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대박신화, 비스마야 신도시 21.2억 불 추가 수주

초창기 한류의 붐을 일으켰던 아이돌 1세대 H.O.T.과 젝스키스, 동방신기, 신화! 그 뒤를 이어 현재는 콜미베이비로 활동 중인 엑소와 국민 여동생 수지가 있는 미스에이와 배우 이민호, 김수현, 이광수 등이 더욱 탄탄한 한류 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문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가 해외로 뻗어 나가며 우리나라를 알리고, 인정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한화그룹을 빼면 섭섭하겠죠?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과 현지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끝에 총 21.2억 불, 한화로 약 2.34조 원 규모의 비스마야 신도시 소셜인프라(Social Infra:사회기반시설) 공사를 추가 수주하였습니다. 정말 대~박!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비스마야 신도시 추가 수주! 그 계약 체결의 비법은 무엇이었을까요? 오늘은 한화그룹의 대박 신화, 비스마야 신도시 21.2억 불 추가 수주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

혹시 작년 연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이라크 방문 후 귀국길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던진 말을 기억하시나요? 바로 “빈손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라는 말이었는데요, 부가적인 내용 설명이 없었기에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그런데 4개월이 지난 지금! 김승연 회장이 던진 말의 비밀이 풀렸습니다. 한화그룹은 총 21.2억 불(한화 약 2.34조 원)규모의 비스마야 신도시 소셜인프라(Social Infra:사회기반시설) 공사를 추가 수주했는데요, 김승연 회장과 현지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화건설은 지난 4월 5일 오후 4시(한국 시간) 바그다드에 있는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별관에서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 김현중 한화그룹 부회장, 최광호 한화건설 부사장, 고강 한화건설 전무, 김동선 한화건설 과장 등 한화그룹 관계자와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사미 알 아라지(Dr. Sami R. Al Araji) 의장, 바하 알 아라지(Bahaa Al Araji) 부총리, 자와드 알 부라니(Jawad Al Bulani) 의회 경제부장(전 이라크 내무부 장관) 등 이라크 정부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스마야 신도시 소셜인프라(Social Infra:사회기반시설) 추가 공사에 대한 계약식을 체결하였는데요, 공사금액 21.2억 불 중 10%인 2.12억 불을 선수금으로 수령(계약체결 이후 60일 이내)받게 되며, 공사진행 진척도에 따라 기성금을 받기로 해, 공사대금 수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했답니다. 한화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에서만 누적 공사 수주액 100억 불을 돌파함으로써 이라크전 후 복구사업의 선도자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습니다. ^^

이번 공사는 분당급 규모인 10만 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와 연계된 추가 공사로, 신도시를 구성하는 필수 시설인 약 300여 개 학교를 비롯한 병원, 경찰서, 소방서, 도로, 상하수도 등을 포함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인데요, 약 60만 명이 거주하게 될 비스마야 신도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이번 공사가 추진 됐고, 공사완료 시점인 2019년이 되면 내전 이후 현대화된 도시로써 이라크의 발전된 위상을 보여주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승연 회장은 이번 공사 수주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내전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라크를 3차례 방문하여 임직원들에 대한 격려 및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으며, 특히 작년 12월 7일 방문 시에는 현장 근로자들이 가장 먹고 싶어하는 메뉴로 꼽은 ‘광어 회’ 600인분을 선물로 공수해 가는 등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았답니다. ^^ 

김승연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한화건설의 헌신적인 공사수행능력 등은 이미 이라크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준 바 있는데요, 이라크 정부관계자들을 직접 만나서 최악의 상황이 올지라도 ‘한화건설은 비스마야 현장을 마지막까지 지키며 공사를 완료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믿음을 심어 주며, 함께 멀리 갈 것을 약속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작년 12월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사미 알 아라지(Dr. Sami R. Al Araji) 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라크 국민들의 희망을 짓는다는 생각으로, 전임직원들이 혼신을 다해 공사에 임하고 있다.”며, “비스마야 신도시를 세계적인 휴먼도시로 만들기 위해 어떠한 어려움도 감내할 것이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두터운 신뢰가 쌓인 사미 알 아라지 의장은 “이라크 내전 사태 이후에도 철수하지 않고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공사수행 능력을 보여준 한화건설 임직원들의 헌신적 노력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화답했으며, 실제 이라크 내전으로 인해 타국 임직원들이 현장을 철수하지만, 한화건설 및 협력사 임직원들은 현장을 지키며 차질 없이 공사를 수행함으로써, 이라크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답니다!

이번 수주를 통해 한화건설은 앞으로 제2, 제3의 비스마야 수주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으며, 이라크 정부는 전후복구 사업의 목적으로 100만 호 주택건설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도 더 많은 사업 기회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대로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는 약 1,830만 ㎡(550만 평) 부지에 10만 가구의 분당급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한화건설은 2012년 약 80억 불(에스컬레이션 조항 반영)에 이르는 초대형 공사계약을 이라크 정부로부터 수주했는데요, 현재 총 8개 타운 중 첫 번째인 A타운에 10층 규모의 아파트가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올해 6월 A1 블록 1,440세대가 첫 완공 되며 위용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다른 블록에서도 각각 부지조성, 기초공사, 아파트 건립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공사 성수기에는 연간 20,00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되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8개 타운, 59개 블록 834개 동으로 구성된 초대형 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인데요, 공사대금도 원활하게 수금되고 있습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10월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에 대한 4차 선수금 3.875억 불(약 4,120억 원)을 수령을 포함하여 총 공사비의 27.7%인 약 21.34억 불(약 2조 3300억 원)의 누적 선수금을 확보했습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이후 형성되고 있는 한국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는 중국과 터키 등 낮은 인건비를 무기로 한 국가는 물론, 유럽 등 기술력을 앞세운 선진국 건설사들까지 따돌리며 추가수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전환점이 되고 있는데요, 이라크는 한화에 있어 제2 중동붐의 전초기지이자 기회의 땅으로, 협력업체 동반진출 및 일자리 창출에도 지대한 역할은 하고 있습니다. 현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현장에는 연인원 55만 명에 이르는 근로자와 약 100여 개에 이르는 국내 협력사들이 동반진출 하여 밤낮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이번 수주를 통해 연인원 3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 및 10여 개 이상의 협력업체들이 추가로 동반진출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한화그룹은 이라크와 더불어 사우디 등 다른 중동 지역에도 활발한 진출을 하고 있으며, 지난 2일에는 한화케미칼이 사우디아라비아 민간 석유화학회사 시프켐과 합작한 인터내셔널폴리머스(IPC)가 15만t 규모의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상업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 이를 통해 원료 수급 안정성과, 수익구조 개선 등에서의 효과가 전망되는데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함께 멀리 가는 한화그룹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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