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라원, 충북 음성에 태양광 모듈 공장 신설

겨울이 12월만 되길 기다렸나 봅니다. 지난주 까지만 해도 포근했던 날씨가 12월이 되자마자 영하로 뚝뚝 떨어지며, 매서운 추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를 이겨 보려 전기장판과 거의 한 몸처럼 붙어 생활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까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겨울철 난방비 걱정 없이 살고 싶다면?

최근 태양광을 이용한 제품 및 설비가 늘어남에 따라 태양광으로 전기를 충전하거나 태양광 에너지 설비 시설을 통해 저장된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시켜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 이러한 태양광, 태양광 에너지는 누가 어떻게 만들어 내는 것일까요?

바로 국내 태양광 사업의 선두주자 한화입니다. ^^ 한화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국내 생산시설 확충에 나섰는데요, 한화의 태양광 이야기! 함께 알아볼까요?

중국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한화솔라원은 충청북도 음성군에 23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생산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는데요, 쉽게 설명해 드리자면… 이번 음성군에 만들 태양광 모듈 230MW 규모는 경기도 김포시 전체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에 해당한다는 사실!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죠? ^^

한화솔라원은 약 130억 원을 투자해 내년 5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인데요, 이로 인해 연간 1천400억 원의 매출과 7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화솔라원은 신설되는 모듈 공장 가동을 위해 약 2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며, 이뿐만 아니라 모듈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원도 꾸준히 확충해 모듈 연구개발 기능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랍니다. 이를 통해 한화그룹은 최근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화솔라원은 한국에서 생산되는 모듈을 미국으로도 수출함으로써, 중국산 모듈에 대해 고율의 반덤핑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미국 태양광 시장 공략도 더욱 효과적으로 전개한다는 전략인데요, 미국은 한화솔라원이 2014년에 세 번째로 수출을 많이 한 나라라는 사실! 한화솔라원은 중국 롄윈강(連雲港)에 800MW의 잉곳과 웨이퍼 공장을 두고 있으며, 치둥(啓東)에 위치한 셀과 모듈 공장은 올해 말까지 증설을 완료해 1.5GW의 셀 생산규모와 2GW의 모듈 생산규모를 갖출 예정인데요, 충북 음성의 모듈 공장까지 완공되면, 한화솔라원의 모듈 생산규모는 2.23GW에 이르게 된답니다.

한편 최근 국내 태양광 시장은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2014년 상반기 국내 태양광 설치량은 375MW로, 반기 설치량 기준으로 최고치를 경했으며, 2013년 국내 태양광 설치량은 455MW, 2012년에는 177MW에 그친 바 있습니다.

국내에서 태양광 발전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한화큐셀코리아의 경우 올해 10월 말 현재까지 85MW에 이르는 모듈 판매 및 태양광 발전소 건설 실적을 거둬, 2013년 총 실적 54MW의 2배에 이르는 실적을 올해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한화솔라원의 태양광 사업! 규모도 그 범위도 정말 어마어마하지 않아요? 태양광 모듈 공장 신설을 통해 거침없이 세계로 뻗어 나갈 한화솔라원의 미래를 함께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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