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우리에게 준 특급 선물, 태양광 쉼터!

요즘 TV 예능 프로그램은 자녀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컨셉으로 성빈, 민율, 후 등의 아이들이 나오는 ‘아빠 어디가’, 먹방계의 샛별 추사랑과 리듬 타는 하루 등 아빠와 함께 48시간을 보내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육아를 소재로 한 것이 참 많은데요, 저도 아이를 기르기 때문일까요? 프로그램에 나오는 아이들을 마치 내 아이를 보듯 사랑스럽게 보게 되고, 탐스럽게 밥을 먹는 장면에서는 저도 모르게 입가에 엄마 미소를 짓곤 한답니다. ^^

하지만 TV 속 육아가 밖으로 나와 현실이 되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물론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쌍둥이 아빠 이휘재와 세쌍둥이 아빠 송일국의 모습은 현실과 많이 비슷하지만요. ^^; 아이를 키우게 되면 정말 밥 먹을 짬도 없기에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휴식은 꿈 같은 일인데요, 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도 이렇게 쉴 틈 없이 바쁜데, 70억 명이 넘는 세계인을 품은 지구는 얼마나 힘들까요? (지구야, 미안해 ㅜ_ㅜ) 이런 지구가 이번에도 우리에게 아낌없는 특급 쉼터를 선물해 주었는데요,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팔로팔로미! ^^

아이를 데려간다면 집 앞 마트도 마음을 단단히 먹고 가야 합니다. 실제로 저는 얼마 전에 ‘집 앞인데 뭐 어때?’하며 유모차 없이 나섰다가 아주 고생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아이를 안고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는 힘이 빠져버렸지요, 10kg가 훌쩍 넘는 아이를 안고 걷는 것을 쉽게 생각한 거죠… (아이를 번쩍번쩍 들 수 있는 건 추사랑 아빠 추성훈 정도는 돼야 하나 봅니다. ㅜ_ㅜ)

팔과 다리가 모두 아파서 정말 아이를 안고는 한 걸음도 걸을 수 없게 됐을 때, 제 눈앞에 잠시 앉았다 갈 수 있는 쉼터가 보였습니다. 아파트 단지 안 그 자리에 원래 있던 것인데, 평상시에는 잘 의식하지 못했다가 힘드니 사막의 오아시스를 발견한 것처럼 기뻤답니다! 마지막 힘을 내 쉼터까지 겨우 가 아이를 잠시 내려놓고 정말 꿀맛 같은 휴식을 얻었는데요, 마트에서 사온 바나나 한 개를 나란히 나눠 먹으며 다시 집에 올 체력도 보충할 수 있었습니다. 

쉼터의 힘을 알게 된 뒤, 저는 쉼터를 유심히 보게 됐는데요, 쉼터는 아파트 곳곳에 있었고, 의외로 많은 사람이 쉼터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비가 올 때는 하교 길에 학생들이 잠시 머무르면 부모님이 곧 우산을 가지고 이들을 데리고 갔지요. 또 젊은 연인들은 여기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어르신들은 더위를 피해 쉼터를 찾으셨습니다. 어르신이 한두 분씩 모이다 보니 쉼터는 어느덧 사랑방처럼 변했고, 또 다른 기쁨을 주더라고요. ^^

최근에는 또 새로운 쉼터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바로 쉼터 지붕에 태양전지가 붙어 있어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는 ‘태양광 쉼터’입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세종호수공원 제 1주차장 근처 제방에 이 쉼터를 설치했으며, 쉼터에서 생산하는 전기로는 쉼터 주위의 LED 가로등 15개를 밝힌다는 사실! LED 가로등 위에 태양전지가 붙어 있는 태양광 가로등은 있지만, 쉼터에서 태양광발전으로 만든 전기를 이용해 가로등을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매월 22만 5,000kWh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정도라고 합니다. 

태양광 쉼터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시민에게 그늘막과 비 가림의 기능은 물론, 전기도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 일거삼득의 효과를 창출하는 시설인 셈이죠. 게다가 태양광으로 전기를 만드니, 태양광 쉼터는 어쩌면 지구에도 쉬어가는 공간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박명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은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디자인적이면서 에너지가 생산되는 태양광 쉼터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태양광 에너지를 통한 쉼터가 많이 생겨나길 바라봅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비 가림막이, 햇빛이 쨍쨍한 날에는 그늘막이 되어주는 쉼터! 가까이 있지만, 그 소중함을 몰랐었는데요, 앞서 소개해 드린 쉼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쉼터였죠? 그럼 이번에는 우리의 소중한 이웃이 사는, 그리고 태양광 에너지를 통해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쉼터를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바로 한화의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태양의 기운을 얻은 전국의 공공복지시설(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등)입니다. 

한화는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친환경청정에너지인 태양광을 활용하여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등의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답니다! 보육원, 복지관, 경로당 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공공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으로 더 행복해진 우리 이웃들! 더욱 자세한 현장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 해피선샤인 캠페인 현장 (바로가기 클릭)

오늘은 우리 주변에 있는 쉼터는 물론 태양광 에너지로 만들어진 쉼터까지 소개해 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우리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었던 장소가 누군가에게는 비를 피하고, 더위를 피하고, 그리고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장소가 될 수 있다는 사실!

더불어 한화의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그리고 새로운 희망이 자라고 있다는 점~ 앞으로도 우리 모두의 가슴에 내일을 키우는 눈 부신 해가 뜨기를 바라봅니다. ^^

* 이 콘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