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해소법? 태양광이 답이다!

1년 동안 목이 빠~져라 기다린 멋진 휴가를 떠날 계절인 여름이 돌아왔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떠나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업무에 치여 휴가를 망설이는 것이 현실인데요.

그런데 최근 ‘여름휴가는 쓰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는 고마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는 사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와 드레스덴공대 공동연구팀은 동료 사이에 스트레스가 전염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는데요, 연구를 진행한 베로니카 엔겔트 박사는 ‘정신신경내분비학저널’에 실린 자신의 논문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의 스트레스호르몬(코티솔) 분비량이 많아지는 것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사람의 코티솔 분비도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며 “스트레스는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휴가로 풀어 주는 것이 팀의 업무능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의 하나라는 것이죠! +_+

그런데 그거 아세요? 우리를 늘 따라다니고, 아낌없이 모든 것을 주는 ‘태양’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 우리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주는 태양,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

최근 스트레스를 확실히 풀어줄 구체적인 휴가 방법을 제시한 연구 결과도 나왔는데요,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은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플로리다 주에서 20분 정도 햇빛을 만끽하면 스트레스를 풀어 준다고 ‘셀’지 6월 19일 자에 발표했습니다.

 

이 실험은 연구팀이 실험용 쥐의 털을 깎은 뒤 일주일에 5일씩 6주간 자외선의 양을 단위 면적(1m²)당 50mJ(밀리줄)로 피부는 검게 타지만 화상은 입지 않을 정도로 조절하며 쪼였는데요, 실험 결과 한동안 자외선에 노출된 쥐의 피부에서는 프로오피오멜라노코르틴(POMC)이라는 물질이 합성됐습니다. 

POMC는 피부 세포에 멜라닌이 생성되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일부는 ‘베타엔도르핀(β-endorphin)’을 합성하는 데 쓰이는데요, 체내에 베타엔도르핀이 분비되면 마치 마약을 맞은 것처럼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이 때문에 베타엔도르핀은 ‘기쁨 호르몬’ 또는 ‘마약 호르몬’으로도 불립니다. 실제로 베타엔도르핀과 마약의 일종인 모르핀이 체내에서 달라붙는 수용체는 같다고 합니다. 이는 베타엔도르핀이 모르핀과 동일한 역할을 한다는 뜻입니다. 베타엔도르핀이라는 이름도 ‘몸속의 모르핀’이란 의미를 지니지요.

그러니 보통 여름 휴가지로 많이 선택하는 해수욕장에서 뜨거운 햇빛을 쬐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휴가가 주는 기쁨뿐만 아니라 햇빛에 들어 있는 자외선이 ‘기쁨 호르몬’을 분비해 스트레스를 해소해 준다는 것이죠!

쐬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햇빛! 이 햇빛이 주는 기쁨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방법도 있는데요,무엇일까요? 바로 한화그룹의 ‘해피선샤인 캠페인’입니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 자원해 주는 사업인데요,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실시해, 지금까지 86개의 사회복지시설에 582KWh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됐지요. 사회복지시설에서 지내시는 분들이 관리비 걱정 없이,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햇빛으로 마음을 전한 셈입니다. ^^

이 정도 규모는 소나무 10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다고 하니,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굉장히 기분이 좋은 소식이 아닐까요? 게다가 지난 6월 10일, 한화그룹은 이 캠페인을 올해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캠페인 시행 4년 차를 맞아 지원 첫 해인 2011년에 설비를 설치했던 지원시설에 안전점검과 모니터링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기분 UP, 훈훈한 감동도 UP 시켜주는 ‘태양광’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는 태양에 고마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죠? 햇빛은 기분을 좋게 만들기도 하지만 중독될 수도 있다고 해요! 너무 햇빛을 많이 쬐면 마약에 중독된 사람이 약을 끊었을 때 겪는 금단 증상과 같은 증상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햇빛 너무 많이 쬐면 앙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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