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생 필독! 공강 시간 활용법

틴탑 니엘, 에이핑크 김남주, 크레용팝 소율, 포미닛 권소현의 공통점은? 바로 올해 15학번 신입생이 되었다는 점! 캠퍼스에는 15학번 신입생부터, 제대하고 복학한 복학생, 졸업반이 된 4학년까지! 무척 설레는 캠퍼스의 봄을 맞이하고 있을 텐데요, 대학생이 개강 전 꼭 해야만 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수.강.신.청! 자신이 듣고 싶은 과목을 정하고, 수업 시간에 맞춰 과목을 계획하며 개강을 준비하는데요, 최근 대학생을 대상으로 수강신청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수강신청 성공률이 74.1%, 즉 4명 중 1명이 수강신청에 실패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학생들이 수강신청을 위해 노력하는 가장 큰 이유는 꼭 듣고 싶은 수업을 듣기 위해서, 2위로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어서라고 대답했는데요, 이처럼 수업 시간에 따라 대학생들의 일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수강신청은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 

수업 시간표를 계획할 때 월요일/금요일 중 수업을 하루 빼서 3일 연휴를 즐기거나, 공강 시간 없이 빽빽이 수업을 듣거나, 오전이나 오후에 몰아서 수업을 듣는 등 자신의 생활 방식에 맞게 짤 수 있는데요, 대부분 수업과 수업 사이에 공강 시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시간표를 짜게 됩니다. 하지만 수강신청 실패로 공간 시간 길다면? 수업을 듣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오기도 모호하고, 아침 수업 듣고 너무 빈 시간이 길어 오후 수업을 안 듣기도 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텐데요, 시간표의 노예를 벗어나기 위한 나만의 공간 시간 활용법! 이제부터 공간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일반적으로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공강 시간이란 대부분 ‘강의와 강의 사이의 비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대학교의 일과 내에서 생길 수 있는 모든 강의가 없는 때’라고 다른 시각으로 보면 어떨까요? 대학생은 정해진 시간에 따라 움직이는 고등학생 때와 달리 자신의 시간을 계획하고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매일 강의 시간표에 따라 일어나게 된다면? 결국, 시간표의 노예로 살아가게 된다는 것! 자신의 시간을 계획하고 활용하지 못하고 시간표에 맞춰 살아간다는 것은 참 슬픈 일인데요, 그렇다면 대학생들은 어떻게 하루를 시작해야 할까요? 

먼저 일어나는 시간을 시간표에 맞추지 않고,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보세요! 몸의 바이오리듬도 일정해지고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답니다. 잠에서 깬 이후부터 수업 전까지, 수업 시간 사이, 모든 수업이 끝난 후 등 하루에 생기는 공강 시간은 다양한데요. 이때 우리는 올바른 자신의 생활방식을 만들고 그 속에서 공강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많은 시간을 그냥 허비하기에는 대학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하니까요! 그렇다면 공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될까요?

짧게는 1시간, 길게는 5시간까지의 공강 시간! 또는 갑작스럽게 수업이 휴강 된다면? 공간 시간만 잘 활용해도 대학생활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는 사실! 하지만 계획이 없다면 막상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데요, 그래서 친구들과 캠퍼스를 방황하거나 다음 수업을 셀프 휴강(?)하게 되는 일이 생긴답니다. ㅠ_ㅠ 취업이라는 가장 큰 산을 넘어야 되는 가장 중요한 대학생활! 오늘도 공간 시간에 방황하고 있는 대학생을 위해 추천하는 공강 시간 활용법,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

대학생이라면 아침, 점심, 저녁에 공강 시간을 가지는데요, 아침에는 주로 친구들과 함께 움직이기보다는 혼자만의 시간을 내기 쉽습니다. 이 시간에 무엇을 할지를 정해서 움직이는 것은 매우 이상적인 습관인데요, 매일 계획을 세우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매주 이 시간에 무엇을 할지를 생각해 보세요. 가령 ‘화요일 아침 시간에 도서관에 가서 책 읽기’나 '아침 수영에 다녀오기' 등의 목표를 세우는 것이 되겠죠? 아침은 비교적 변화가 없는 시간이므로 오랫동안 지켜나갈 수 있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점심의 공강 시간은 나만의 시간이 아닌데요, 물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게 된다면 아침과 마찬가지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만약 다른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면 식사에서 그치지 않고 이후 함께할 수 있는 걸 찾을 텐데요, 학교에 있는 동안 남는 시간에 교정도 돌아보고 평소 만나지 못한 다른 학과 사람들도 만나보세요! 대학생이 즐겨야 하는 캠퍼스의 낭만을 즐겨야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간이 되어줄 것입니다. 저녁의 공강 시간은 아침과 비슷합니다. 저녁에는 학과나 동아리에서 열리는 행사가 생길 수도 있는데요, 따라서 저녁에는 매주 꾸준히 해야 하는 것에 대한 계획보다는 단발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발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어떤 행사가 있더라도 가볍게 미룰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적다는 사실!

