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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직장생활

경력사원, 텃세를 피하기 위해 필요한 행동강령 4계명

 

 

 

 

 

이직을 하게 되면 수많은 변화에 적응해야 합니다. 어쩌면 이직 성공보다 더 어려운 숙제일 수도 있죠. 새로운 곳, 새로운 사람들에게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인간관계를 망칠 우려도 큽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매력이 없는 법. 처음에는 주변의 눈치도 좀 살펴보고 분위기 파악부터 하는게 직장생활의 순리죠. 새로운 회사와 사람들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그래야 그 다음부터 진짜 업무를 진행할 때 보다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직 후 텃세에 시달렸다” 는 기사가 있습니다. 새로운 인생의 도약을 위한 이직. 하지만 왜 힘든 일이 생길까요? 오늘은 이직 후 텃세에 시달리지 않고,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력직원들의 행동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고의 학벌과 실력을 자랑하는 굴지의 대기업 L사에서 온 K과장. 많은 기대를 받은 만큼의 업무적인 성과를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반년도 안 돼서 결국 퇴사를 하고 말았습니다. 잘난척이 심했던 K과장은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고, 전 회사인 L사의 업무체계를 찬양하며 건방진 행동을 일삼았기 때문입니다. 자기 잘난 맛에 회사를 다니던 K과장은 새로운 회사와 동료들에 적응을 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모든 회사에는 체계가 있고 사풍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대기업에서 일하다가 중소기업으로 이직한 경우에 많이 겪는다고 하는데요. 이직하는 순간 자신은 이미 새로운 회사의 사람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직장을 옮기자 마자 체계를 바꾸려는 둥, 새로운 시스템 개발 등의 개혁을 주장하는 행동은 현재 회사의 사풍을 무시하는 것이죠. 시스템 개혁보다 직원들과 친해지고 인간적으로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회식자리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튀는 행동은 자제하고, 인간적인 면을 최대한 부각시켜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야 합니다. 그런 사람을 거부 할 사람은 아무도 없겠죠?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KBS2 '직장의 신']

 

 

 

 

국내 굴지의 C그룹에서 5년간 근무한 경력직 M대리. 이전 회사에서 성과도 좋았고, 그 능력을 인정받아 저희 회사, 우리 팀에 경력직으로 입사를 했습니다. 업무 추진력은 좋았으나 입사하자 마자 기존 회사에서는 이렇게 했다는 말을 달고 살았습니다. 자기 주장이 강하여 팀장님 말씀을 중간에 자르기 일쑤였죠. 동료들은 그런 M대리가 싫고 부담스러워 거리를 뒀습니다. 결국 1년 만에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예의는 어디에서나 마찬가지로 사람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가 됩니다. “경력이 저렇게 화려한데 겸손하기까지 하네…”라는 말은 나라는 사람의 가치를 높여줍니다. 경력과 실력을 티내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린다구요? 참아야 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 회사와 비교하는 발언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이직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항상 말은 아끼고, 행동은 조심스럽게… 그러면서 업무에 있어서는 전문적으로 그 능력으로 보여주면 됩니다. 어느 누가 새로 오자마자 예의 없는 언행을 하는 사람을 좋아하겠습니까?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TVN '응답하라1994']

 

 

 

 

 

 

입사하자마자 축구, 야구, 볼링 등 사내 동호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며 인맥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던 K대리. 그런데 어느 순간 회사에서 자신의 학연, 지연의 인맥을 찾아 형님, 아우하며 일부 동료들하고만 어울리고, 또 그들에게 크게 의지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동료들의 따가운 눈총을 피할 수가 없었고, 결국 1년 남짓 이직 생활을 마치고 퇴사를 하고 말았습니다.

 

입사하자마자 학연, 지연 등의 인맥을 찾는 것은 역효과를 불러오기 마련입니다. 쉽게 쉽게 직장생활을 하려는 모습으로 비춰지기 때문입니다. 인맥으로 하는 직장생활이 당장은 편할 수 있고, 의지도 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땐 자신에게 독이 될 수 있죠. 처음에는 새로운 회사의 이 팀 저 팀과 부딪치며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인맥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새로운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 바로 ‘사람들과 얼마만큼 빨리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TVN '응답하라1994']

 

 

 

 

경력직으로 입사한 사람들은 낯선 환경, 낯선 사람들, 낯선 체계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도중에 불만이 생길수도 있죠~ 그럴 땐 신입사원 시절을 떠올려 보면 도움이 된답니다. 기존 경력을 초기화하고, 신입사원 시절의 패기와 도전정신으로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는 것. 신입사원 때 이 회사가 아니면 안 된다 라는 절박한 심정이 경력사원의 모습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답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죠~ 사회생활을 오래 해온 경력사원들은 적응 기간이 그다지 길지가 않다고 합니다. 한 설문 조사에서 1~3개월 정도가 평균이라는 응답도 있었는데요. 그 이후가 되면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어울리고 동화되어 자연스럽게 업무를 수행하며 성과도 보여줄 수 있다는군요. 신입사원의 마음으로 사람들과 잘 융화되었다면 분명 친한 동료, 믿음직한 팀장님도 곁에서 힘을 실어 줄 것입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KBS2 '직장의 신']

 

 

경력직으로 이직시에는 합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입사 후부터가 중요합니다. 즉,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새로운 직장생활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나의 편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겸손한 태도와 예의 바른 모습은 필수입니다. 나와 연관 있는 인맥을 찾기 보다는 다양한 사람들과 두루두루 친해져야 하고, 가장 중요한 신입사원이라는 마음가짐을 당분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분명 내가 원하는 회사에서 성공적으로 제 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직을 꿈꾸는 세상의 모든 직장인들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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