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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을 위한 초간단 5분 두부 요리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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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요리사(?)입니다.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초보 자취생의 이야기는 그래도 기승전결, 희망적인 결말을 보여주었지만, 오늘은 미리 말씀 드립니다. 기승전결을 기대하시면 안 되는… 모든 일은 계획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한다지요. 


을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두부 한정판매 상품이 이번 일의 시작이 되겠습니다. 유통기한이 2일 남은 두부가 1.2kg에 1,900원 하는데 정말 커다란 유혹이었어요. 결국, 요리도 못하는 제가 두부를 엄청나게 사버리는 일이 생기고 맙니다. 네...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요리 레시피라기 보다는 요리 못 하는 사람의 두부 소모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요리 초보답게 처음은 쉬운 걸로 도전해봅니다. 알아서 자른 두부와 알아서 자른 김치를 배치하면 완성될 것 같았던 두부김치. 그렇습니다, 두부김치가 제일 만만해 보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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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잘라줍니다. 두부김치에서 두부는 취향에 따라 생으로 쓰거나, 물에 삶거나, 구워서 사용한다더군요. 아무래도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노릇노릇 튀기듯이 구워 먹는 게 낫겠지 싶어 구워봤습니다. 이때의 주의사항은 너무 많이 넣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급한 마음에 작은 프라이팬에 너무 많은 두부를 넣었더니만 용량 초과하여 제대로 구워지질 않더군요. 그렇다고 중간에 몇 개를 다시 빼기도 애매해서 그대로 강행했습니다. 그런데 희한한 건 한번 뒤집을 때마다 두부가 부서지기 시작합니다. 이건 두부김치가 아니라 두부 무침이 되어 가는 듯.... 젓가락으로 두부를 뒤집는 건 의외로 어려운 작업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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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 먹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겠습니다만 모양새가 조금 그렇군요. 오기 부리지 말고 처음부터 뒤집개를 사용할 걸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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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가 준비되었으니 이제는 김치를 볶을 차례. 냉장고에 어머니 표 김치가 준비되어있고, 김치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인정하는 음식이니 끝! 그저 김치만 맛있으면 그냥 만사 O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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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구운 두부와 볶은 김치를 접시에 올려주면 그대로 완성. (구운 두부만으로는 적어 보여서 생두부도 추가했습니다.) 만드는 내내 이걸 어찌 먹어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막상 접시에 담아 두고 보니 제가 만든 것치고는 의외로 괜찮아 보이네요. 두부김치는 초보도 만들기 쉬운 요리였습니다. (이 전의 두부를 구우며 힘들었던 기억은 이미 머리 속에서 지워버리는...) 이 요리의 단점 아닌 단점은 술을 부르게 된다는 거!


참, 저는 김치가 모자라서 막판에 고생했습니다. 김치를 조금 더 많이 볶는다는 느낌으로. 두부와 김치의 비율도 조금 신경 써주시면 더욱 좋을 거 같아요.





다음 식사시간. 퇴근 후 파김치가 된 몸으로 자취방에 귀가하니 다시 김치를 볶고 요리를 하는 일이 부담되더군요. 예전에 집에서 어머니가 따듯한 연두부에 간장을 살짝 뿌려주신 적이 있었는데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도전해보았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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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 실 / 패


일반 두부로는 이렇게 시도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냥 도전 의식을 높이 사는 것으로만 끝내고 조용히 덮는 걸로!





그렇게 또 다음날 퇴근 후의 자취방입니다. 밀린 설거지가 반겨주네요. 그냥 회사식당에서 먹고 들어올 걸 잠시 후회했지만, 냉장고에 쌓여 있는 두부를 생각하니 손과 발이 저절로 두부를 향합니다. 런데 며칠 동안 두부김치만 주구장창 해먹었더니 더이상 두부김치를 먹기가 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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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설거지에 들어갑니다. (의외로 설거지나 청소가 머리 속을 깨끗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_-) 설거지를 하면서 생각했죠. 두부로 또 무얼 만들어 먹어야 할까? 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두드리면 길이 열린다고 했던가요? (아 문이었던가요?) 인터넷 어딘가에서 본 밥 부침개 레시피가 떠올랐습니다. 거기에 두부를 추가해보면 어떨까? 라는 요리 초보적인 아이디어가 덧붙여져 그렇게 지금까지 이 세상에 없었던 요리, '두부밥전'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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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치와 햄 두부를 잘게 다져주고요. 그 후에는 다시 두부를 잘게 다집니다. (참치를 넣어주면 더 좋다고 하는데 저는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이제 다진 재료들을 볶아 주시고요. 아차 여기에서 다시 실수! 반사적으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말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너무 질척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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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쯤 밥 투하! 간을 보니 조금 싱거워 후리카레를 조금 추가했습니다. 이미 이 시점부터 내가 무얼 만들려고 했었나 심각하게 고민이 들기 시작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고민과 함께 갈등도 따라옵니다. 그냥 이대로 볶음밥을 만드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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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아주 호기롭게 처음 가졌던 그 마음을 잊지 않고 꾸준히 요리를 진행합니다. 자, 뭔지 모르지만, 반죽처럼 생긴 것을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뭉쳐줍니다. (뜨거우니 주의!) 그 후에는 달걀을 풀어준 후 밥 뭉치에 달걀 옷을 입힙니다.


더이상 고민하지 말고 구워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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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모습은 이렇습니다. 으으으으으음................. 일단 다진 두부와 밥알 때문인지 시각적으로 좋아 보이는 요리는 아니로군요. (이건 요리의 문제라기보다는 순전히 요리한 사람 스킬 문제인 거 같네요. -_-) 보기보다는 맛있다는 건 함정. 2번째 구운 두부밥전은 달걀 옷을 더 많이 입히고 바삭바삭한 느낌으로 구워봤는데 첫 시도의 결과물보다는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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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초보요리사의 두부 요리실패기를 읽어보셨습니다. 짧은 기간에 두부를 소비하는 것도 보통 일은 아니더군요. (사실 요리하는 것보다 쌓여 있는 두부를 소진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죠.) 저와 같은 실패를 겪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결과물들은 자취하기 전 정상인 상태였다면 쳐다보지도 않을 그런 음식들이었습니다만, 직접 요리를 한다는 건 꽤 큰 만족감을 주는 일인가 봅니다. 먹어보니 의외로 먹을만했던 것 같아요. (...단지 퇴근 후의 허기 때문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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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직장인이 퇴근 후 요리를 한다는 건 보통 일이 아닌데요. 이때의 일들로 인해 조금은 더 요리에 정진하려는 마음도 생기고, 어머니를 더욱 이해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음에는 조금은 더 정상적인 요리들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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