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LIFE #2 웨딩카 장식품으로 신혼집 꾸미기

최근 가장 핫 하게 떠오른 연예계 소식은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발표! 배용준의 예비 아내가 된 박수진으로 인해 많은 남성 팬분들이 대성통곡했을 것 같습니다 ㅠ_ㅠ 또한, 트로트의 왕자 박현빈도 5년 비밀 연애 끝에 품절남에 합류하며, 모델계의 팔방미인, 장윤주도 5월의 신부가 된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5월에는 여기저기 결혼 소식이 많은 달이라는 점! 

결혼식의 경우, 그 날 하루를 위해 웨딩드레스부터 웨딩홀 등 준비해야 할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닌데요, 막상 예식을 치르고 나면 그대로 버려지는 아까운 것들이 몇 가지 있답니다. 그 중 웨딩카 장식용으로 사용한 꽃이 해당하는데요, 웨딩카에 장식을 안 하자니 너무 허전하고… 하지만 조화는 꽤 값이 비싸므로 한 번 쓰고 버리기엔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든답니다. ㅠ_ㅠ 그냥 버려지는 웨딩카 꽃 장식품에 솜씨를 조금만 발휘하면 신혼집을 화사하게 꾸밀 수 있다는 사실! 향기로운 냄새는 없어도… 그 모습 그래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조화를 활용하여 만드는 인테리어 소품!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

조화 리스의 가장 큰 장점은 생화처럼 시들지 않고 예쁜 모습을 오~~래 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향기는 없지만 인테리어 소품으로 딱! 또 원하는 꽃을 선택할 수 있고, 조화 리스가 지겨워질 때면 꽃 볼펜 등의 소품으로도 만들 수 있으므로 활용도가 높답니다. 

조화 리스에서 가장 중요한 조화와 리스 모양을 잡을 리스 틀이 필요한데요, 리스 틀의 경우 다이소에서 2~3천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굳이 구매하지 않아도 세탁소 옷걸이를 이용해서 동그랗게 만들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조화 리스를 꾸밀 글루건, 가위, 리본 등을 준비해주세요!

저는 웨딩카 장식용으로 사용된 조화를 사용해서 만들어 볼 텐데요, 장식용 조화를 재활용하면 가장 좋지만, 없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낱개 구매도 가능하며 오래된 조화나 드라이 플라워를 활용해도 된답니다. 

웨딩카에 사용되는 조화는 보통 길게 쭉 이어져 있으므로 가위를 사용해 분리해주세요! 꽃과 잎, 작은 장식 각각 나눠 분리하며, 꽃 주변의 잎은 일부러 떼지 않아도 된답니다. 

그다음 분리한 꽃을 리스 틀 주변에 배치하면 전체적으로 모양을 잡아 주세요. 다양한 색의 조화가 섞여 있다면 삼각형 꼭짓점 부분에 한가지 색으로 정해두고, 한 방향으로 돌아가면서 비슷한 색이나 모양의 조화를 채우면 좀 더 쉽게 배치할 수 있답니다. (여기서 삼각형 꼭짓점이란 시계의 12시, 4시, 8시 위치입니다!) 재료들을 삼각형으로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채워주세요. 혹시나 잘못 배치했더라도 글루건을 쉽게 떼어낼 수 있으므로 미적 감각이 뛰어난 분들은 원하는 색상으로 배치해도 된답니다. ^^ 

어느 정도 모양이 그려졌다면, 글루건을 이용해 꽃과 잎이 잘 어우러지도록 리스 틀 사이사이에 붙여주세요. 한가지 꽃만 계속 연결되면 단조로워 보일 수도 있으니 중간에 작은 꽃과 열매를 이용해 포인트를 줘야 한다는 점! 각각 색이 다른 조화가 있다면 조금씩 섞으면 더욱 생동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방법이 어렵지는 않죠? 미적 감각을 살려! 예쁘고, 조화롭게 배치면 잘 시켜도 조화 리스를 만들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조화 리스와 잘 어울리는 색의 리본을 이용해 장식하면 끝!

조화 리스는 문 앞에 걸어 두면 가장 좋은데요, 밋밋한 방문을 화사하게 만들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제격이랍니다. 혹시, 조화에 먼지가 많이 쌓인다면? 비닐봉지에 리스를 넣고, 굵은 소금을 한주먹 넣어 열심히 흔들 뒤 물로 씻어 말려 주면 새것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리스로 변신한다는 점! 잊지 말고 꼭 해보세요. ^^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질 뻔했던 웨딩카 장식용 조화를 큰 비용이 들지 않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시키기! 어렵지 않죠? 작은 꽃을 사용해서 사이즈를 조금 작게 만들면 캔들 리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 어떤 재료를 사용하든 색의 조화를 잘 맞추고, 풍성하게만 만들어 준다면 굳이 비싼 돈을 주고 사지 않아도 나만의 리스를 만들 수 있어요! 하지만 향기로운 냄새가 나지 않아서 아쉽다고요? 평소 좋아하는 향수를 살짝~ 뿌려주면 집안 곳곳 좋은 향기까지 덤으로 맡을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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