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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가 허리케인을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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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을 충격과 공포로 빠뜨린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가 지난달 20일에 국내에 발병했는데요, 모두 안전하게 예방하고 계신가요? 예방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이미 많은 사상자가 발견되었고, 확진 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메르스 공포가 퍼지고 있는데요, 메르스 경로를 지속해서 지켜보시면서,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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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유럽질병통제센터(ECDC)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국가별 메르스 발병 건수는 1,026명의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한국이 2위라고 하는데요, 중동이 아닌 나라에서 발병 건수가 2위라는 것이 세계의 이목을 끌었고 가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많은 전문가는 초기대응의 실패와 부실한 감염 관리를 지적했는데요, 국민을 실망과 두려움에 빠뜨린 메르스 콘트롤타워의 대응방식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전염병, 지진, 홍수, 허리케인과 같은 재해는 과연 어떻게 해야 신속하고 철저히 예방될 수 있을까요? 바로 ‘쿠바’의 재난 대응 모델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국에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재난은 홍수와 허리케인일 텐데요, 허리케인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로 한 나라의 재난 대응방식을 알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05년 미국 뉴올리언스 주에 상륙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사망자 1,836명, 행방불명자 705명, 가옥상실 100만 명을 낳은 대규모 참사였습니다. 그런데 카트리나가 대형 허리케인이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약한 수준의 허리케인이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부시 정권의 지지율은 최저 40%. 선진국에서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대응방식으로 역사에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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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허리케인이 늘었다고, 그것이 늘 희생을 초래하지는 않는다고 하는데요, 국제 적십자-적신월사연맹에 따르면, ‘리스크: 위험 x 취약성’이라고 합니다. 피해자가 사회적으로 취약계층일 때 피해를 더 입는 것이죠. 선진국보다 빈부 격차가 큰 개발도상국에서 피해가 더 크기 마련이지만 가난한 나라라 불리는 쿠바는 어떤 대응방식을 갖추기에, 선진국보다 더 강력하게 피해를 막을 수 있었을까요? 유엔이 선정한 재해 예방 모델 국가 ‘쿠바’가 허리케인에 대응한 사례로 재난 대응의 모델을 찾아보도록 하죠!




2008년 8월 말과 9월 초에, 구스타프(4급), 이케(4급)의 엄청난 대형 허리케인이 쿠바를 연속해서 강타했습니다. 카트리나보다 훨씬 규모가 큰 허리케인이었지만 전자의 경우 사망자는 전혀 없었고, 후자의 경우도 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는데요, 허리케인 미셸로 국토의 52%가 피해를 보고, 국민의 53%인 500만 명이 재해를 입었을 때도 사망자는 5명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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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정부는 가장 중요한 대응방식으로 시기적절한 준비태세를 꼽습니다. 쿠바는 허리케인이 상륙하기 무려 4~5일 전부터 대응을 준비하죠. 주와 시, 읍, 면 지역장이 사령부를 설치하고 긴급회의를 열고 정부에서는 필요한 교통수단과 시설의 미리 확보, 각 지역공동체에서는 학교장, 여러 기관의 대표, 의사들이 각자의 역할을 서로 확인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시간대별 경보’인데요. 허리케인의 이동 경로를 계속 추적하면서, 시민방위사령부가 시간대별로 경계령을 내립니다. 96시간 전에 ‘초기 경계’, 72시간 이전에 ‘주의 단계’, 48시간 이전에는 ‘경보 단계’, 24시간 이전에는 ‘경고 단계’에 들어가며, 특히 72시간 이전에는 허리케인에 집중한 특별 보도를 하여, 국민이 보존식품을 사거나, 모든 창문과 문을 단단히 점검할 시간을 줍니다. 대피는 임신 중인 여성과 고령자, 취약한 마을의 주민들부터 먼저 대피시킵니다. 심지어 애완동물도 대피할 수 있으며, 대피소에는 수의사까지 대기시키고 허리케인이 오기 전, 수확 가능한 농산물을 미리 수확하고, 가축도 안전한 고지대로 옮겨 놓는다고 합니다.




허리케인을 맞이하는 국민 사이의 분위기는 어떨까요? 허리케인이 다가올 때, 쿠바에서는 누구도 당황하며 허둥대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TV,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놓고 그 앞에서 떨어지려 하지 않죠. 그리고 미디어는 다가오는 허리케인 정보를 시시각각 국민에게 전송하는데 미디어에 등장하는 쿠바의 기상 캐스터는 심지어 기상학자 박사로 더욱 확실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답니다. 이렇게 빠른 준비와 대응책은 모두 정부, 공공기관, 지역단체, 시민들이 모두 합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수도 ‘아바나’의 방재 책임자가 말하길, 순조롭게 대피가 진행될 수 있는 건 대피자들을 위한 국가의 세심한 배려가 있기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쿠바 국민의 연대의식이 빛을 발해, 모든 재난을 함께이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위험이 발생하면 일가친척 불문! 위험 상황을 서로에게 입에서 입으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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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나라 쿠바가 질병, 재해 앞에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람, 생명을 우선시하는 마음과 그들의 연대의식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안전이 제일이라고 쿠바 정부가 시민을 설득하는 데에는, 몇 년에 걸친 노력이 따랐죠. 신뢰와 소통을 위한 모두의 노력과 연대의식은 우리가 본받을 만한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대한민국도 사람을 우선하는 나라, 더욱더 안전한 나라를 이룩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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