작은술, 송송 썬 실파 1작은술, 소금, 후추 약간씩)
*만드는 법
1. 황태는 물에 불려 가시를 모두 제거하고 껍질 쪽에 잔 칼집을 넣어 사선으로 길게 자른다.
2. 청주와 맛술을 섞어 골고루 황태에 바른 뒤 키친타올 위에 넓게 펴 올리고 마늘 가루, 소금, 후추를 뿌려 15분간 밑간을 한다(키친타올에 올려 수분을 제거해주어야 튀김이 바삭하다).
3. 올리브오일을 살짝 바른 마늘을 쿠킹호일에 감싸 오븐에서 푹 익혀 구워준다.
4. 2의 황태를 밀가루에 한번 가볍게 묻혔다가 털어내고 차갑게 보관한 맥주와 얼음, 튀김가루를 볼에 넣고 가볍게 섞어 만든 튀김 반죽을 묻혀 170도의 카놀라유에서 노릇하게 두 번 튀겨낸다(두 번 튀겨내야 수분이 제거되어 튀김이 더 바삭하다).
5. 볼에 플레인 요구르트와 4의 구운 마늘을 으깨어 넣고 나머지 재료를 넣어 잘 섞고 황태 튀김과 같이 곁들여 낸다.
Tip. 올리브오일 베이스의 파스타는 얇고 가는 면인 스파게티면을 사용하면 조리시 보기에도 좋고 식감도 좋다.
떡을 만들고 남은 찹쌀과 단호박을 이용해 부드럽게 죽을 만들고, 가래떡이나 절편을 석쇠에 구운 다음 블루베리 소스를 곁들여 식적 입맛을 돋워주는 에피타이저나 간식, 디저트 등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석쇠에 구운 떡을 잘라 단호박 찹쌀죽 위에 얹어 먹으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캐쥬얼하고 세련된 한국식 간식 완성~!! 노오란 색감과 달콤한 블루베리 소스가 그 맛을 더해준답니다.^^
*재료
단호박 찹쌀죽(단호박 1과 1/2개, 찹쌀 1/2컵, 꿀, 소금 약간씩, 호두(6알), 블루베리 소스 떡구이(블루베리 150g, 설탕 60g, 올리고당 40g, 가래떡 8cm 6개)
*만드는 법
1. 찹쌀을 깨끗이 씻어 물에 30분 정도 불려 두었다가 블렌더에 곱게 간다.
2. 단호박은 속을 긁어내고 김이 오른 찜통에 쪄서 껍질을 벗겨둔다.
3. 냄비에 찐 단호박과 갈아둔 찹쌀, 물 6컵을 넣고 단호박을 으깨가면서 저어 중약불에서 뭉근하게 끓여준다.
4. 죽이 오르면 꿀과 소금으로 간하고 다진 호두를 올려 완성한다.
5. 블루베리와 설탕, 올리고당을 팬에 넣고 약불에서 25분 정도 졸인다. 블루베리가 뭉근해지고 소스가 졸아들면 불에서 내려 식힌다.
6. 가래떡은 석쇠에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낸 뒤 블루베리 소스를 뿌려준다.
밑반찬의 인기메뉴! 각종 나물과 동그랑땡 재료를 응용해 카나페를 만들면 간편하면서도 근사한 손님초대 요리로 업그레이드 됩니다. 나물의 아삭한 식감과 연어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져 비릿한 연어의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데요. 냉장고 속에 있는 간단한 밑반찬으로 이렇게 예쁘고 맛있는 카나페가 탄생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와인 소비량도 점점 많아졌는데요. 와인 안주로 안성맞춤인 카나페를 이렇게 한국적이고 고급스럽게 만들 수 있답니다.
*재료
부침가루 1컵, 계란 2개, 삼색나물(고사리, 숙주, 시금치) 적당량, 홍고추 1개, 연어 동그랑땡 재료(연어 400g, 양파 1/4개, 부추 30g, 두부 110g, 계란 1/2개, 부침가루 1/4컵, 마늘가루 1큰술, 청주 1큰술, 맛술 1큰술, 후추 1/2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연어는 블렌더에 씹는 맛이 살아 있도록 너무 곱지 않은 중간 입자로 간다.
2. 양파와 부추는 잘게 다지고 두부는 칼등으로 곱게 으깨 면보에 넣어 물기를 제거해둔다.
3. 볼에 갈아둔 연어와 2의 재료, 나머지 양념재료를 넣고 끈기 있게 잘 치대어 준다.
4. 3의 반죽을 지름 5cm 정도의 사이즈로 둥글게 빚어내 밀가루 옷과 풀어둔 계란물을 입혀 기름을 두른 팬에서 노릇하게 앞뒤로 지져낸다.
5. 구운 동그랑땡을 접시에 담아 짧게 잘라둔 삼색나물을 한가지씩 소복하게 올리고 홍고추 슬라이스로 장식해 완성!
그동안 남은 음식에 대한 걱정 많으셨을텐데요. 위에서 설명한 고급스러운 음식들이 바로 우리 가정의 흔한 냉장고 속에 있었다는 사실! 매일 먹어서 지겨우셨다면? 집에서 간단히 퓨전 음식을 맛보고 싶으셨다면! 오늘 바로 냉장고 문을 활~짝 열어보세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반찬의 조합이 호텔음식 못지 않은 고급음식으로 재탄생 할 수 있답니다! 여러분들도 새로운 메뉴를 아신다면 한화데이즈에 꼬옥~알려주시길 바랄게요요!^^
* 이 컨텐츠는 한화건설 꿈에그린 웹진 'Healthy Cuisine'에서 가져왔습니다.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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