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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귀성길 간식. 남들은 뭘 먹나?!

누군가에게는 그리운 부모님과 고향 친구들을 만나는 민족의 대명절
누군가에게는 고생고생해서 내려가 죽어라 부침개만 부치는 노동의 절정
누군가에게는 장가는 왜 안가냐, 시집은 다음 생에 갈꺼냐며 들들 볶이는 고문의 날
누군가에게는 ‘명절이 뭔가요?!’ 라는 질문과 함께 연휴 내내 방바닥만 긁는 심심데이


그래도 평소보다는 웃을 일이 더 많은 신나는 추석이 coming soon!

명절이 되면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어떤 선물을 드려야 “아~ 내가 자식 농사 하나는 제대로 지었구나”
하고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릴까, 어떤 옷을 입어야 “이 자식! 성공했구나!”하고 어깨에 힘 팍 줄 수 있을까.
하지만 가장 큰 고민은 ‘긴긴 귀성길에 도대체 뭘 먹으면서 가나’가 아닐까요? 짧게는 1시간 길게는 18시간까지.
뭔가 끊임없이 먹긴 한데 과연 내가 제대로 잘 맛있게 먹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격한 궁금증!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승용차, 버스, 기차, 배, 비행기 각 교통수단 별 귀성길. 남들은 뭘먹나?!’
 훗! 이런 고민 저만 한게 아니었더군요. 지인 및 트친님들께서 보내주신 상식부터 특식까지. 자~ 시작합니다!

1. 냄새 팍팍 나는 음식도 ok. 승용차

뻥뻥 뚫리는 버스전용차선 부러워도 내 맘대로 달리고 쉬고 특히 눈치 안 보고 맘대로 먹을 수 있는 내 차가
짱이야족님들은 어떤 음식을 추천했을까요?^^ 오징어, 쥐포, 육포...역시 냄새 나는 음식들이 강세군요!
운전자는 고생이겠지만 옆자리 뒷자리에 편안~하게 앉아 쥐포 뜯다가 자다가 뻥튀기로 별 모양 만들다가
자다가... 음악도 크~게 틀어놓고^^ 건어물은 졸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니 참고하세요^^

귀성길, 간식, 자동차, 뻥튀기, 쥐포, 한화데이즈
                                         <사진출처 flicker / 바보청춘, 까망군, seoul korea>

@peri664 자가용 안에서 옥수수나 뻥튀기 ^.^
@honeysisters 승용차! 쥐포랑 콜라!
@consist81 울 서방님은 오징어오징어오징어~~~
@engus 고구마 삶아가려구요 ㅋㅋㅋ
@hwgi 자가용 귀성은 장기전이죠. 충분한 물과 아이들을 위한 비상용 소변기 대용용품 꼭 필요합니다.
           간식으로는 김밥이나 떡 같이 든든한 음식이 좋습니다. 건어물 종류는 졸음을 물리치지요.


2. 스릴 넘치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묘미, 고속버스

2시간 달려 15분 쉬는(차 막히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고속버스. 15분 동안 초스피드 레이스가 펼쳐집니다.
화장실 가랴 음식 사랴. 평소엔 불가능한 일이 이때는 가능합니다.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서 득템한 음식들의
세레나데. *주의. 화장실을 부르는 음식들은 피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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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flicker / keizie, 소설가지망생, wellstyle, meuromancer>

@sikkeddang 고속버스 타고 가면서 프링글스요. 다른 간식들은 냄새 퍼지는 것 때문에 좀 그렇거든요 ㅎㅎ
@IceFoxs 오뎅과 호두과자 맛나지 않던가요 ㅋㅋㅋ
@violetdy 주먹밥, 빵, 과일, 김밥, 휴게소 음식 꽃같은현님  버스타고 갈 땐 휴게소 감자!
@may_walk 저는 이번 추석엔 단팥빵 ㅎㅎ


3. 여행의 묘미는 기차. 편하고 맛있고 빠르고~


사실, 표만 예매할 수 있다면 기차만큼 좋은 건 없죠. 막힐 염려도, 멀미도, 화장실 걱정도, 음식도 다양하고. 
특히 좋은건 맛있는 군것질 거리가 가득 담긴 카트가 가만히 앉아 있어도 옆에서 왔다갔다 한다는 것^^
맥주에 커피까지 파니 천국이 따로없죠^^ 여기에 기차 간식의 대표주자. 삶은 달걀과 사이다는 기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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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flicker / HyangDon, let's book, folim, 냥냥냥>

