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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직장생활

직장인들의 흔한 직장생활 콤플렉스 Best 4

  

 

 

 

 

직장동료들과 부대끼며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나름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기회가 많아집니다. 그때 이 콤플렉스라는 녀석이 찾아오기도 하는데요. 특히 요즘처럼 경쟁이 치열해지는 직장문화 속에서 혼자서 직장인 콤플렉스를 이겨내기가 매우 어려운데요. 오늘은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느끼는 직장생활 콤플렉스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근 전부터 머리를 쥐어 뜯는 직장인 여러분들은 꼭 읽어보셔야 합니다! 

 

 

 

 

 

 

국내파 디자이너들로만 구성 된 대기업 H사의 디자인실. 2008년, 외부에서 해외파 출신의 팀장님이 부임을 했습니다. 팀장님이 입사하자 마자 2명의 해외파 직원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실의 TO가 날 때마다 팀장님은 해외파 디자이너만 뽑았습니다. 어느 순간 H사의 디자인실에는 1명의 국내파 디자이너만 남았습니다. 국내 최고의 미대 출신이었지만 해외파를 더욱 인정하는 분위기에서 오는 열등감을 견디지 못하고 이직을 하고 말았습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tvN '막돼먹은 영애씨']

 

 

어떤 회사든 학벌에 대한 대우를 노골적으로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그렇지 않죠. 많은 직장인들이 학벌에 대한 열등감을 경험해 봤을텐데요. 알게모르게 이루어지는 직장 내 특정 학교 출신들의 모임과 학벌로 인한 차별을 받았던 뼈아픈 일도 한번쯤 있을겁니다. 특히 최근에는 순수 국내파를 제치고, 해외파들이 더 인정받는 상황까지 생기고 있답니다.

 

하지만, 지난 시간을 돌이킬 수는 없죠. 모든 사람들이 해외파가 될 수는 없는 법. 이러한 콤플렉스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극복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직무에 있어서의 자신만의 무기를 만드는 것이죠. 어떤 업무에서든 나를 빼고는 말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야 합니다. 제2 외국어, IT 기술, 문서작성 능력, 기획력, 그래픽 작업과 같은 업무스킬이나 성실함, 적극성, 자기계발, 친화력등 인간성도 자신만의 장점이 될 수 있죠. 예를 들어, '성실함' 하면 그 사람이 최고지! 라는 인식이 조직내부 사람들에게 새겨질 수 있도록 하는겁니다. 자,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지금부터 천천히 자신만의 무기를 키워나가세요!

 

 

 

 

S대 출신의 학구파 K과장(여). 예쁘고, 세련되고 늘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에 많은 직원들이 동경하고 흠모하는 커리어 우먼입니다. 하지만 성형수술로 용됐다는 소문이 심심치 않게 들려올 정도의 흑역사가 있는 그녀인데요. 입사 초기에는 뺑뺑이 안경을 쓰고 다니며, 공부에만 집중했던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던 동기가 다른 동기와 사귀게 된 충격과 자신의 외모를 비하하는 사내 소문을 듣고 말았습니다. 그후 그녀는 뺑뺑이 안경을 벗어 던지고 외모를 가꾸는데 전력을 다했다고 하네요. 외모가 180도 바뀐 후 “K과장은 예쁘고, 마음까지 착해” 라는 소문까지 만든 그녀. 외모의 위력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tvN '막돼먹은 영애씨']

 

 

현대의 미디어가 발달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외모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는 직장인들도 마찬가지이죠. 특히 남에게 보여지는 부분이 중요한 직장생활에서는 외모가 큰 영향력을 미치는데요. 나이든 사람들은 좀 더 젊어 보여야 직장생활을 오래할 수 있고, 인상이 좋아야지 사람을 대하는 일을 할 때 유리하다는 것 입니다. 그렇죠. 외모가 경쟁력이라는 말은 이제 사실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성형수술만이 과연 정답일까요? 물론 성형수술을 통해 자신감을 찾는 것도 많은 방법 중 하나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감 이죠~ 아름다운 외모의 진가는 사람의 태도와 표정, 차림새에서 나옵니다. 직장인들이 정장을 입고, 깔끔한 머리를 하고, 공손한 말투를 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이죠. 자신의 외모가 부족하다고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단, 외모를 위해 어느정도의 노력은 필요합니다. 자신의 장점을 살린 패션 스타일과 항상 밝은 표정을 유지한다면, 머지 않아 당신도 직장내 볼매녀, 볼매남으로 불리우며,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테니까요.^^

 

 

 

 

일 잘한다고 소문난 S과장. 차장 진급을 앞두고 바뀐 회사의 방침 때문에 어학성적을 따야하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늦깍이 학생이 되어 새벽학원을 다니고, 주말까지 반납하며 열심히 공부했지만, 성적 올리기가 쉽지 않네요. 여기저기 영어공부에 대한 자문을 구해보지만, 지름길이 꽉 막혀있는 영어라는 큰 산을 넘기에는 여전히 힘들어 보입니다.

