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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딛고 슈퍼맨이 된 사나이, 이동우 희망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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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틴틴파이브(이동우, 표인봉, 이웅호, 김경식, 홍록기)! 당시 최고의 개그맨이 모여 만든 이 그룹은 개그계는 물론 가요계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이 그룹에 슈퍼맨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틴틴파이브 그룹에 숨어있던 슈퍼맨은 바로 개그맨 ‘이동우’인데요,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며 연예계에 입지를 다짐은 물론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 행복한 가정까지 꾸리며 남부럽지 않았던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희귀병! 수년간의 투병 끝에 결국 시력을 잃었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 오늘날 시작장애를 딛고 희망의 아이콘으로 우뚝 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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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재즈가수, 철인 3종 경기까지~희망을 찾기 위한, 그리고 누군가의 희망이 되기 위한 이동우의 슈퍼맨 프로젝트! 오늘은 슈퍼맨이 된 사나이, 개그맨 이동우의 희망 인터뷰를 소개해 드릴게요. ^^ 




이동우


"시력을 잃었다. 점점 보이지 않게 되었다." 


2010년 이후 그의 삶과 생활, 비전과 목표를 좌우한 모든 결정과 행동에는 이 명제가 깔릴 수밖에 없습니다. 알려진 것처럼 그는 결혼한 지 석 달밖에 되지 않은 행복의 절정기에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불치병 진단을 받았는데요, 그것은 시력을 완전히 잃을 것이라는 선고였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를 일컬어 "하루아침에 빛을 잃었다"고 하지만 그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오히려 그를 고통스럽게 옥죈 것은 오히려 '서서히 잃어가는' 시력이었다고 하는데요, 확률이 100%인 나쁜 일이 서서히 다가오는 고통은 말로 다할 수 없으며 심지어 모든 것이 빨리 끝나버리길 바라며 나쁜 마음까지 먹었던 그.



'교통 신호 한 번 어겨보지 않은 내가 왜' 하는 원망부터 '오진일 거야' 하는 부정, 그리고 자신과 주변을 고통스럽게 한 분노의 시기까지 그는 마치 타인의 병을 진단하듯 자신이 겪었던 심경의 변화를 담담하게 단계별로 전했는데요, 당연한 말이지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불편하다'를 뛰어넘는 영역으로 아무렇지 않게 누려왔던 것들이 어느 날 '위험'과 '공포'가 되어 버립니다. 뇌종양 수술을 받고 누워 있는 아내 대신 아이에게 젖병을 물릴 수도 없었고, 발 디디는 곳이나 앉을 자리에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었다는 그… 그가 꽤 긴 시간을 서글프고 한심한 기분에 좌절해 있었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니었을까요?




이동우


“실낱같은 시력이 남아 있을 때, 아름다운 모든 것을 모두 눈에 담아라." 그를 일으켜 세운 아내의 말… 가보고 싶은 곳을 가고, 보고 싶은 이를 봐둘 것! 암흑의 터널 끝에서 그의 아내는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는 세상을 제안하였고 그 순간 섬광과도 같은 빛이 그의 마음에 비치며 다시 살아내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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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세상에 자신이 가지게 된 장애를 이야기했고, 그가 앓고 있는 병에 대해 알려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하고, 연극 무대에 섰으며, 최근에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만난 재즈가수 웅산 씨와의 인연으로 그는 늦둥이 재즈 보컬리스트로 데뷔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악보는 볼 수 없었지만, 시각을 제외한 모든 감각으로 재즈를 느끼도록 악기와 연주자들을 직접 만져보기도 했는데요, 그렇게 그는 클럽 무대에 섰고, 단독 콘서트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제가 만나는 모든 이들이 제 선생님입니다. 훌륭한 인품을 가진 사람부터 형편없는 이들까지 모든 이들이 제게 무언가를 가르쳐줘요. 저는 시력을 잃고 길을 가다가 모르는 이에게 멱살을 잡힌 적도 있어요.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일을 벌이는 사람은 제게 반면교사가 되는 거고, 웅산 씨 같은 선생님은 백지 상태의 저에게 한땀한땀 그림을 그려 넣은 장인 같은 선생님이죠. 제가 해왔던 모든 도전도 그런 선생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지요." 그는 시력을 잃었지만 그전보다 활동범위가 좁아지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그에게 기꺼이 손을 내밀어 준 이들 덕분이지요. 




이동우


무대에 올라 예전처럼 관객과 눈을 마주치며 교감할 수는 없지만 그럴 때는 그냥 "믿어버린다."고 말하는 그, 관객들이 자신을 선한 눈으로 봐주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의 노래에 심취해 있다는 것을 믿고 그저 최선을 다하기 때문입니다.


"관객의 반응에 초조해하지 않고 나에게 집중하다 보면 미련 없이 모든 걸 쏟아 부을 수 있죠." 그러다 보니 언제부터인가 그는 '위로를 받던' 사람에서 '위로를 주는' 사람이 되어 있었는데요, "매일 오후 평화방송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처음에는 사연들이 모두 ‘이동우 씨 힘내세요’, ‘이동우 씨, 완치되도록 기도할게요’ 같은 내용이었지만 어느 날부턴가 서서히 바뀌었다고 해요. 바로 ‘이동우 씨를 보며 희망을 가질게요’ 같은 내용으로요. 


세상은 제가 생각하는 것에 따라 다른 빛깔로 펼쳐지는 것처럼 그는 성공해야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한 것이 성공한 것이라는 것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이동우


이동우, 그의 꿈은 단호합니다. "언젠가 눈을 뜨겠다"는 것인데요, 물론 지금이 불행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연구와 임상결과를 지켜보면 굳이 지금 이 희망을 놓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언젠가 시력을 되찾게 되면 정말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해나갈 생각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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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와 공연으로 사람들의 영혼을 어루만지는 지금, 단 한 가지 아쉬운 것. '몸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는 일'이라는 그. "제가 기동성 있게 움직이지 못하는 건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정말 제 몸을 움직여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고 싶어요. 목욕봉사나, 급식봉사 같은 것들 말이죠." 그는 "아파 보니 아픈 이들이 더 많이 보인다"고 했는데요, 그래서 오늘의 현실이 아프고 힘든 한화인이 있다면 이 얘기를 꼭 전하고 싶다고 했다. 



"개개인을 넘어 한국사회가 오랫동안 아파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그런데 저희는 상처를 부끄러워하고, 환부를 덮는 데 익숙해요. 

그게 '약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지요. 

그런 허영이 마음을 더 병들게 만들어요. 

환부를 찢고 들어가 보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리고 가까운 이들에게 기꺼이 상처를 내보이고, 위로받으세요. 

서로의 상처를 또렷이 보고 손을 내밀어 치유한다면 세상은 아마 훨씬 건강해지겠지요." 



세상의 모든 것이 지금보다 더 아름답기를, 비록 자신이 볼 수는 없으나 내 아이가 바라보는 세상은 더 맑게 빛나기를 바란다는 그. 남들이 보기에는 큰 장애를 안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열정적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 그가 많은 사람과 ‘함께’ 그리고 희망이라는 날개를 달고 ‘멀리’ 날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




* 취재 더서드에이지, 사진 박해욱, 윤학신판타크리에이션

* 이 컨텐츠는 한화 사보 'What's Next' 내용을 각색한 것입니다.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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