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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스포츠

2014 프로야구 FA, 이번 FA의 대어는 과연 누구?

  

 

 

"2014 시즌 FA 협상 시~작!"

 

다사다난했던 2013 프로야구가 끝났습니다. 각자의 구단들이 팀의 대열을 정비하고, 2014년 시즌 전략을 짜는 시기가 본격적으로 다가왔는데요. 2014 시즌 팀의 운명을 결정 지을 수 있는 FA 시장이 어제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구단과 선수들이 처음으로 만나는 FA에 국내 프로야구계가 모두 집중하고 있죠~ 

 

현재 FA를 신청한 선수는 장원삼, 정근우, 강민호, 박한이 등 스타급 선수를 비롯하여 총 16명. 이번 FA를 통해 어떤 선수가 어느 팀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구단의 운명이 크게 갈릴 수도 있는데요. 국내 야구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2014 시즌 FA'. 한화 이글스에서 반드시 낚아야 하는 초대박 FA 대어는 과연 누구일까요?

 

 

 

  

 

 

과거 한화 이글스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다이너마이트 타선이었습니다. 류현진이라는 괴물 투수가 들어오기 전에도 한화 이글스가 강해질 수 있었던 이유였죠. 하지만, 최근 타선의 폭발이 줄어들면서 한화 이글스에 가장 필요한 선수가 타자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2014 FA 시즌에는 유난히 대어급 톱타자들이 많습니다. 국가대표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 중 현재 한화의 공격력을 보강하기 위한 적절한 선수로 정근우, 이용규, 이종욱 선수가 있는데요. 현재 한화 이글스에서 아쉬운 성적을 보여준 타선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적절한 양념과도 같은 선수들이라고 할 수 있죠. 2014 시즌 한화에 투입되면 좋을 톱타자 3명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근우 선수는 SK 와이번즈의 간판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선수입니다. SK에 대한 충성도와 실력적인 면에서도 김성근 감독의 애제자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번 FA 시장을 살펴보면, 정근우 선수의 이적확률이 대단히 높습니다. 하지만 김태균 선수와 막역한 사이라는 점, 올해 SK에서의 성적을 보면 정근우 선수도 JUMP UP을 위해 노력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안정적인 수비 (내야수)와 팀의 테이블 세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내는 그의 능력을 한화 이글스에서는 높이 사야만 합니다. 출루가 있어야 점수도 있다는 것이 야구의 정석인데요. 이런 점에서 정근우 선수는 한화 이글스에 올 수 있는 FA 대어 중 대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한화에는 김태균이라는 제 역할에 충실한 슬러거와 클린업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정근우 선수의 테이블 셋팅 능력은 충분히 대어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SK 와이번스 공식 홈페이지]

 

 

 

기아에서 이용규 선수의 성적은 뛰어나다라고 감히 표현할 수 있습니다. 빠른 발과 과감한 플레이, 팀에 공헌 할 수 있는 타격 능력까지 겸비한 이용규 선수는 공격과 수비 양쪽 면에서 팀의 뒤를 충분히 봐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현재 기아측에서 톱 타자에 대한 대책이 뚜렷하게 없는 상태라 이용규 선수의 행보가 분명하지는 않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이용규 선수 개인적으로도 자신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 받기 위한 행보가 필요한 시점이므로 한화에서는 충분히 희망을 걸어볼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기아타이거즈 공식 홈페이지]

 

 

 

이종욱 선수의 FA는 한화 이글스에게 굉장한 희소식일 수 있습니다. 한화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많은 경험과 노련미이기 때문이죠. 
 
물론 이종욱 선수는 발전 가능성이 충분한 루키와 거리가 멀긴 합니다. 하지만 이종욱 선수가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현재 한화 이글스 타선의 주축인 김태균 선수를 필두로 김태완, 송광민, 최진행, 정현석 선수들이 포진되어 타선에 불을 붙이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도 남는 선수죠. 그의 안정된 타격 성적과 수비가 이를 증명합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두산베어스 공식 홈페이지]

 

 

현재 한화에 필요한 톱타자급 선수로 위 세 명을 언급한 기준은 톱스타의 여부를 떠나 현재 한화 이글스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 타자일까 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한화의 공격력은 충분히 되살아날 수 있습니다. 이 세 명의 톱타자는 불꽃의 방아쇠가 될 수 있는 타자들이죠. 한화 이글스에서는 팀의 공격력을 살리기 위해 꼭 고려해야 할 선수들이라고 생각됩니다.