 

 

 

 

영어가 필수가 되어버린지 오래인 대한민국 사회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입사 후 영어에서 손을 떼는 경우가 많은데요. 영어가 관련된 직무를 하거나 해외파 출신정도가 아니면, 영어에 대한 감을 쉽게 잃어버리기 마련이죠. 이 타이밍이란 녀석은 감을 잃는 시점에 적절하게 승진이란 무기를 등에 업고 나타납니다.

 

영어는 중요합니다. 모두가 이 사실을 알고 있죠. 하지만, 바쁜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영어는 늘 뒷전이 되기 마련인데요. 이러한 분들의 영어공부에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조급함입니다.

영어 문법 속성 학원, 단기간 회화 교육 등 단기간에 영어 성적을 올려준다는 학원 광고가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은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하던 사람들이 시험을 앞두고 조금 더 박차를 가하기 위해 듣는 것이 유리하죠. 가장 좋은 영어 공부 방법은 오랜 시간 영어를 접하며, 영어 실력을 늘려가는 것입니다. 자막없이 보는 드라마, 하루 30분의 문장연습, 출퇴근길에 볼 수 있는 작은 영어 동화책 독서 등 영어와 친해지는 생활부터 시작해보세요~ 시작은 미미하나 끝은 창대라리라! 이 말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을테니까요.

 

 

 

 

 

오늘따라 유난히 업무가 많은 K대리. K대리는 여자친구와 잡은 저녁약속 때문에 갈수록 가시방석입니다. 마침 자신의 할일을 다한, 착하다고 소문난 M대리가 눈에 띄네요. K 대리는 순간, 얄미운 직장동료 BEST 3안에 드는 진상동료되기 플랜을 실행하기로 마음먹습니다.

 

“M 대리 업무 좀 도와줄래?”

 

역시나 거절 못하는 M대리. 순순히 그러고마 합니다. K대리는 이때를 노렸다는 듯, 자신의 업무를 한 움큼 떼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퇴근시간 무렵. K대리는 약속이 있다고 퇴근을 해버립니다. M대리는 K대리 일을 대신 마무리 하느라고 11시가 다 되어 회사 정문밖을 나섰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도와주려던 M대리는 왠지 당했다는 느낌에 K대리가 얄미워 견딜수가 없어집니다. 무엇보다도 업무를 도와주겠다던 자신을 뒤로하고, 퇴근하는 K대리를 곱게 보낸 것에 더 화가 났습니다. 

 

 

 

 

어떠신가요? 흔한 직장생활 함정 중 하나죠. 나쁜 남자, 팜므파탈이 대세인 요즘에는 이런 사람이 또 없습니다. 너무 착하면 매력이 없다는 말까지 나올정도니까요. 나는 이런 사람이 아니라구요? 글쎄요. 과연 그럴까요?

직장에는 의외로 착한아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인간관계 때문에 부당함을 참는 그런 사람들 말이죠. 하지만 과연 이러한 사람들이 존경심과 대우를 받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악용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알아 이 사람아~"

 

영화 부당거래에서 류승범의 명대사인데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직장내에서의 부탁을 막상 거절하기 어려울때가 많죠. 그럴땐 어떻게 해야하냐구요?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이라는 책을 보면, 거절을 유연하게 하는 몇가지 방법이 나옵니다. 이 방법 중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이 바로 단호하게 No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이든 NO 라고 해야할 땐 NO 라고 해야하는 것이죠. 직장에서 적당한 선을 긋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닙니다. 남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경향이 강한 당신이 만들어 낸 지나친 욕구일 뿐일지 모르니까요.

 

 

* 직장생활에서 유용한 '거절의 기술'

 

1. "잠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라고 말하는 겁니다. 당장 대답하려고 하면 거절하기 어렵죠.

    하지만 시간의 여유를 두고 판단하면 거절이 조금 더 수월해집니다.

2. NO 와 YES를 동시에 말하는 겁니다. 부탁을 거절, 대안으로 대응하는겁니다. 예를 들어 문서업무는 도와주기에 

  시간이 부족하지만, 아이디어를 내는데에는 도와주겠다라고 하는 것이죠.

3. 다른 사람을 추천하거나 다른 해결방법을 제시해주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주로 상사의 부탁할 경우유용하게 사용됩니다.

4. 단호하게 'NO' 라고 말하는 용기가 중요합니다. 부탁을 들어주고 싶지만, 약속이 있어 도와줄 수 없다고 하는데,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미 상대는 나와 친해질 수 없는 사람입니다. 단호하게 거절하는 용기를 가지세요!


 

 

 

 

남의 이야기로만 들리시나요? 물론 콤플렉스가 없는 완벽한 직장인도 있겠죠. 하지만 콤플렉스 때문에 스트레스를 양껏 받는 직장인이 더 많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직장인 콤플렉스! 스트레스를 받는 것에서만 끝난다면 정말 영원한 콤플렉스로 남을 것입니다. 자신이 반드시 극복하고 싶은 콤플렉스가 있다면 목표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극복 방법을 모색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자신의 직장생활을 세곱절은 즐겁게 만들어 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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