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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직장생활

출근하기 싫게 만드는 직장상사의 말!말!말! 유형별 대처법

 

 

 

‘직장상사’ 당신은 대체 누구입니까?

 

사무실! 부하직원들이 다 보이는 자리에 앉아 ‘아직도 그거 붙들고 있어?’, 회의 때 늘 실적 부진을 들며 ‘똑바로 안 해?’ 몸이 힘들어 월차라도 내려면 '요즘 처리해야 할 일이 산더미 아냐?'라고 눈치주는 바로 그 사람, 직장상사! 술좌석에서 얼굴 마주치기 싫어 가장자리에 앉아 있었더니 '요즘 젊은이들은 예의가 없어, 상사에게 술 따르는 사람이 없네'라고 마치 들으라는 듯이 크게 말하곤 하죠. 이렇듯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에 출근하기 싫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직장 상사의 ‘말’ 때문일텐데요. 오늘은 이러한 직장상사의 말!말!말!을 분석해보고 현명한 직장 처세술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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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MBC '무한도전']

 

 

 

 

 

* 김윤희님 사연

“한 개 가르쳐 주면 열을 알아라 좀!”
한 개 가르쳐 주고 열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우리 사장님.... 사장님은 한 개 가르쳐 드리면 한 개 밖에 모르시면서... 그렇게 만능이 좋으시면 가제트 데리고 일을 하시던가요!

 

* 인광섭님 사연

“빨리들 안 해!! 하여간 일의 능률이 떨어져!!”
자기 밖에 모르는 부장 모든 일에서 무조건 빨리 안 한다고 닥달하고 무턱대고 일이 능률이 떨어진다고 마구 마구 말하는 부장 ..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한화맛지도에서 해결해줘요.

 

* 박수동님 사연

“하라는 대로 해!”
모두를 배려할 수 있는 리더쉽은 커녕 상당한 권위의식에 사로잡혀서 명령만 내리는 상사를 바라보면서 오늘 하루도 답답하고 힘든 하루를 보냅니다..ㅠ

 

 

 

위에서 언급된 권위주의적인 성격의 상사는 회사생활에서 변화와 혁신보다는 ‘안정’을 가장 중요시 여기며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려는 경향이 큽니다. 그것이 공동체의 운명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분명 자신의 세대에는 무조건 선배 말에 복종하고 회사에 희생하며 개인의 프라이버시, 회사 밖 문화 생활, 이런 것들을 포기하고 지냈으니까요.

 

이렇게 의전을 중시하고 권위적인 상사라면 당연히 긍정적이고 예의바른 태도를 높이 살 것입니다.  어떤 지시나 상황에 대해 “안되는데요”, “어렵습니다”, “힘들 것 같은데요”라는 의견은 "나 때는 다 했는데 너는 왜 안돼?"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상사의 부정적인 태도를 이끌어내게 됩니다. 따라서 “어려울 것 같긴 한데 시간을 좀더 주시면 해보겠습니다”라든가 “그렇게 했을 때 어쩌면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에 대한 대안은…”이라고 답하는 탄력적인 사고가 필요합니다. 탄력적이라는 것은 유연성과 동의어죠?  상사의 요구에 순응하며 그 다음의 대책과 방도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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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MBC '무한도전']

 

 

 

 

 

* 이미선님 사연

“쟤는 내 라인이잖아!”
아부라는거 뻔히 아실 텐데도 . 그런 부하직원에서 " 너는 내 라인이야 " 라는 말을 대놓고 하시는 부장님! " 제 인생의 멘토십니다" 하는 직장동료와 " 껄껄껄껄 " 하는 부장님의 환장의 믹스매치를 볼 때면 . 정말 직장 화사하게 때려 치고 싶습니다 ㅠㅠ

 

* 정성욱님 사연

“어린노므 시키가..!!”
어리다는 이유로 욕먹을 때

 

* 노옥자님 사연

“똑바로 안 해?”
무조건 반말을 섞어 가면서 무시하는 투로 이야기 하고 직장 동료한테 왕따 식의 발언을 하는 부장 빨리 어디 나갔으면 해요. 애 때문에 사표 쓴다. 써.....

 

* 최진향님 사연

“병원 갔다, 회사 올 거지?"
법적으로 연차 보장되어있지만 쓸 수가 없어요~ 아파도 쉰다고 하면 병원 갔다가 출근하라 그러고~!! 진짜 속 터져 죽을 듯~!! 하루 좀 쉬면 어디가 덧냐냐? 본인은 툭하면 자리 비우고 사라지면서~! 그렇게 살지 맙시다!!!!               

