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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태양광

어두운 필리핀에 태양광 가로등 세워진 사연은?




얼마 전 영동지방에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습니다. 천문학적인 재산 피해는 물론, 인명 사고까지 발생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졌는데요, 거대한 자연의 힘 앞에서 인간은 참으로 나약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 사건이었습니다.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지난주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세부 지역을 방문, 태양광랜턴을 전달했다는 소식에 이어 (▶죽어가는 환자를 살리는 희망, 태양광 랜턴) 오늘은 한국글로벌피스재단을 통해 태풍피해 지역을 방문한 한국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글로벌피스재단 자원봉사자들이 선물한 음까지 환하게 비춰주는 기분 좋은 소식! 지금 한화데이즈와 함께 확인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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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랜턴을 들고 기뻐하는 팔롬폰 마을 주민들 



한국글로벌피스재단은 GPYC KOREA(Global Peace Youth Corps KOREA)는 서로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갔던 우리 풍습인 ‘품앗이’에서 착안해 '세계인들이 해당 지역의 어려움을 알고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뜻'을 나누는 프로젝트입니다. 해외 자원봉사 프로젝트 ‘글로벌품앗이’는 방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어하는 대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2011년에 처음 시작한 후 2014년까지 벌써 7번의 활동이 필리핀, 케냐, 몽골, 인도네시아 등 개발도상국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글로벌품앗이 7기 대학생 단원들은 태풍 하이옌으로 큰 손해를 입은 세부지역의 팔롬폰 마을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가했습니다. 단원들은 2월 4일부터 14일까지 무려 열흘 동안이나 마을의 피해복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였는데요. 직접 단원들을 인솔하고 필리핀에서 활동한 GPYC 양수빈 스텝은 뽀얗던 얼굴이 새까맣게 그을리는 줄도 모르고 복구작업에 힘을 쏟았다고 합니다. (얼마나 힘들었는지 사진을 찍어서 보여드리고 싶지만, 본인이 한사코 거절해서 결국 실패하고 말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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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품앗이 대학생단원들이 부서진 의자와 책상을 수리하고 새 페인트칠을 하고 있다.




전 세계의 언론들은 세부지역 태풍 소식을 보도할 때마다 비교적 피해가 큰 타클로반시(市)의 피해 규모만을 다뤘습니다만, 깊이 속을 들여다보면 인근 도시와 마을들 또한 큰 손해를 입었습니다. 단원들이 찾은 팔롬폰 마을 또한 큰 피해를 본 지역 중 한 곳이었는데요. 8명의 귀중한 생명을 태풍 하이옌으로 잃어야만 했습니다. 


태풍피해를 입은 지 5개월이 넘었지만, 아직도 마을 곳곳에는 태풍으로 생긴 상처가 남아있었습니다. 전력을 공급하던 전신주는 쓰러져 있었고, 몇몇 가옥들은 지붕이 태풍으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공부하는 학교는 이미 제 기능을 잃어버린 지 오래였는데요. 대학생 단원들은 마음을 모아 아이들이 다시 공부할 수 있도록 부서진 의자와 책상을 수리하고 새 페인트로 예쁘게 옷을 입혀주었습니다. 

 




태풍이 휩쓸고 간 팔롬폰 지역에 가장 먼저 복구를 시작한 것은 '태양광가로등 설치'였습니다. 빛이 없어 불편한 마을 주민들을 위해 온 마을을 환히 비출 수 있는 대형 태양광가로등이 설치된 것인데요. 한국글로벌피스재단은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구호프로젝트인 ‘올라이츠 빌리지 프로젝트’를 통해, 태양광랜턴과 대형 태양광가로등을 함께 설치해주고 있습니다. 태양광랜턴과 마찬가지로 태양광 가로등 역시 한낮의 태양열 충전으로 밤새 쓸 수 있는 태양에너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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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태양광가로등을 설치하는 모습




이번에 팔롬폰 마을에 설치된 가로등은 조금 더 쉽게 작업 할 수 있었는데요. 새로 기둥을 설치하는 작업보다는 기존에 있던 전신주에 태양광가로등을 배치하는 식으로 설치되었답니다. 이제 이 태양광 가로등은 온 마을 구석구석을 비춰줄 것인데요. 밝은 가로등 아래에서 아이들은 밤 세 뛰어놀 수 있고, 어른들은 열심히 일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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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롬폰 마을주민들과 함께 한 컷!




집집마다 태양광랜턴이 전달되고 마을 중심에는 대형 태양광 가로등이 비추자 팔롬폰 마을 주민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는데요. 대학생 단원들도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감격의 눈물을 흘렸답니다. 이로써 팔롬폰 마을 주민들에게 5개월 만에 밤을 환하게 밝힐 수 있는 불빛을 선물 받게 된 것이지요. 


세상을 밝게 비추는 것을 넘어서 그들의 마음까지 환하게 비춰주고 돌아온 글로벌품앗이 대학생 단원들! 잘했다, 수고했다고 박수 한번 쳐주심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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