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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내 몸의 건강주치의 인바디, 체지방 측정의 모든 것!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많은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내가 지금 비만인가? 내 몸속에 근육, 지방은 얼마나 있는가? 식단을 짜서 먹으면 살이 빠질까? 등 수 많은 궁금증이 전두엽 후부를 강타하게 됩니다. 겉으로 보기에 구리빛 피부를 자랑하는 멋진 남자이지만 속은 내장지방으로 가득 좋은 개살구 일 수도 있기 때문에 '건강' 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오늘 백코치가 소개하는 인바디에 주목하시길 바랍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tvN '신의 밥상']

 

 



생체전기 임피던스법이라고도 불리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인바디는 체성분 분석기(BIA)의 이름입니다. 우리 몸에 미세한 전류를 흘려보내 저항값을 측정하여 몸속의 근육, 지방의 비율을 측정하는데요. 근육은 7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되었으며 수분이 풍부한 곳은 전류가 잘흐르고 그렇지 못한 곳에서는 잘 흐르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저항값의 차이를 이용해 우리 몸의 근육, 지방의 비율을 측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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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디는 미세한 전류가 몸 속으로 들어와 저항값을 측정하기 때문에 최대한 위와 장이 비어있는 '공복상태' 에 측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장에 음식물이 있다면 몸무게가 모두 체지방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설명서에는 식후 2시간이 좋다고 하는데 보통 헬스장에서는 운동 전에 인바디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가벼운 옷을 입고 금속류의 악세사리는 모두 빼주어야 합니다. 인바디는 옷, 악세사리의 무게, 대소변, 운동 유무, 식사 전후 등의 환경에의해 다양한 값이 나오기 때문에 항상 동일한 조건과 시간에 규칙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전에 인바디를 검사하던 중학생 소녀가 검사 도중에 픽 쓰러지는 장면을 본 적이 있습니다. 검사를 받더니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그대로 뒤로 쓰러졌죠. 이처럼 인바디는 미세한 전류가 몸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이에 따른 어지럼증, 메스꺼움 등과 같은 거부반응이 있다면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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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코치도 오랜만에 인바디를 측정했습니다. 요즘 개인적인 사정과 어깨 부상으로 운동을 게을리하였기 때문에 저질 결과가 나오면 어쩌나하고 걱정했는데요. 검사결과를 보니 운동을 열심히 한 09년 1월과 많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우리는 전문 운동선수가 아니기 떄문에 골격근량, 체지방량, 체지방률, 복부지방률 정도만 확인해도 무난합니다. 저는 4년전과 비교했을 떄 몸무게는 약 4kg가 쪘지만 골격근량은 0.2kg가 올라가고 체지방량만 5.9kg에서 9.2kg로 늘었습니다. 빛 좋은 개살구처럼 쓸데없는 체지방만 늘었다는 결론이죠. 이는 최근 맥도날드의 여파와 피자의 반란때문에 일으킨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간헐적단식 프로그램과 함께 매일 아침 운동을 하는 열정 백코치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크로스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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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년 1월 측정한 인바디                                         ▲ 13년 7월 측정한 인바디 

 

 

 

 


내 몸을 구성하고 있는 체지방과 근육의 비율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골격근-지방 표는 여러가지 그래프 형태로 살펴볼 수 있는데요. 종류에 따라 저체중 허약형, 저체중 강인형, 표준체중 건강형, 표준체중 허약형, 표준체중 강인형, 표준체중 비만형, 과체중 허약형, 과체중 강인형, 과체중 비만형으로 나뉩니다.

 

백코치의 인바디 표를 살펴보면 체중, 골격근량, 체지방량이 ' > ' 이런 형태로 볼록 튀어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저체중 강인형인 것이죠. 운동을 조금 더 열심히하여 골격근량을 올리면 저도 ' 표준체중 강인형 ' 으로 탄생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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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23 kg/m2 수치가 나온 BMI는 체질량 지수라고하며 신장과 체중을 이용해 비만 여부를 판정하는 겉보기 비만지수라고 합니다. 바로 밑에 있는 체지방률은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로 저는 13.7%나 되네요. 4년전에는 9%였고 정말 열심히 할때는 6%까지 갔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보통 남자는 20%, 여자 25%를 평균으로 삼으며 운동을 한다면 그 이하로 내려가겠죠? 이상적인 남자 체지방은 10%, 여자 18%가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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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백코치의 신체균형을 살펴보면 오른팔, 왼팔, 몸통은 표준이상의 시작점에서 왔다갔다 하지만 오른다리, 왼다리가 아직 표준이상으로 근접하지 못했죠? 가장 이상적인 그래프는 'ㅣ' 모양으로 신체균형을 잘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보통 걸어다니는 일상생활 때문에 하체가 많이 발달된 사람들이 있는데요. 여자들의 경우 양다리가 표준보다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때 근육이 많다고 다리 운동을 안한다면 오산! 이는 하체에 근육량보다 지방량이 많아 나타날 수 있는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해당 주치의 트레이너와 상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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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움직이기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에너지량을 뜻하는 '기초대사량' 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누워만 있을 때 사용되는 에너지량을 뜻하기 때문에 심장박동, 호흡, 체온조절을 위해 사용됩니다. 후천적으로 근육량이 늘어날수록 이 기초대사량도 커지게 되는데요. 제가 운동(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라고 권유하는 이유도 여기서 비롯됩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운동을 하면 자연스럽게 근육량이 늘고, 근육량이 늘면 기초대사량이 올라가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어 다이어트 시 요요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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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 휴가철도 끝나고 본격적으로 더 더워지는 여름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그동안 다이어트를 한다고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습니까? 사실 운동은 남들에게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의 몸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함이 목적이되어야 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간헐적 단식에도 한 번 도전해보면서 출렁이는 뱃살을 관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오늘 알려드린 인바디는 가까운 보건소와 헬스장에서 무료 측정이 가능합니다. 인바디를 통해 내 몸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다이어트 실천해보세요. 국민이 건강해지는 그날까지 저도 재미있는 이야기로 매주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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