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도 반할 반찬 없이 즐기는 밥 요리 3가지

매일 사 먹는 음식이 지겨울 때 혹은 TV 속에 먹음직스러운 한식이 나왔을 때 드는 생각은? ‘아 나도 먹고 싶다. 물론 집밥!’ 특히 최근에는 마이리틀텔레비전을 통해 인정받은 백주부, 백종원이 메인으로 집밥이 절실한 윤상, 김구라, 박정철, 손호준을 위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를 보여줌으로써 더욱 집밥을 그립게 만드는데요,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요리는? 집! 밥! 

특히 집밥 중에서 가장 중요한 ‘밥’을 소개해 드릴 건데요, 밥이 다 똑같은 밥이라고 생각하면 안 돼요! 밥은 그 어떤 요리보다 종류가 다양하며, 누구나 쉽게 만들고 맛있게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물론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뜨거운 밥 요리에 양념장을 쓱쓱 비벼서 한 숟갈 떠먹으면? 세상 부러워질 게 없는 훌륭한 한 끼 식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자 그럼 바쁜 직장인도, 솜씨 없는 자취생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반찬 없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밥 요리를 소개해 드릴게요!

흔히 ‘밥 요리’라 함은 밥을 재료로 한 요리를 뜻하는데요, 대표적으로 볶음밥, 비빔밥이 있고, 국밥이나 덮밥, 죽, 주먹밥, 김밥 모두 ‘밥 요리’에 속합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요리는 정말 밥이 주가 되는 콩나물밥, 곤드레밥 등 진정한 밥 요리라는 사실! 밥 요리는 맛도 맛이지만 재료를 함께 넣고 밥을 지어 먹기 때문에 조리 법도 간단하며, 설거지가 없다는 행복한 장점이 있답니다. 또한, 밥 자체로도 훌륭한 요리기 때문에 반찬이 필요 없고, 재료의 영양소를 밥에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어 영양도 UP! 

그리고 한 가지 더! 밥 요리는 압력솥에다 해야 해서 손쉽게 못 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에게는 압력솥 대신 전기밥솥이 있죠? 오늘 소개해 드릴 밥 요리는 전기밥솥을 활용해서 손쉽게 만들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길 ^^ 그럼 정~말로 본격적인 밥 요리를 시작해 볼까요?

숙취 해소에 좋다고 알려진 콩나물! 그래서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 콩나물 국, 콩나물 해장국 등을 찾게 되는데요, 물론 술 마신 다음 날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과 어디서든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에 자주 먹게 되는 콩나물! 이런 콩나물도 밥을 해 먹을 수 있는데요, 아삭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콩나물밥을 만들어 볼까요? ^^

■ 콩나물밥 만들기

□ 재료 : 콩나물, 쌀

□ 만드는 방법

1) 깨끗하게 씻은 쌀 위에 잘 씻은 콩나물을 올리고

2) 씻은 쌀이 물에 잠길 정도로만 물을 넣고 취사 버튼을 누르면 끝!

콩나물밥의 경우 콩나물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평소에 밥을 하는 것보다 물을 적게 넣어야 하는데요, 요리라고 알려드리기도 민망할 정도로 간단하죠? 하하하 ^^; 콩나물은 저칼로리 식품이면서 다른 식품의 요리에서 부피를 늘리는 증량 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다는 사실! 그렇기에 콩나물밥은 탄수화물 섭취는 낮추고, 콩나물의 영양소를 섭취하기에 가장 좋은 음식이랍니다.

무는 소화를 촉진하는 데 유용한 음식으로 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속이 더부룩할 때, 동치미를 마시는 민간요법이 아주 틀린 건 아니었다는 점~ 무에 있는 식이섬유는 장내의 노폐물을 청소하는 역할을 하므로 일과 중에 자리에 오래 앉아있는 직장인들에게는 정말 최고의 식품이겠죠? 또한, 해열 효과와 기침이나 목이 아플 때도 효과가 있으니 감기로 고생하는 환절기엔 건강식으로 좋은 무! 이런 무로 밥을 한다면? 밥만 먹어도 보약이 따로 없겠죠? ^^

■ 무밥 만들기

□ 재료 : 무, 쌀

□ 만드는 방법

1) 쌀은 깨끗하게 씻고

2) 무는 씻은 뒤 껍질을 벗긴 후 채를 썰어 쌀 위에 올리고 취사 버튼을 누르면 끝!

