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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태양광

우리가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는 것은 태양광 때문?

 

 

 

 

"신혼여행은 어디로 가?"

"태국 푸켓으로 가."

"그럼, 마실 물은 꼭 넉넉히 사."

 

태국 푸켓. 저도 한 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 참 따사로운 곳입니다.  따뜻한 햇살과 친절한 사람들, 또 향기로운 오일이 코끝을 간질이는 타이마사지까지! 이렇게 쌀쌀한 늦가을이면 절로 생각나지요. 푸켓에서는 식수를 따로 사 먹어야 하는데, 그걸 몰랐던 저는 작은 병 하나만 샀다가 하루 종일 고생한 적이 있어 친구에게 당부했습니다. 푸켓 사람들은 집집마다 큰 물통을 갖추고 있었는데, 아마 여기에 빗물을 받아 식수로 쓰는 것 같았지요. 식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언제부터인가 정수 처리 시스템이 도입되었는데요. 오늘은 태양전지로 가동되는 정수처리 시스템과 함께 태양광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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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물이 귀한 곳은 많습니다.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있는 작은 농촌 지역에서도 식수로 적합한 물을 구하는 일은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식수를 구하기 위해서 이곳 사람들은 하루 정도의 거리를 운전해야 할 뿐 아니라 식수의 값도 이곳 주민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하네요. 어쩌면 깨끗한 식수를 마실 수 있는 일은 몇몇 나라만의 축복받은 일일지도 모릅니다.


이런 식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수 처리 시스템을 연구한 과학자들이 있습니다.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인 스티븐 두보우스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아주 간단하면서도 경제적인 정수처리 시스템을 개발했지요. 지하에 있는 물을 펌프로 끌어낸 뒤 반기공성 막에 통과시켜 물에 있는 염분과 중금속을 걸러내는 한 번 거르는 것인데요, 이때 펌프에 동력을 제공하는 것이 다름 아닌 태양전지라고 합니다.

 

이 정수처리 시스템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식수의 양은 매일 약 1000리터 정도로, 이 정도 양이면 앞서 말한 멕시코의 작은 농촌 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쓰기에는 충분하지요. 연구팀은 이 태양광발전을 이용한 정수처리 시스템이 앞으로 식수 자원이 부족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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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보우스키 교수팀은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 깨끗한 식수를 만들 수 있었지요._ⓒ건국대학교

 

 

 


태양광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지난해 이맘때쯤, 충북 음성군에 있는 한 경로당에 태양광 에너지설비시설이 설치됐습니다. 이 경로당이 있는 마을의 이장은 “그 동안 전기료 걱정으로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했던 경로당에 자주 모여 이야기를 나누기가 다소 부담스러웠지만 태양광에너지설비로 인해 경로당이 마을주민들의 교류의 장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지요. 이곳에 태양광 에너지설비시설을 지원해준 기업은 바로 한화입니다.

 

한화는 이 경로당 뿐 아니라 여러 복지 시설에도 태양광 에너지설비시설을 설치해 주었습니다. 2개월 동안 총 170kW 정도의 발전설비를 설치해 연간 3천 여 만 원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하네요.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아낀 전기료는 복지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고스란히 들어 갈 수 있겠죠? 

 

"한화그룹이 설치해준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월평균 500kW의 전기를 절약하고 있는데 이는 기존 전기료의 20%에 해당합니다.이는 단순한 복지관 운영비 절감을 넘어, 우리 지역 주민들에 대한 더 많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재원이 확보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의 한효수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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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에 한화태양광 에너지설비시설 설치 뒤 주민들께 설비 이용에 대해 설명하는 중

 

 

 


한화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태양광 에너지설비시설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8월에는 중국의 빈곤지역 초등학교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한화·희망공정 해피선샤인’ 협약식을 체결했지요. 이 협약에 따라 중국 후베이성 우펑현 지역의 위양관쩐중심 초등학교에 약 30kW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가 무료로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생산된 전기로 더 밝은 빛 아래서 공부하며 미래를 꿈 꿀 어린이들을 생각하니 제 마음이 다 흐뭇해집니다. 한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무료 설치 대상 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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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임직원들이 성우보육원에 태양광 에너지설비시설을 설치한 뒤  아이들과 함께 소망카드를 담은 풍선날리기

 

 

 

그저 밝고 따뜻하게만 해주는 역할만 할 것 같았던 태양광. 하지만 태양광 발전이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맑은 물을 만들고, 복지 시설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빈곤지역 초등학교에 밝은 빛을 비추어 주고 있으니 정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에너지인 것 같습니다.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