 

 

 

 

포수는 야구에서 가장 궃은 일을 하는 포지션입니다. 한 경기에 여러번 교체되는 경우도 드물죠. 그렇기 때문에 포수 자원이 귀하다는 겁니다. 현재 포수 자원이 풍부한 SK나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욕심내지 않을 수 도 있겠지만, 안방마님 신경현 선수가 빠진 한화 이글스가 가장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선수는 강민호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강민호 선수가 국민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부터였습니다. 물론 캐쳐로서의 안정적인 능력과 한방이 있는 타격은 인정받고 있었습니다만, 국민 포수가 되기까지의 시간은 강민호 선수에게 고난의 연속이었죠. 현재 강민호 선수가 롯데 자이언츠에 잔류할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만일 한화 이글스에서 루키들로 구성된 안정된 중간 계투를 운영하고 싶다면 강민호 선수의 영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롯데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강민호 선수는 포수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갖춘, 한화에게 이상적인 포수 중 한 명입니다. 물론 올해 성적이 눈에 띄게 두드러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젊은 나이와 풍부한 경험, 기본 스펙에서 있어서 한화에서는 반드시 주목해야 할 포수입니다. 그가 한화의 차세대 안방마님으로 활약하는 모습이 꼭 보고 싶네요. ^^

 

 

 

 

올해 FA에는 투수가 가뭄이라고 합니다. 그 중 가뭄의 콩이라고 할 수 있는 장원삼과 강영식 선수는 한화에서 안정적인 선발과 계투를 위해 꼭 필요한 선수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선발 자원 장원삼 선수와 좌완불펜 강영식 선수를 한화에서 주목해야 해야할 포인트는 과연 무엇일까요?  

 

 

 

작년 다승으로 인한 골든글러브까지 탄 장원삼 선수는 선발 투수로서 상당한 능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6이닝 이상 거뜬한 어깨와 다양한 구질이 그의 장점인데요. (볼의 속도도 평균 이상을 보여줍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방어율을 유지하며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하는 장원삼 선수는 용병에게 모든 선발을 내준 한화의 입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선수입니다. 

 

다만, 현재 장원삼 선수의 소속팀인 삼성에서 기본적으로 내부 FA를 놓친 사례가 거의 없다는 점과 삼성에서도 여전히 선발 투수로서 충분한 믿음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이적 확률이 적은 선수이긴 합니다. 하지만 한화에서 그를 선발로 기용할 수 있다면, 류현진 선수의 빈자리를 충분히 채울 수 있는 강력한 선발진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삼성 라이온즈 공식 홈페이지]

 

 

 

 

 

 

반면 강영식 선수의 경우 이번 FA에 나온 선수들 중 상대적으로 이름값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죠. 하지만 좌완 불펜이라는 희귀성을 가진 강영식 선수는 분명 다수의 구단에서 러브콜을 받을 겁니다. 한화이글스의 현재 투수진 상황만 봐도, 송창식을 제외한 필승 계투조가 부족하기 때문에 충분히 매력적인 선수죠. 현재 리빌딩하고 있는 투수진의 플랜B를 생각한다면, 강영식 선수 역시 한화이글스에게 군침 돌만한 선수라는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롯데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작년 류현진 선수를 포함한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올해와 마찬가지로 FA 대어를 꼭 잡아오겠다고 호언장담했던 한화 이글스 였지만 결과는 단 한명의 외부 FA 영입도 하지 못했던 참담한 결과를 냈던 만큼, 올해야 말로 FA를 반드시 성공해야합니다. 특히 2014 시즌에 나오는 FA 선수들 중에는 한화 이글스에 필요한 다양한 자원이 많기 때문에 더욱 분주해야하고요.

 

하지만 현실상 FA 시장에서 한화 이글스가 데려올 수 있는 선수의 수는 최대 2명입니다. 현재 한화이글스의 상황에 맞게 타겟팅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죠. 과연 어떤 선수가 한화 이글스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될까요? 결과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화 이글스의 팬심으로 꼭 한화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와서 제 역할에 충실해주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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