만일 수업 시간보다 학교에 일찍 도착했을 경우, 아무 계획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면 강의실 책상에 앉아 휴대전화만 만지작 걸릴 텐데요, 이런 시간에 무엇을 하는 것이 효과적일까요? 이 시간에는 자기 계발을 위해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기 계발을 위해서는 자기 일을 꾸준히 계획하고 해내는 것은 중요한데요, 대학생들은 거의 강의 시간 외에 여가를 이용해 자기 계발을 하지만, 아침 공강 시간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점! 사실 아침에 공부한다고 해서 꼭 효과적이다기 보다, ‘습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침 시간은 하루 중 가장 머리가 맑아 집중력과 의욕, 사고력이 높은 시간으로 잘 알려졌습니다. 기억은 잠을 자는 시간 동안 정리되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뇌는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기에 적합한 상태가 된다는 사실! 또한, 도파민, 아드레날린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다량 분비되어 집중력, 의욕을 불러일으킨답니다. 

아침에 하는 공부는 공부 습관을 몸에 익히기에 적합한 시간대입니다. 무언가 생산적인 공부를 해도 크게 성과물이 느껴지지 않는 것은 공부 습관이 세워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습관은 꾸준함이 필요하다는 것! 앞서 말했듯이 매주 일정한 시간에 나와서 자신의 시간을 갖는 것은 중요합니다. ^^ 점심이나 저녁 시간에는 많은 변수가 있으므로 아침의 공강 시간은 누구에게도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을 위해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따라서 자기계발에 매우 적합하고, 습관화가 이루어 지면 그 효과가 높을 것입니다. 매일 아침 시간에 수업 복습만 철저히 하더라도 학점 관리는 훨씬 쉬워진다는 것, 잊지 마세요!

대학교 도서관은 다양한 책과 전공에 관련한 좋은 책들을 볼 수 있는 보물창고와도 같은 곳입니다. 그렇다면 도서관에서 공강 시간을 활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수업을 통한 단순한 학습보다는 새롭게 책을 읽음으로써 정보를 얻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책을 많이 읽어두는 것은 지식을 쉽게 쌓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된다는 점! 하지만 ‘책을 읽으면 시간만 많이 들고 뭔가 공부하지 않은 느낌이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은 아마 책으로 본 내용을 정리하지 않아서일 것입니다. 책으로 본 내용을 정리하는 손쉬운 방법은 '독서 노트'를 만드는 것입니다. 

작은 노트에 적거나 에버노트(Evernote) 같은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서 나의 독서를 간단하게 정리해보세요. 독서 노트라고 해서 거창한 것이 아니며, 책을 읽으며 느낀 감정이나 새로이 알게 된 사실을 간단히 글의 위치와 함께 적어두세요. 이렇게 모아놓은 독서 노트는 훌륭한 지식의 자산이 되어줄 것입니다.

학교생활을 하면 늘 가던 건물만 가게 되는데요, 학교에는 다양한 시설이 있고, 학생들을 위해 열려있다는 사실! 하지만 수업에 쫓겨, 과제에 쫓겨 즐길 수 있는 것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는 것이 현실… ㅠ_ㅠ 공강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나만의 학교 지도'를 만들어보세요! 봄바람을 맞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근사한 벤치를 표시하고, 맛있는 메뉴의 학생 식당을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도서관의 명당자리, 학생들을 위한 체육시설, 강의실과 강의실 사이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샛길을 표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이처럼 나만의 학교 지도는 학교에서 대학생으로서 더 많은 것을 누릴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 

대학 시절의 저를 돌이켜 보면 정말 많은 시간을 아쉽게 흘려보냈는데요, 그래서인지 공강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무의미하게 흘러가고 있는 시간에 대해 돌이켜보고, 좀 더 매력적으로 시간을 보낼 방법을 알려드리고 싶었답니다. 여러분은 부디 이 시간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도록 스스로에 대해서 계획을 잘 세워서 공강 시간을 활용하기 바랍니다. 효과적인 공강 시간의 활용을 통해 보람 있는 한 학기를 준비하고, 또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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