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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직장생활

팀장 vs 팀원, 누구의 승리보다 필요한 이것은?







작년 드라마 ‘직장의 신’이 한 창 인기를 끌고 있을 당시, 취업포털 사람인에서 직장인(559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가장 부러운 행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그 중 1위를 차지한 것은 바로 ‘하고 싶은 말을 참지 않고 다 하는 것(22.4%)’이었습니다. 이를 대변하듯 직장의 신에서 미스김은 미스김은 할 말을 다하는 스타일로, 직장인의 답답한 심경을 대변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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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가장 어려운 숙제 중 하나가 바로 이러한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할 말을 다 하자니 안 좋은 이미지로 찍히거나 인사고과에서 불이익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무조건 참고만 있자니 하루하루 쌓여만 가는 답답함과 스트레스. 과연 어떤 것이 정답일까요? 오늘은 직장생활의 에피소드를 통해 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대기업에서 입사 10년차를 맞고 있는 P과장은 할 말은 꼭 해야 하는 성미입니다. 신입시절부터 일도 똑부러지게 해왔고, 할 말은 다 해왔으면서도 눈 밖에 나지 않고 잘 지내온 스타일이죠. 게다가 나름의 성실성과 업무능력을 인정 받았던 터. 하지만 그녀의 시련은 입사 8년의 어느 날 찾아왔습니다. 원인은 다름아닌 외부에서 새로 부임한 팀장과의 트러블 때문이었습니다. 새로 입사를 했지만 몇 달 동안 눈에 띄는 실적도 이렇다 할 능력도 발휘하시지 못한 팀장. 모든 문제를 대화로 풀어가지 않고 일방적인 지시만을 일삼는 팀장. 시간이 갈수록 팀원들은 팀장님을 무능력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팀원들은 점점 팀장님에 대한 불신과 반발이 커져갔습니다. 가장 선임이었던 P과장은 답답한 마음에 일방적으로 지시만 내리는 팀장님에 대한 반기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잘못된 부분을 콕콕 집어 얘기했고, 그 동안 쌓였던 팀원들의 불만사항도 얘기하며 팀원들을 대표했습니다.


 그러던 어 느날 팀장님은 P과장을 불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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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내가 말하는 것은 협의도 아니고, 의견을 구하는 것도 아니다. 명령이다.”


라는 말로 시작된 팀장님의 반격. 팀장님이 가지고 온 메모가 빼곡히 들어찬 수첩에는 그 동안 P과장이 했던 말과 행동들이 빨간펜과 파란펜으로 빼곡하게 메모가 되어있었습니다. 내용 중에는 아침에 이어폰을 끼고 출근하는 것, 자리에 앉아서 한숨 쉬는 것, 다른 팀원과의 업무 조율 중 반말을 한다는 것, 목소리가 큰 것, 말투가 맘에 안든다는 것, 팀원들에게 예의 없이(반말) 한다는 것 등등. 이어 다른 직원이 보낸 문자(팀장님! 직원들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우리 힘내요!!)까지 보여주시며, 너는 왜 이렇게 못하냐, 내 맘에 안드는 애들 짤라버리고 내 입맛에 맞는 사람 뽑는 건 일도 아니라고.’라는 발언까지! 정말 지나치리만큼 섬세해서 P대리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리고 P과장이 가장 충격을 받은 건 가정 교육을 제대로 못 받은 것 같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발언, 


“나는 인사평가를 능력보다는 인간성으로 한다!”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했던 직원들의 행동을 인사평가로 복수(?)하고, 군기를 잡으려는 것. 물론 직장생활에서 인성이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인성이 절대적일 수는 없습니다. 그 결과 팀 내 가장 선임이었지만 평소 본인의 의견이 강했던 P과장은 결국 인사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 인사팀 면담을 통해 다른 팀으로 옮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해에 너머지 8명의 직원 중 3명이 회사를 관뒀죠. 그 팀장님 역시 몇 해 후 팀장에서 팀원으로 발령이 났고, 결국 회사를 그만두고 말았습니다.





좀 긴 사례이지만,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한 번 이상 겪게 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지금 당장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을 옳지 않습니다. 팀장님을 믿고 따르지 못했던 팀원들도 그리고 팀을 제대로 이끌지 못해 팀원들의 마음을 얻지 못했던 팀장님의 잘못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양분화된 두 그룹(팀장 VS 팀원)의 서로에 대한 접근 방식이 잘못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팀원들은 팀장의 조력자로 팀장님이 빛날 수 있게 서포터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팀장은 팀원들이 개개인의 역량을 최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 팀은 물론이요 팀원 역시 성장하고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리고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핵심은 바로 소통의 문제입니다. 팀원들은 어떠한 팀장이건 일단 믿고 따르고 상사의 의사를 존중해야 합니다. 팀장님은 팀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개개인의 업무와 어려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당장은 새로운 상사와 기존 자신들의 방식이 다를 수도 있지만 최대한 맞추기 위해 노력을 해야 했습니다. 물론 팀장님도 팀원들을 무조건 적대적이고 강압적으로 대하기 보다는 대화와 관심을 통해 제대로 된 소통 방식을 찾아야 하지 않았을까요? 서로간 열린 마음으로 제대로 된 소통이 이뤄졌다면 이처럼 비극적인 팀의 불화는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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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그리 어려운 게 아닙니다. 소통의 시작은 경청입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면서 고개를 끄덕여 줄 수 있는 여유 있는 마음가짐이 바로 소통의 시작입니다. 명심! 또 명심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소통의 부재로 고통 받는 직장인 여러분!! 여러분들은 주위 모든 분들과의 소통을 위해 항상 노력하자고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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