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여성시대! '한화 WITH 컨퍼런스 2014'

'유리천장’이라는 용어를 아시나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결코 깨뜨릴 수 없는 장벽’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기업과 사회가 만든 부끄럽고 낡은 단어인데요, 남성 못지 않게 능력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회사 내에서 차별받고, 인정받지 못함을 표현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국내외를 불문하고 여성 리더들의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며, 성별의 벽을 뛰어넘고 있는데요, 한화는 이러한 쉽게 뚫리지 않는 성별의 벽을 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진행하며, 최근 결산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바로 여성과 더불어, 가족과 함께 멀리 가기 위한 노력인 ‘한화 WITH 컨퍼런스 2014’인데요, 여성들에게 희망의 불꽃을 심어준 ‘한화 WITH 컨퍼런스 2014’ 현장으로 지금 떠나볼까요?

지난 10월 29일, 더 플라자에서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었다고 하는데요, 바로 ‘한화 WITH 컨퍼런스 2014’입니다! 한화 그룹 내 여성 인력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자발적인 동기 부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 행사는 그룹이 여성 인력의 경쟁력 강화와 리더십 육성을 위해 창립 이후 처음 개최한 것으로, 한화생명 김연배 부회장, 한화케미칼 방한홍 대표, 한화손해보험 박윤식 대표 등 그룹 주요 대표이사 및 임원, 계열사 여성 임직원 200명 등 모두 250여 명이 참석했다는 사실! 

한화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여성 직원들의 경력 단절 방지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해 ‘Women In Tomorrow Hanwha’의 앞글자를 딴 WITH TFT를 발족, 전문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직원들의 고충을 수렴하고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온 바 있는데요, 이번 컨퍼런스는 이러한 한화의 적극적인 행보를 종합하고, 향후 여성 직원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이 일과 가정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한화생명 김연배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한 여성 인력들이 한화의 장래를 이끌어 갈 것”이라며, “여성들의 순수함, 유연함, 섬세함 그러면서도 어머니 같이 강한 면모가 한화그룹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답니다. ^^

‘한화 WITH 컨퍼런스 2014’에서는 직장과 가정에서 고른 성공을 거둔 여성 임원 선배들의 생생한 강연이 인기를 끌었는데요,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 황인정 상무와 한화손해보험 문수진 파트장이 회사와 가정에서 모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과 고충 등을 직접 소개해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으며, GE 코리아 최연소 여성 임원이 된 정태희 전무가 ‘글로벌 인재와 여성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날 컨퍼런스에 앞서 참여 여직원들은 지난 7주 동안 20개 팀으로 나눠 회사 내에서 여성 인력 육성과 조직문화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팀별 토론 및 온라인, SNS 등을 통한 의견 공유의 시간을 가지고 울산, 여수 등 지방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서울로 올라와 팀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장에 맞는 조직문화 구축 방안’, ‘최고의 여성 인력으로 가는 길’, ‘한화그룹 여성 리더 양성 방안’을 제시한 3개 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되어 여성 인력 커리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

한화는 작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일 •가정 양립지원제도’를 시행해오고 있는데요, 제도 시행으로 여성 직원들은 출산이나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방지하고, 임신 중인 여성 직원들은 탄력근무제를 통해 업무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 여직원 비율이 높은 한화호텔&리조트와 한화갤러리아의 경우 지난 1년간 탄력근무제를 신청한 여직원만 50여 명으로, 거의 모든 임신• 출산 여직원들이 신청해 혜택을 누리기도 했답니다. ^^

특히 임신 중인 여직원들은 사원증 목걸이를 분홍색으로 제작, 동료 직원들이 배려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세심한 제도로 평가받았는데요, 서울 태평로와 여의도, 전남 여수 등 전국 7곳에 개원한 친환경 직장어린이집과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와 여의도 63빌딩에 마련한 모유 착유실, 임산부 전용 휴게실도 여성 인력에 대한 그룹의 달라진 시각을 엿볼 수 있었답니다.

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남성들도 집안일을 하므로 여성 직원뿐만 아니라 남녀 모두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하는 센스! 매주 1회 가정의 날로 지정해 일체의 야근, 회의, 회식을 금지하고 정시에 퇴근토록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화 김승연 회장은 2010년 4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 채용설명회에서 “한화는 화약 업종을 모태로 했기 때문에 여성 인력 채용이 부진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는 여성 인력을 키우는 시스템을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그 약속이 현실이 되어 그룹 최초의 여성 CEO를 배출할 날이 머지 않았음을 알리고 있다는 사실! 

이제는 성별로 차별받는 시대는 지났죠? 본인의 열정과 의지, 그리고 실력으로 당당히 리더의 자리에 오르는 그 날까지! 여성 여러분 힘내세요, 파이팅 :)

* 취재 나인화 매니저, 사진 권현정 괜찮은 스튜디오

* 이 컨텐츠는 한화 사보 'What’s Up' 내용을 각색한 것입니다.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