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 필수 정보, ‘태양광 지원 정책’

한화데이즈가 서울 시민이라면 꼭 알아야 할 필수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바로 서울시의 태양광 지원 정책인데요, 혹시 ‘지난번에도 소개한 내용 아니야?’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NO!!!’라고 대답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태양광 지원 정책은 지난번 정부 주도로 이루어진 주택관련 태양광 정책보다 작은 규모인 지자체, 그중에도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태양광 관련 정책이라는 점! 그럼 본격적으로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태양광 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

서울시는 2012년 기준으로 에너지 소비량이 15,568천 TOE로 전국의 7.5%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만큼 서울은 가정 및 상업 부문에서 에너지 소비가 많고 그중 전력 및 천연가스 사용 비중이 높은데요, 특히 전력의 경우에는 47,234GWh를 소비하며 경기도를 제외하고 도시 중 전력 사용량이 가장 높답니다. 

하지만 이에 비해 전력 자급률은 2012년 기준으로 4.2%로 다른 지역들에 비해 매우 낮으며, 인천, 충남, 전남, 경남 등이 200% 이상을 차지하는 것에 비해서는 정말 미미한 수준이지요. 신재생에너지로 인한 에너지 생산 비중은 전국의 2.6% 밖에 되지 않고요. 이렇듯 서울은 에너지 소비에 비해 생산량이 턱없이 부족하고, 신재생에너지도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은데 왜 서울을 보라고 하는지 궁금하시죠? 그건 서울이 에너지 자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재미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서입니다! 신재생에너지, 그중에서도 태양광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을, 그런 정책들을 이곳에서 많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

 

서울시는 2011년 박원순 시장의 취임 이후 에너지 분야에서 참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우선 서울시는 일본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전의 위험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높아진 상황에서 ‘원전하나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생산, 에너지 절약 및 효율 정책 등을 추진하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원전하나줄이기 1단계’에서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시에서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이와 함께 에너지 수요를 감축하는 양’이 3년간 200만 TOE가 되도록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0대 핵심 사업을 지정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하였고, 그중에는 도시 전체가 태양광발전소인 햇빛도시 건설,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확대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관련된 정책도 포함시키는 등 에너지를 위한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 

2014년 현재 서울시의 에너지 지원 사업 결과는? 신재생에너지로 인한 에너지 생산과 전력, 석유, 도시가스에서 일정 부분 수요를 감축하여 3년간 200만 TOE의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특히 ‘에너지 생산’ 분야와 관련하여 민자 635억 원으로 3,756개소(69MW)의 햇빛발전소를 포함해 총 4천억 원의 민간 자본을 유치하였고, 30만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각종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사실! 이러한 성공에는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도 있었지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도 목표 달성에 큰 몫을 하였다는 훈훈한 이야기! ^^

또 한 가지, 이러한 정책적 성공에 힘입어 2014년 ‘원전하나줄이기 2단계’가 시작되었는데요,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1단계’에서 서울의 전력 자립률을 종전의 2.95%(2011)에서 4.2%(2013년 말 기준)로 끌어올린데 이어, 2단계 사업을 통해 2020년에는 20%까지 달성하고 온실가스는 1천만 톤 감축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는 1단계와 마찬가지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수요를 절감하는 방법을 통해 진행된다고 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자! 그렇다면 과연 서울시는 태양광 보급과 관련해서는 과연 어떤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을까요? 우선, 주택 부문에 대해서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정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특히 ‘원전하나줄이기 1단계’에서 진행된 정책들 중 주택 태양광 자체 지원 사업과 서울 햇빛지도 제작 현황을 보여드릴게요!

우선, 지난번 소개해 드린 태양광 설치 지원금 제도가 있는데요, 서울시는 1년간 월평균 전략 사용량이 600kW 미안인 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용량은 최대 3kW이며, 보조금은 최대 282만 원이 지원됩니다. 다만, 태양광의 경우 다른 지역과 다르게 정부 지원금과는 연동이 되지 않으니 이 점 참고하세요. 

▲ 출처 : 2014.03.17 서울시 보도자료(바로가기 클릭)

혹시 태양광 3kW가 하루 생산하는 에너지 양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계시나요? 3kW는 1시간에 생산되는 태양광 양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평균적으로 일조시간을 4시간 정도로 보고 있기 때문에(서울의 경우에는 평균 3.2시간 정도) 하루에 3kW × 4(3.2)h = 12(9.6)kWh 정도가 됩니다. 즉, 한 달에 360(288)kWh정도 되는 것이지요! 이와 함께, 서울시는 사업을 원하는 사람들이 태양광 설치를 안심하고 할 수 있도록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서울시 주택태양광 자체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선정하며, 5년간 무상으로 A/S도 실시하고 있답니다. 물론 한화도 ‘서울시 주택태양광 자체지원사업 참여기업’에 포함되어 있고요! ^^ 

서울시 주택 태양광 보급사업은 2004년도에 시작된 이후로 지난해까지 10년간 2,579가구에 보급되었는데요, ‘원전하나줄이기’ 추진과 더불어 2012년부터 2년 동안 1,396가구에 보급되었으며 이는 서울시 전체에 설치된 태양광의 54%를 차지할 정도로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원전하나줄이기 1단계’에서는 주택 태양광 자체 지원 사업 외에도 서울 햇빛지도라는 것을 제작했는데요, 이는 일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태양광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만들어졌으며 이 지도를 통해 태양광 설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서울시 내에 태양광발전설비가 가능한 지역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구체적으로, 햇빛지도는 주변 건물 간의 영향을 고려하고 건물 지붕 및 옥상에 입사되는 태양에너지 잠재량을 산출하여 태양광 입사 에너지를 지도상에 표출해 줄 뿐만 아니라 서울시 내 어떠한 건물이든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태양광 발전량, 탄소 배출 절감량, 비용 절감액 등에 대해 시뮬레이션도 할 수 있다는 점~ 서울시 햇빛지도, 참 유용하죠? 서울시 햇빛지도 사이트(바로가기 클릭)에 들어가서 원하는 건물 또는 위치를 설정하고 예상 태양광 발전량을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서울시 햇빛지도(클릭)]

이렇듯 서울시는 태양광 보급과 관련된 여러 재미있는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태양광 사용 시 친환경 에너지 사용은 물론 전기료도 줄일 수 있다는 사실! 이렇게 알~찬 정보는 어디에서 알 수 있다? 바로 한화데이즈 블로그에서!!!

오늘 소개해 드린 정보 외에도 미니 태양광, 서울시 자체적인 발전차액지원제도, 융자지원 제도 등 다양한 정책들이 있는데요, 해당 내용은 다음 시간에 소개해 드릴게요.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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