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한화빌딩 사이에서 음악이 퍼져나온 사연은?

9월 3일 오후 12시 20분 한화그룹 사옥 뒤편 파리공원에 한 손엔 테이크 아웃 커피를 하나씩 들고,
목에는 회사출입증을 맨 직장인들이 저마다 개성대로 자리를 잡습니다. 한 설문에 따르면 요즘 직장인
중 열에 아홉은 바쁜 업무에도 ‘자기 계발’의 압박에 시달린다고 답했는데요. 점심시간 마저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뭔가 생산해내야 한다는 생각에 지친 직장인들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 '금요정오 음악회'에 모인 사람들의 표정에는 여유가 있습니다. 짧다면 짧은 한시간 남짓한
공연이지만 아름다운 멜로디의 기~인 여유를 남기는 ‘금요정오 음악회’ 공연을 여러분께만 살짝 알려드립니다!

                                    < 2010 금요정오음악회 상반기 공연-크라잉넛>

금요일 정오, 당신은 무엇을 하십니까?

금요일 그리고 정오 그 시간 당신은 무엇을 하시나요? 특별한 약속이 없으시다면 좋은 제안 하나할까요?
바로 한화그룹과 중구문화원이 함께 주최하는 ‘금요정오 음악회’입니다.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아름다운
서울을 만들자는 취지로 청계천 복원했던 해인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도심 속 문화예술프로젝트의
일환인데요.

정오 음악회: 공식 블로그 로 놀러오세요

매주 금요일 정오에 진행되는 음악공연으로, 정통클래식 음악과 퓨전, 국악, 뮤지컬, 오페라, 대중가요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도심 속 작은 음악회'로 자리매김했죠. 매주 금요일 정오가 되면
청계천변에 위치한 한화본사 근처 파리 공원에서 다양한 음악회가 펼쳐지는데요. 레퍼토리도 다양하고
시간도 점심시간이라 주변 직장인들에게는 이미 꽤나 유명한 행사예요. 그럼 문제 또 하나 드리겠습니다.

연애시대, 불량커플, 쩐의 전쟁 이 드라마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스윗 소로우입니다. 이들이 바로 오늘! 한화 사옥 뒤뜰에서 다시 열리는 금요정오
음악회의 주인공이랍니다..^^ 문제의 드라마의 OST를 불렀고, 또 부르는 곡마다 크게 히트를 쳤는데요.
특유의 감성적인 하모니로 어필하는 4인조 남성 보컬 그룹이 얼마 전 데뷔 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스윗소로우는 연세대 남성 합창단 GLEE CLUB을 통해 10년 넘게 함께 하고 있는 남자 보컬 그룹으로
멤버들모두가 베이스, 피아노, 드럼 등의 수준급 연주실력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실력까지 지닌 팀으로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팀으로는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SBS드라마
<연애시대> 수록곡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지요.현재 SBS 파워
FM 텐텐클럽 DJ로 활동하고 있는 매력남들이예요. 스윗소로우와 함께 한 한낮의 감미로운 휴식의 시간 벌써
기대되시죠?

         <스윗소로우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출처: http://www.youtube.com/watch?v=gl31Nye7VGs>

금요일 점심에는 청계천에서 예술 디저트 한소절 어떠세요?

점심시간 음악 공연같이 풍미 가득한 디저트가 또 있을까요? 한화의 임직원분 뿐만 아니라 청계천을 찾은
많은 시민에게도 활짝 열린 무대랍니다. 달력이나 다이어리에 미리 체크해주세요.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격조있는
무료 공연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이번 주를 놓치셨다고 너무 아쉬워는 하지 마세요. 매주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다양한 테마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위의 주옥 같은 뮤지션과의 만남, 아래 일정 잘 챙기셔서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금요정오 음악회은 도심 한가운데 있다고 하기엔 참 울창한 나무가 서 있는 한화사옥 파리공원에서
이뤄진다고 하는데요. 금요일 점심, 청계천을 찾으시는 분들은 한화사옥 뒷마당으로 오세요.
2006년 한국메세나대상, 2007년 문화나눔상에 빛나는 한화가 준비한 야심작, 금요일정오음악회가
기다립니다.

찾아오시는 길은 여기! 아래 지도를 확인해주세요.

조정헌 | 한화그룹 홍보팀 한화그룹 홍보팀에서 웹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조정헌입니다. 길거리던 웹이건 어디든 사람만나는걸 좋아하고, 평화를 사랑합니다. 사람사이 가장 중요한건 의리와 정이라 믿으며, 언젠가 웃는 사람들이 가득한 남태평양의 바닷가에서 머무를 날을 손꼽으며 살아갑니다. 트위터(@honeysisters)에서 만나는 것도 반가워할테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