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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여름휴가철, 알아두면 유용한 휴가철 응급처치법7

 


 

1년 중 가장 기다렸던 즐거운 여름휴가 시즌입니다. 여러분은 시원한 계곡, 푸르른 바다? 어디로 여름휴가를 떠나시나요? 휴가장소가 어디가 되었든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기 마련인데요. 캠핑을 갈 경우 벌레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하게 되며 바다나 계곡으로 떠날 경우 강한 햇빛으로 인한 화상까지도 입을 수 있는데요.  때문에 휴가지에서 간단하게 조치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을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된답니다. 오늘은 건강한 휴가를 보내기 위한 휴가철 상황별 응급처치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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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물놀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 중 하나가 갑작스레 쥐가 나는 것인데요. 물놀이 중 쥐가 난다면 빨리 물 밖으로 바로 나와야 하므로 최대한 주변사람들에게 위급함을 알려야합니다. 하지만 물 속에서 움직일 수가 없다면 차분하게 숨을 크게 들이쉬고 물 속에서 엎드린 자세로 쥐가 난 부위를 주물러줍니다. 손으로 발가락을 잡고 엄지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세게 당겨주면 쥐가 곧 풀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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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에서 놀이기구를 즐기거나 수영장 샤워실에서 미끄러져 골절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먼저 다친 부위를 편한 자세로 고정해야 하는게 중요한데요. 딱딱한 종이상자나 돗자리를 접어 고정기구로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병원에 갈 때까지 다친 부위를 가능한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으니 꼭 참고하시길 바라며 되도록이면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더욱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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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면 모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벌레들이 극성을 부립니다.만약 귀에 벌레가 들어갔을 경우, 면봉 등으로 귓구멍을 후비면 벌레가 더욱 깊숙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 행동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데요. 어두운 곳에서 귓구멍에 손전등을 비춰 벌레가 밖으로 나오도록 유도하거나 베이비오일, 식용유 등 미끌거리는 오일을 한 두 방울 귓속에 떨어뜨리고 약 5분간 귀를 손바닥으로 막아 벌레를 질식시켜 죽이는 방법을 사용하면 해결을 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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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반갑지 않는 손님. 바로 모기, 벌입니다.모기와 벌 등 벌레에 물리면 가려워서 계속 긁게 되고, 물린 자국을 손톱으로 십자가 자국을 만들어보기도 하며 극단의 조치로 침을 바르게 되죠. 하지만 침 속에 있는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등에 감염될 우려가 있으므로 침을 바르면 안됩니다. 벌레 물린 부위에 찬 물수건을 댄다던지 얼음찜질을 해주면 가려움증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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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능수능란하게 칼질을 하는 베테랑일지라도 캠핑 시 요리를 할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요리 시 칼에 깊게 손을 베어 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119구급대원이 직접알려준 방법이랍니다.

 

가제손수건에 찬물을 묻혀 꼬옥 짠 뒤, 가제손수건을 접어서 상처부위를 잘 감싸주고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서 15분이상 그대로 둡니다. 중간에 가제손수건을 절대로 풀지 말고 그대로 놔두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렇게 놔두면 지혈에는 일단 성공! 응급처치 지혈 후 상황에 따라 많이 찢어져 꿰매야 할 정도의 상처라면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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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다의 수온이 높아져 여름해변가 해파리 출몰로 인해 보건당국이 피서객에게 해파리 주의보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해파리는 사람을 공격하는 성향이 있어 일시적인 근육마비로 익사할 수 있으며 해파리 독은 5분이면 온 몸에 퍼지고 심할 경우 혈압저하, 호흡곤란, 의식불명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만일 해파리에 쏘였다면 상처부위는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부드럽게 씻어냅니다. 씻을 때 수돗물이나 생수는 금물!! 해파리 독은 차가운 물에 닿으면 더 빨리 퍼지기 때문이죠. 세척 후 촉수가 남아있다면 플라스틱 신용카드로 부어 오른 병변을 문질러 제거합니다. 응급처치 후에도 구토, 통증, 두통 등의 증상이 있다면 곧바로 119에 도움을 청하거나 병원을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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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에는 더위를 먹어 빈혈증상으로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주위에서 이러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서늘한 그늘로 가서 옷을 벗기고 머리와 어깨를 조금 높여서 눕힙니다. 체온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마에 찬 물수건이나 얼음주머니를 대주고 몸에 찬물을 끼얹어줍니다. 열사병이 의심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을 찾는 것이 현명하겠고요.증상이 심하지 않아 의식을 회복했다면 냉수, 소금물을 마시게 하면 조금씩 회복이 됩니다.
 
또한 강한 햇빛으로 인해 화상을 입기도 하죠?  얼굴, 몸에 선크림을 반드시 발라주고 얇은 긴 옷을 입어 햇빛이 직접 닿는 것을 방지합니다. 햇볕에 심하게 그을려 화상을 입은 정도라면 화상부위를 찬물에 담그거나 찬물에 적신 거즈로 열기를 식혀줍니다. 민간요법이라며 화상을 입었을 때 소주 등 알코올로 소독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요. 이것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부종을 더욱 악화시키고 통증을 심하게 할 수 있으므로 소주만은 참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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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철에 꼭 챙겨야 할 상비약 *
해열제, 진통제, 종합 감기약, 연고, 일회용 밴드, 거즈, 반창고, 상처소독제, 벌레물린데 바르는 약, 지사제, 소화제

 


'안전하게 놀면 상관없어', '나만 아니면 돼' 와 같은 생각으로 휴가를 떠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생각입니다. 사고라는 것은 언제나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것이니 반드시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 알려드린 휴가철 응급처치법을 잘 숙지하고 물놀이와 캠핑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건강하고 신나는 휴가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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