무는 물이 많은 식품이기 때문에 물을 평소보다 반 정도 적게 넣어야 하며, 무를 너무 가늘게 썰면 양념장에 비벼 먹을 때 형체가 사라지기 때문에 도톰하게 썰어주는 센스를 발휘해주세요! 그리고 앞서 소개해 드린 콩나물밥과 합쳐 콩나물 무밥으로도 만들 수 있는데요, 콩나물과 마찬가지로 무도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요리랍니다. ^^

독특한 향과 쫄깃한 식감의 버섯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버섯은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를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는데요, 남성보다 변비에 걸리기 쉬운 여성에게 좋은 식품이랍니다. 따라서 설사, 위장장애, 여드름 등 변비 때문에 생기는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기도 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서 고 지혈 등이나 동맥경화도 예방은 물론 혈당조절 효과도 있어서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고 하네요. ^^

■ 버섯밥 만들기

□ 재료 : 버섯(종류는 상관없으니 개취 반영 가능!), 쌀

□ 만드는 방법

1) 쌀은 깨끗하게 씻고

2) 버섯은 물로 빠르게 씻고 종류에 따라 먹기 좋게 자른 뒤 썰어 쌀 위에 올리고 취사 버튼을 누르면 끝!

사실 버섯은 물에 씻으면 영양 성분이 사라진다고 씻지 않고 겉의 지저분한 것을 제거하여 그냥 사용하라고 하지만… 뭔가 찝찝하므로 물에 빠르게 씻기! 버섯은 앞서 소개해 드린 콩나물과 무보다 향긋한 향을 느낄 수 있는데요, 식감도 쫄깃쫄깃하여 만족도가 높은 밥이라고 할 수 있죠!

총 3가지의 밥 요리들을 살펴봤는데요, 한 가지 꼭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물의 양을 최소화하라는 것인데요. 재료에 있는 수분이 생각보다 훨씬 많으므로 물을 쌀이 덮어질 정도로만 넣으세요. 저도 조심한다고 물의 양을 맞췄는데, 진밥이 되어버렸습니다. ㅠ_ㅜ 자~ 그럼 밥 요리에 대해 알아봤으니 맛있는 밥 요리에 쓱쓱 비벼 먹을 만능 양념장을 만들어야겠죠?

■ 만능 양념장 만들기

□ 재료 : 간장(4 숟갈), 물(1 숟갈), 다진 마늘(반 숟갈), 다진 파(1 숟갈), 고춧가루(반 숟갈), 설탕(올리고당)(1 숟갈), 참기름(1 숟갈), 깨(1 숟갈), 후추(소량) 

□ 만드는 방법

1) 간장(4 숟갈), 물(1 숟갈), 다진 마늘(반 숟갈), 다진 파(1 숟갈), 고춧가루(반 숟갈), 설탕(올리고당)(1 숟갈), 참기름(1 숟갈), 깨(1 숟갈), 후추(소량)을 섞으면 끝!

여름철이 되면서 기운도 없고, 입맛이 사라지기 쉬운데요, 무기력하고 귀찮은 기분이 들고 꼼짝도 하기 싫은 날씨의 연속이지만 그렇다고 밥을 굶을 수는 없죠? 이런 날에는 전기밥솥만으로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밥 요리 어떠세요? 

귀찮고 지친 자취생들의 몸에 건강한 기운을 넣어주는 음식이 될 것입니다! 밥과 함께 건강한 식품을 넣어 함께 짓는 밥으로 영양도 챙기고 건강도 챙기세요. 성큼 다가온 여름에 지지 않도록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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