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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비즈니스

세계 신기록 수립할 수 있을까? 한화의 이라크 신도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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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해외에서 놀라운 건설 기술력으로 독보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화가 2012년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거대한 사건(?) 하나를 터뜨렸습니다. 바로 80억 불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수주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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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설은 해외건설사상 단일공사 최대규모의 신도시 수출 1호로서 100여 개의 협력업체와 1,500여 명의 국내 인력들이 함께 진출함에 따라 연인원 55만 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성공적인 동반성장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건자재∙중장비∙IT/통신∙물류∙항만∙플랜트 등 부대 산업과 연관산업의 동반 진출도 기대돼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로 기록될 이 건설 소식, 많이 기다리셨죠? 바로 그 건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려드리려고 발에서 불이 나게 달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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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6일, 세계 최대규모의 PC(Precast Concrete) 플랜트 준공식을 갖고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주택 10만 호 건립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현장에서 진행된 준공식은 누리 카밀 알 말리키(Nouri Kamil Al-Maliki) 이라크 총리, 사미 알 아라지(Dr. Sami R. Al-Araji) NIC 의장, 조정원 이라크대사, 김현중 한화그룹 부회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특히 준공식에 참석한 말리키 총리는 플랜트 설비의 규모와 자동화 시설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해요. 한화건설의 기술력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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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준공한 PC 플랜트는 세계 최대규모(면적 66만㎡, 잠실운동장의 3배 크기)라고 합니다. 외벽과 내벽, 슬래브 등 콘크리트 자재를 생산하는 3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이 곳에서 하루에 사용되는 콘크리트 양은 6,400톤에 달하고 이는 레미콘 트럭 430대에 이르는 양이라고 하는데요. 하루에 그 많은 레미콘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정신이 아득~ 해집니다. 생각만해도 규모가 어마 어마 하네요. 또한 7년에 걸쳐 생산하게 될 벽체와 슬래브 전체 길이의 합이, 놀라지마세요, 무려 13,000Km에 달하는데요. 이렇게 해서는 감이 잘 안 오시죠? 13,000만km는 바그다드에서 서울까지의 왕복거리라는거~ 



PC 공법이란?


PC 공법은 건축물을 구성하는 기둥, 벽 등을 PC플랜트에서 생산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건축 공법입니다. 규격화된 고품질의 건축자재를 단기간에 대량 생산할 수 있어 대규모 주택공사에 적합한 기술인데요. 공기단축은 물론 경제성과 품질면에서도 뒤지지 않는 공법으로 과거 국내 건설업체가 리비아 주택건설공사 등에 적용해 성공적으로 공사를 수행한 바 있습니다.





아파트, 두달, 두 달


이번 PC 플랜트의 준공으로 10만 세대 주택 건설공사의 차질 없는 수행을 보장함은 물론, 이라크 정부가 발표한 주택 100만호 건설사업에도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공사가 본궤도에 오르면 4,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두 달에 한 번씩 공급하게 됩니다. 신도시에 아파트 단지 하나가 두 달마다 생겨난다고 생각하면 쉽게 감을 잡을 수 있을 듯.


한화건설 문석 전무는 “이번 PC 플랜트의 준공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준공식을 당초 계획보다 2달여간 앞당겨 진행할 정도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말리키 총리 역시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어떻게 지원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오늘 준공한 PC플랜트를 통해 김승연 회장을 비롯한 한화의 역량에 감탄하게 되었으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하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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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비밀을 알려 드릴께요. 한화건설은 이번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외에 인프라시설에 대한 15억불 규모의 추가공사를 협의하고 있어 곧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거~ 


이라크 신도시 건설을 향한 김승연 회장의 열정과 한화에 대한 이라크 정부의 신뢰 그리고 한화건설의 사업추진 역량이 모여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성과를 계속 해서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려요~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놀라운 기록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금도 굵은 땀을 흘리고 계실 현장의 많은 분들께도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