 

 

 

이러한 유형의 상사는 생각보다 센서티브 합니다. 오랜 회사생활을 하며 누군가가 치고 올라오지 않을까 하는 불안심리, 자신의 라인을 형성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늘 자리하고 있지요. 자꾸 내 편 니 편을 만들려는 심리 또한 과거부터 계속되어 온 생존본능일 것입니다. 이러한 상사들이 부하직원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눈치가 없어서’ 인데요. 여기서 말하는 눈치란, 상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캐치하느냐의 여부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현명한 참모’가 되어야 합니다. 똑똑해지란 소리냐구요? ‘똑똑한 사람= 현명한 참모’라는 등식이 잘 성립되지 않는 까닭은 상사가 자신을 뛰어넘는 인재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좋은 참모란 상사의 부족한 결함을 채워 완전체로 만들어줄 수 있는 존재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문제 발생 시 일단 문제가 생긴 것을 보고하고 대책을 강구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빠르게 대안을 준비해서 상사와 상의합니다. 최종적으로 의사결정을 하게 될 윗 사람이 더 나은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면 그만큼 듬직하고 든든한 부하직원이 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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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KBS '직장의 신']

 

 

 

 

 

* 정아라님 사연

“그 옷.. 언제 산 거니? 신발도 참… 센스하고는"
내가 오늘 입은 옷을 머리에서 발끝까지 평가하는 우리 팀장!! 제발 쓸데 없는 거 신경 끄고 일 좀 해라!! 아니 내 스타킹이 살색이든 커피 색이든 지가 무슨 상관이야!!!

 

* 김경호님 사연

“경호씨! 바빠?”
자기는 인터넷검색하고 있으면서 맨날 "경호씨 바뻐?" (아.. 왜 불러? 일하는 거 안보여?) "경호씨 할 거 없으면 이것 좀 도와줄래?" (나? 드릅게 바쁘거든? 아! 스트레스) 진짜 이러다 병 걸리겠습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거늘! 어쩌면 좋겠습니까? 하루 이틀도 아니고~휴~

 

* 김세영님 사연

“의견들 좀 내봐!”
회의 때마다 의견을 먼저 말해보라 하면서 그 의견에 꼭 반대하고 자기 의견에 표 모으는 이사님 때문에 화딱지 남. 처음부터 이사님 생각을 말하고 그대로 하면 될 것을 우리 의견 채택해주지도 않을 거면서 꼭 의견 말하라고 하고 거기에 생각이 짧다는 둥 주저리주저리 연설 늘어놓고.. 흐흑.ㅠ.ㅠ

 

* 조설희님 사연

“프로답지 못하게…!”
직장인으로서 일과 관련된 일이 아닌 목소리 톤이 어떻다. 너는 월급 받아서 어디에 쓰니?
커리어 우먼 답지 못하다! 너 월급 받을 만큼 일했니? 사적인 것들로 인격 모독하는 상사~

 

* 김영님 사연

“커피 한 잔 빼와~”
만만한지 꼭 자판기에서 커피 빼오라고 잔심부름시키는 부장님...그렇게 자판기커피가 좋으면 자판기를 사다드려야 하나요??

 

 

 
이러한 유형의 직장상사는 막장드라마를 좋아합니다. 나중에 따로 불러 해결해도 될 것을 반드시 다른 직원들이 서 있는 바로 앞에서 한 사람의 인격을 바닥까지 끌어내리며 막장드라마를 찍습니다. “이 따위로 일을 해 놓고 월급을 받길 바라나! 도대체 경력이 몇 년인데 이것밖에 안 되나! 그전 회사에서 월급도둑이라는 소리 못 들었나?”라고 기어코 말하지요.

 

오늘의 막장드라마 주인공으로 당첨되면 다른 이들은 언제 자신의 차례가 오나 공포에 떨게 되고, 당사자는 우울감, 수치심, 자존감 추락 수치가 최고점을 찍습니다. 게다가 48시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상사에게서 또 다시 같은 수준의 언어적 폭력을 당하고 나면 업무에 써야 할 머리가 헛바퀴를 돌기시작하지요. 폭발적이고 잔혹한 언어구사와 안하무인을 자랑하는 이들 상사의 특징은 나중에 ‘나는 뒤끝이 없잖아’라는 말로 폭풍우 후 대참사가 마무리 되었다고 착각하곤 합니다.

 

이렇듯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상사에게는 사람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데요. 상사에게 종합하여 보고하는 사람이 없으니, 당연히 정보량도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능력이 없는 상사라 하더라도 자신이 모르는 일들이 불거지고 있는 것은 참을 수 없기에 더욱 다른사람들의 업무에 "감놔라 배추놔라" 관여할 확률이 높죠. 따라서 이러한 상사에게는 업무적으로 빠르고 신속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구조화시켜 실천에 옮기고 최대한 빠르고 신속하게 종합하여 상시 보고를 하세요! 물론, 처음에는 의견을 묵살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부하직원을 신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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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다음 영화 '아부의 왕']

 

 

 

지금까지 우리가 회사 출근하기 싫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직장 상사! 는 누구이며 그들의 '말'에 대한 분석을 통해 어떻게 관계를 정립해야 할까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조직이든 연애든 상대에게 인정을 받고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싶다면 무엇보다도 상대가 원하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말'에 상처받느라 그 내용을 놓쳐버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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