@enchonoi 기차엔 오징어와 바나나 우유요! 먹어보면 진짜 잘 어울려요
@kcdcnews 귀성길 기차 안에서는 뭐니뭐니 해도 삶은 계란이 최고입니다~!
@hyun0229 기차 타고 어디론가 떠날 때 특히 긴 여정이 될 때, 맥주는 기본 필수 아닐까요?
                 오징어랑 쥐포, 꼬깔콘을 안주삼아~


먹을 것 많은 기차. 그러나 뭔가 조금 아쉬웠다면, 제대로 된 식사가 그리웠다면 이제 고민 뚝!
한화호텔&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코레일 프리미엄 열차 도시락을 보시라~! 승차권 예약시 도시락 예약도 함께
접수 가능하구요, 열차출발 한달 전부터 전일 오후 6시까지 예악가능! 심지어 좌석까지 배달한다니 이번 명절
꼭 이용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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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식 도시락(11가지). 7500원. 전통적인 한식찬을 맛볼 수 있는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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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 런치박스(15가지). 10,000원. 다문화가정 및 아시아인의 입맛에 맞는 깔끔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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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턴런치박스(9가지). 12,000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웨스턴스타일로 패밀리레스토랑의 맛

4. 우린 좀 특별하지. 배와 비행기

문득 막막해집니다. 뭘 먹지? 국내선 비행기야 비행기 뜨면 내리고, 배는 울렁울렁 대는데 뭘 먹을 수나 있을까
싶지만, 아니더군요^^ 비행기는 이쁜 스튜어디스 누나가 주는 커피 한잔이면 충분하다는 모 사진작가님의 의견과
더불어 출장 좀 다니신다는 분들은 공항 안의 스*벅*의 커피와 샌드위치를 추천하셨습니다. 배! 배! 배는??
의외로 “유레카~!”를 외치는 추천음식. 바로 컵라면입니다^^ 왠지 뱃멀미도 싸악~ 가라앉쳐 줄 것 같고 쌀쌀한
바닷바람에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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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lestin, 덴드로븀, blue8714, 선경>

김용석 배에서는 컵라면이 위로가 될 것 같아요
원재리 스튜어디스 누나들이 주는 커피 한잔이면 만사 OK!
영아자 조금 일찍 도착한 공항에서 즐기는 커피와 샌드위치. 우아하죠 ㅋㅋㅋ


여러분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한화데이즈가 준비한 특별함 하나 더^^

장시간 여행 귀성길 간식 섭취시 주의사항

즐거운 명절 추석 !  길고 긴 귀성길에 지루함과 출출함을 달래 줄 수 있는 간식은 추석 나들이의 빠질 수 없는
묘미가 된다. 그러나 과한 간식은 소화불량이 될 수있으므로 고지방 고 칼로리 간식보다는 영향적으로 균형
잡혀 있으면서 칼로리가 낮은 건강 간식을 선택하여 소화도 잘되고 영양도 채울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하는 경우 멀미를 피하려면 과자나 밀가루 음식, 유제품, 기름진 음식 등 소화가 어려운
음식은 부모님의 섭취조절이 필요하다

음료 섭취 시 소화를 도와주며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소화제인  <식혜, 매실차, 녹차>를 권한다. 
식혜는 발효음식으로 장의 운동을 도와 소화를 촉진시켜 주며, <매실차>는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정상화
시키는 작용이 있어 소화불량을 줄여 주며, <녹차>는 속이 더부룩하며 소화가 안 될 경우 마시면 효과가
있다. 또한 매실차와 녹차는 장시간 운전 및 이동으로 인한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한화호텔&리조트 식품연구소 김희선 과장


음식 리스트를 정리하고 나니 벌써 3kg은 찐 것 같군요. 명절 다이어트라는 이야기 나오던데,
우리 그러지 말아요. 명절만큼은 허리띠 풀어 놓고 배터지게 먹어봅시다. 왜? 저만 살 찔 순 없으니까요.ㅎㅎㅎ
여러분 모두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조정헌 조정헌 | 한화그룹 홍보팀
한화그룹 홍보팀에서 웹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조정헌입니다.
길거리던 웹이건 어디든 사람만나는걸 좋아하고, 평화를 사랑합니다.
사람사이 가장 중요한건 의리와 정이라 믿으며, 언젠가 웃는 사람들이 가득한
동남아의 바닷가에서 머무를 날을 손꼽으며 살아갑니다.
트위터(@honeysisters)에서 만나는 것도 반가워할테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