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불꽃축제 난이도별 명당자리 & 관람가이드!

 

 

 

2013년 10월 5일, 매년 성대하게 펼쳐지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날이랍니다. 작년의 경우 불꽃축제를 관람한 사람 숫자가 120만명. 올해도 서울사람들 10명중 1명 이상은 불꽃축제를 관람하고 싶어한다고 하니 보다 불꽃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잘 보이는 명당자리와 준비물은 물론 이미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경험해 본 사람들의 조언을 참고해야 될 필요가 있겠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 명당자리와 관람 가이드를 총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일단 잘 보이는 명당자리를 알아볼 필요가 있겠지요? 아무래도 최고의 명당자리는 단연 가까워서 잘 보이는 여의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식 행사 등 볼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여의도 만큼 좋은 곳도 없는데요. 불꽃좌석 티켓이 있다면 괜찮겠지만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헬게이트 지역이기 때문에 행사 종료 후 빠져 나가는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여의도 반대편인 이촌한강공원도 손에 꼽히는 명당자리입니다. 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좋은 것 뿐만 아니라 돗자리 등을 준비해 조금 더 넓게 자리를 잡고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곳 역시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에 행사 시작 3~5시간 전에 미리 가서 자리를 잡아야 하니 참고하시고요.

 

숨겨진 명당으로 불리는 사육신 공원도 있습니다. 노량진역과 노들역 중간지점에 있으며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이미 명성이 높은 곳임은 물론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어 63빌딩과 함께 한강 전경이 보이기 때문에 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좋은 곳입니다. 원효대교 역시 명당자리 중 하나로 미리가서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단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부족한 것은 불편한 단점으로 기억 되는 곳입니다. 또 불꽃이 터지며 생겨나는 연기에 가려 불꽃을 감상하기 힘들 수 도 있다는 것과 옆에서 봐야 한다는 리스크를 감수 해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한화 63빌딩과 인근 카페, 식당의 경우 대부분 불꽃축제 공지가 올라오면 바로 예약이 끝나버리기 일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련을 버리고 행사장 인근 옥상 등을 미리 알아두는 것도 편안하게 감상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발화지점을 중심으로 가까이서는 여의도 멀리서는 남산에 이르기까지 불꽃축제를 관람 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 보다는 약간의 거리를 둔 나만의 명당자리를 찾는 것이 불꽃축제를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불꽃축제 명당자리 지역 마다의 관람 난이도를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발화지점과 인접 한 곳 일수록 행사가 종료 된 이후에 그 지역에서 빠져나오기 상당히 힘듭니다. 불꽃축제를 할 때는 인근 도로가 거의 마비수준이기 때문에 도보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뒤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야합니다. 지난 경험을 미루어 볼 때 마포대교에서 홍대입구역 근처까지 택시비가 2.5만원(통상 3천원)이 넘게 나올 정도로 막히기 때문에 어느 지역에서 관람하더라도 어느정도의 도보는 생각하셔야 합니다.  

 

 

 

 

* 서울세계불꽃축제 명당자리 난이도 *

 

▮ 지도표시

  노란색 별 발화지점 |  빨간색 별 사람들이 흔히 아는 불꽃축제 명당자리

 

▮ 난이도A

▪ 위치  노란선 안쪽 63빌딩 앞 불꽃좌석 기준)
▪ 장점  영화 보는 수준으로 불꽃축제를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최고의 지역 
▪ 단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므로 행사 종료 후 걸어서 빠져나가는 예상시간 1시간이상 소요

 

▮ 난이도B
▪ 위치  빨간선 안쪽 (마포대교 기준)
▪ 장점  약간 멀어 보이긴 하나 불꽃축제를 TV 보는 수준으로 즐길 수 있음
▪ 단점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서는 발화지점과의 직선 거리를 찾아야 하며 걸어서 빠져나가는 예상시간 40분이상 소요

 

▮ 난이도C

▪ 위치  파란선 안쪽 (서강대교 기준)

▪ 장점  자리만 잘 잡으면 불꽃축제 끝난 이후에도 빠르게 다른 지역으로 이동 가능
▪ 단점  발화지점과의 직선거리를 찾아야하며 기타구조물에 약간 가려져 보일 수 있음

           걸어서 빠져나가는 예상시간 20분 이상소요

 

▮ 난이도D

▪ 위치  녹색선 안쪽 (남산타워 기준)

▪ 장점  불꽃축제와 관계 없을 정도로 한적함
▪ 단점  불꽃축제를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불꽃이 작게 보임

 

 

 

사람들이 불꽃축제 관람 전 가장 많이 검색하는 검색어는 단연 ‘불꽃축제 명당자리’ 입니다. 인터넷에 흔히 올라와 있는 명당자리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어쩌면 피해야 하는 자리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이런 경우 화장실 이용이 불편 한데요. 여자분들의 경우 흔한 명당자리(마포역 기준)일 경우 100m 이상 줄을 설 정도로 화장실 이용이 매우 불편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흔히 아는 명당자리에서는 분실과 도난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요. 때문에 꼭 필요한 물건만 챙겨서 간소하게 가시는 것이 불꽃축제를 더욱 즐겁게 즐기는 방법이랍니다.

 

 

 

 

 

불꽃축제가 열리는 10월 낮에 반팔입고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쌀쌀한 바람에 감기 걸리는 사람이 유독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바람막이와 담요 같은 간소하게 휴대할 수 있는 방한용품을 챙겨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이른 시간부터 행사장에서 기다려야 하니 스마트폰, 테블릿 PC 등에 영화나 드라마 같은 영상을 담아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인근에 충전 할만한 곳이 거의 없으니 여분의 베터리 까지 챙기는 센스는 필수입니다.

 

또한 넓은 공간을 확보하지 못했을 경우 넓은 돗자리 보다는 작은 손수건이 편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음료와 먹을거리는 도착해서 사는 것 보다 미리 사서 가지고 가는 것이 좋은데요. 임시 매점 등 다양한 편의 시설들이 행사장 근처에 설치 되긴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줄이 길어 이용이 힘드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우선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전화연락 혹은 문자메시지가 제대로 전송이 안되는 통신에 불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행과 떨어지게 될 경우 만나는 위치를 미리 서로 약속을 해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리 선정 시 밝다고 해서 가로등불이 위치한 근처에 자리를 잡는 것은 좋지 못한 판단입니다. 불꽃이 터질 때 가로등불의 영향을 받아 불꽃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뿐더러 멋진 사진을 찍기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행사 종료 후 행사장을 빠져나가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니 차라리 그 자리에 조금 더 머물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행사 종료후 진행되는 임직원들과 함께 한강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한화클린캠페인에 참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성숙한 시민의식을 다시한 번 일깨울 수도 있고, 불꽃축제의 색다른 추억을 하나더 만들 수 있으니 말이죠. 10월 5일 우리모두 서울세계불꽃축제 즐겁게 보냅시다!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