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한 클래식의 향연, 5월 한화프렌즈데이

추운 겨울, 빨리 봄꽃 구경을 할 수 있는 봄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덧 5월의 끝자락! 낮에는 ‘덥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봄보다는 여름에 가까워짐을 느끼게 되는데요, 여름 날씨에 마음은 벌써 바닷가서 여름 휴가를 즐기고 있다는 사실! 혹시 여러분도 저와 같은 생각이신가요? ^^ 

야외스포츠 및 활동을 즐기기 딱 좋은 요즘! 집에만 있어 몸이 근질근질하던 참에 들려온 반가운 소식! ‘한화프렌즈데이’! 한화데이즈의 기자단인 한화프렌즈의 정기 모임 소식이었는데요, 한 달에 한 번씩 반가운 얼굴을 만나는 즐거운 시간으로 소식을 전해 들은 순간부터 만났을 때까지 심장이 두근두근! 특히 이번 모임은 예술의전당 근처 ‘요요마의 키친’에서 열렸는데요, 왜 예술의전당 근처에서 모였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 자세한 소식을 정리해보았으니 함께 보실까요? ^^

예술의전당 근처에 있는 ‘요요마의 키친’은 바이올린을 만드는 악기상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식당 곳곳에 바이올린이 걸려있는 인테리어가 눈을 사로잡는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인데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한화클래식 2015’를 앞두고 모인 자리로는 안성맞춤인 곳이었답니다. (장소 섭외하신 분 센스 짱!) 

모임 장소에 도착하니 한화프렌즈 기자단에게 나눠줄 선물이 뙇! 한화이글스 경기를 위한 응원 3종 세트, 유니폼, 팬북, 야구공이 들어있었고, 다음 달에 열릴 한화클래식 팸플릿도 미리 한 부 받아볼 수 있었어요!

거리 곳곳에 붙어있는 한화클래식 포스터. 이미 보신 분도 계시죠? 한화클래식이란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는 자리인데요, 클래식 애호가라면 결코 빠질 수 없는 행사죠! 이번에는 ‘18세기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공연이라고 하는데요, 곧 다가오는 공연에 맞춰 한화프렌즈데이에서는 ‘한화클래식 2015’를 JSBACH Production의 윤정연 님께서 소개해주셨답니다. 한화클래식 2015는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클래식 콘서트로, 대중성과 예술성, 학문적 가치까지 담은 음악회라는 사실! 특히 다른 일반 클래식 콘서트와 달리 저렴한 티켓 가격과 다양한 할인정책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답니다.

201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세 번째 한화클래식이며, 2016년 한화클래식 소식도 살짝 엿볼 수 있었는데요, 올해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18세기 오케스트라’가 처음 내한하여 바로크 음악을 들려준다고 점! ‘18세기 오케스트라’는 한 때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바로크 리코더 연주자인 프란스 브뤼헨이 설립한 오케스트라인데요, 아쉽게도 프란스 브뤼헨은 작년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니다. 이번 18세기 오케스트라는 그의 친구이자 ‘브뤼헨의 추모 음악회’에서 활약했던 케네스 몽고메리가 지휘하여 모차르트, 베토벤, 하이든의 곡을 연주한다고 합니다. 

6월 19일(금), 20일(토), 21일(일) 각기 다른 내용으로 풍부하게 짜여있어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18세기 오케스트라는 특히 당대 주법에 충실한 해석을 바탕으로 연주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얼마나 꼼꼼하게 해석하느냐고 하면 당시엔 금관악기가 없었으므로 악기를 모두 나무로 제작하였다고 하네요. 악기 하나마저 당시의 상황을 꼼꼼하게 재현한 노력이 묻어 나오는 18세기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고전 음악 해석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설명을 모두 듣고 간단한 퀴즈를 통해 18세기 오케스트라의 CD와 네덜란드 와플을 선물로 나눠주었는데요, 다들 잘 맞추시더라고요! 저는 애석하게도 열심히 손 한 번 들고 말았답니다. ^^;

소개가 끝나고 즐거운 식사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요요마의 키친에 있는 다양한 음식을 먹었는데요, 한화이글스 응원에서 함께할 조별 회의 시간을 겸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 분위기 짱짱!!! 그리고 이번 한화프렌즈데이에도 간단한 시상이 있었는데요, 생일을 맞이하신 분들을 위한 생파(?) 같은 시상식이었어요! 모두의 축하와 함께 선물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조만간 결혼하실 ‘최다’님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꽃바구니가 전달되었는데요, 우스갯소리로 결혼식 당일까지 꽃을 살려야 하는 미션이 함께 주어졌답니다. (최다님, 결혼 축하합니다. ^^) 마지막으로 한화이글스 티셔츠 인증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으면서 한화프렌즈데이가 무리 되었습니다. 식사와 모든 행사가 끝나고 아직 남은 회포를 풀기 위해 몇 분은 2차로 직진하시며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한화클래식은 무척 기대되던 공연이었는데요, 이번에 자세한 설명을 듣고 다음 달에 열릴 한화클래식이 무척 기대되었습니다. 한화이글스 응원도, 한화클래식도, 앞으로 한화프렌즈와 함께할 시간이 무척 기대되는 소중한 한화프렌즈데이었습니다! 매달 다양한 주제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한화프렌즈데이! 다음 달에도 쭈~욱 진행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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