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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사람들/한화인 이야기

한화봉사단이 마더테레사 수녀가 된 사연은?




혹시 ‘마더테레사 효과’라고 들어보셨나요?


‘마더테레사 효과’는 '테레사 수녀'처럼 남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거나 선한 일을 보기만 해도 인체의 면역기능이 크게 향상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남을 돕는 활동을 통하여 일어나는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따뜻한 변화를 말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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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사진출처 - 마더테레사 http://motherteresa.org/layout.html




일명 슈바이처 효과라고도 불리는 ‘마더테레사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현장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바로 한화L&C 여사우회 ‘늘다옴’의 행복한 집 짓기 ‘해비타트’ 현장이었습니다. 선행과 힐링이 공존하는 효과를 느낄 수 있었던 따뜻하고 행복한 나눔의 현장! 감동이 있는 집짓기 ‘해비타트’ 현장을 지금 소개해드립니다.





한화L&C 여사우회 ‘늘다옴’은 ‘겨울을 맞아 어떤 봉사활동을 진행해볼까?’라는 고민 중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하였습니다. 페친들의 다양한 의견들 사이에 ‘해비타트 (Habitat)’라는 집 지어주기 봉사활동이 눈에 띄었는데요. 우리에게 ‘딱’이라는 생각에 추진을 하기로 하였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회사의 다양한 지원 아래 여사우회의 참여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해비타트 (Habitat)’는 열악한 주거환경과 막대한 주거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가정의 서민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이 무보수로 설계와 노동을 제공하여 집을 지어주는 전 세계적인 공동체 운동입니다. 해비타트는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 봉사활동으로 전 세계에 5분마다 집이 한 채씩 지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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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봉사활동의 이미지는 춥고 배고프고 아픈 사람들 같은 극빈층을 돕는 것에 한정되어 있는데요. 처음에는 문득 “나도 내 집이 없는데 다른 사람 집을 지어주는 것이 봉사로서의 의미가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삶의 질 향상을 통해 한 가정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돕는 해비타트의 모티브는 ‘너무 배부른 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하지만 이미 결정한 일! ‘일단은 시작해보자!’라는 마음으로 ‘해비타트’ 봉사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드디어 봉사 당일! 새벽부터 졸린 눈을 비비며 자원한 봉사자들이 모여 봉사활동 지역인 춘천으로 출발했습니다. “우린 여자가 많으니 도배나 청소 같은 걸 시키겠지? 호호호” 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했는데, 도착해 보니 ‘헉, 이게 웬걸’ 집 짓기 봉사 앞에 남녀는 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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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주어진 몫은 공사를 위한 철근 보조구조물을 건물 바깥쪽에 설치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사무실에서 서류종이만 들고 다니던 우리가 6m 쇠파이프를 가볍게(?) 나르고, 결재판에 끼우는 ‘클립’ 이외에는 몰랐던 아가씨들이 쇠파이프 고정용 쇳덩이 ‘클립’을 마구 끼우게 될 줄이야…. 이렇게 일하고 보니, 봉사 후 먹는 점심과 새참이 그렇게 맛 좋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봉사활동을 시작 하면서 처음에 들었던 의문은 자연스럽게 이해와 공감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 집에 살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나름대로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지만, 사회구조상 혼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아닐까?’

‘아, 이런 사람들을 돕는 것이 이 봉사활동의 참 의미구나. 그들이 이곳에 살면서 큰 행복을 찾겠구나.

‘한 가정, 한 가정이 행복해지면 이 사회 또한 건강해지고 행복해지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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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나 또한 건강해지고 행복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봉사 참여도 보람 있지만,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운영진들의 진행이었습니다. 담당자들과 회의를 하며 진행하다 보니 생각지도 못한 도움의 손길도 만나게 되었고, 문제를 해결해가는 즐거움도 쏠쏠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행복한 활동을 마치고 춘천의 명물인 닭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 닭갈비를 구워 먹으며 “너무 힘들어서 다음에 또 가자고 하면 안 올 것 같다” 라며 넉살 좋게 농담을 주고받는 동료들의 표정이 천사 같아 보였습니다. 맛있게 밥을 먹고 난 후, 쇠파이프를 나르느라 생긴 근육통으로 무거운 몸을 이끌고 서울로 돌아가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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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타트를 통해 퍼진 행복 바이러스는 모두를 행복하게 했는데요! 오늘의 집 짓기 봉사활동을 회상하며 ‘내 가족도 조금 더 행복해 질 수 있는 봉사’를 하나 계획하고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한 하루였습니다. 



* 글_나유미사원 한화 L&C PI/ERP 추진팀 사진_ 김민정 프리랜서

* 이 컨텐츠는 한화그룹 사보 한화봉사단 내용을 재구성 했습니다.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