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해본 사람이라면 다 알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이랑 한번 살아보려면 참 힘든 일이 많습니다. 결혼식장 잡고 가구 고르고 집 구하고 예단예물하고 청첩장 돌리며 인사다니고 등등... 어느 순간 딱 이런 생각이 들죠.
"아~ 눈뜨면 신혼여행 떠나는 비행기 안이었으면 좋겠다~"
그래요. 신혼여행은 새출발을 하는 두 사람의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어 줄 곳이기도 하지만, 몇달간 결혼준비하며 몸고생 맘고생한 신랑신부의 달콤한 휴식처이기도 하지요. 일반 직장인들에겐 인생 가장 긴 놓칠 없는 휴가이기도 하고^^
1. 신혼여행지 선택의 기준을 세워라.
다음은 신혼여행지를 두고 옥신각신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입니다. 내 얘기가 될 수도 있으니 집중하시도록^^
남 : 자기야~ 우리 자기 신혼여행 어디루 가고시퍼요?
여 : 웅~ 난~ 저 멀~~리 몰디브에서 아주 럭숴리하게 쉬다오고시퐁
남 : 응??? 음~ 몰디브는 너~무 비싼것 같아. 그 돈으로 휴양만 하는건 그렇잖아~ 또 다른데 없쪄?
여 : 그럼 유럽! 빠리 가서 쇼핑도 하공, 밀라노에서 스파게티도 먹고 싶공, 프라하의 야경도 볼래!
한 천만원이면 되겠당. 아, 그냥 아프리카 갈까?
남 : 자긴 휴가가... 기..긴가봐...난 딱 5일이라 주말 껴서 9일인데...유..유럽...? 도..돈도 많구?
여 : 9일 빠짝 돌아다니는거징~ 평생 한번 신혼여행인데 돈도 팍팍 쓰고! 남자가 왤케 쪼잔해!
남 : 애기야~다녀와서 양가 부모님께 인사도 드려야하고... 장모님 벌써부터 우신다면서...
그리고 결혼준비 하느라 지친몸을 이끌고 10시간 넘게 비행기 타고 가는 것 까진 좋아도
다시 타고와서 다음날 출근할거 생각해봐... 그리고 평생 신혼여행 말곤 여행 안다닐꺼야?
매년은 아니라도 가끔 해외여행 같이 가자^^ 신혼생각하면서~
여 : 긍가... 하긴 친구들 얘기 들어보니까 비행기 타고 왔다갔다만 이틀이구. 여행경비 나중에 다 빚이래더라.
그리고 시집장가 보내놓고 맘 허전하실 부모님 생각도 깜빡했어.역쉬 울 자긔 쵝오!
신혼여행 가는 길, 낭만과 로맨스가 길바닥에 저벅저벅 밟힐 것만 같죠? 아니 아니요. 그렇지만은 않아요. 신혼여행 어디로 가고 싶으세요? 몰디브? 타히티? 유럽? 아프리카? 네네~ 다 좋죠. 그런데 여행지만 생각하지 말고, 갔다왔다 과정과 이후 스케줄과 가격. 고려하셔야죠?^^
뭐.. 휴가 10일 이상, 자금 넉넉~하시고 양가 부모님 개방적이시면 어디든 가고 싶은데로 가세요. 그러나 우리. 바로 일반인들은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피곤함에 찌든 몸을 이끌고 10시간 넘게 비행기 타고 갔다가 다시 10시간 넘게 비행기 타고 돌아와 시댁 친정 친척집 돌아다닐 생각하면 눈앞이 깜깜~ 거기다가 그 엄청난 여행비용은 누가 낼껀데요? 결국 고스란히 내 부담으로 남죠.
멀리 가는건 다음에 돈 많이 벌어서 리마인드 웨딩 때 가시구요, 신혼여행은 가깝고 비교적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갑시다.
몇군데 찍어드릴께요. 사이판, 세부, 괌, 푸켓, 코타키나발루 등등. 여기서 비행 최단시간으로 봤을 때 남는건 사이판과 세부. 가격은 특급호텔 기준으로 비등비등. 그럼 선택은 이제 당신이 할 차례. 남태평양의 에메랄드빛 바다냐, 동남아의 짙고푸른 바다냐. 전 무조건 사이판이요^^
2. 사이판에 뭐 볼게 있는데?
인천공항에서 4시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휴양지, 제주도 1/10 크기의 작은 섬 사이판…이라고 무시하면 큰 코 다칩니다^^ 일주일은 내내 돌아다녀도 남을만큼 즐길거리들이 가득하지요. 그냥 막 뛰어들고 싶은 에메랄드빛 투명한 해변은 기본이구요. 사실 하루종일 물놀이만 해도 심심하진 않으실 겁니다.
사이판은 해양스포츠의 대명사죠! 오빠달려~ 스피디한 제트스키와 물살을 가르며 통통 튀듯 질주하는 바나나보트, 태평양 바다 밑에서 즐기는 스노쿨링! 끝이 아니죠. 윈드서핑, 카약까지! 좀 더 색다른 경험을 원하신다면 그로토 다이빙 추천! 푸른 물빛이 신비로운 다이빙 포인트구요 바다에서 비쳐드는 빛이 수면에 반사되어 동굴 안쪽에는 신비로운 공간이 연출됩니다. 시간대에 따라 변하는 다양한 색채도 매력적이구요.
난 그저 쉬고싶다? 빛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해변인 마이크로비치에서 한없이 바다만 바라봐도 좋겠네요. 1km에 이르는 새하얀 비치는 하루에 7번이나 색이 변한답니다. 사이판 공항에서 가까운 래더비치는 파도에 침식된 크고 작은 동굴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바닷물이 싫다? 그럼 리조트 내 수영장이나 시설들을 이용하시는데도 한~참 걸리실거구요^^ 무엇보다 사이판의 보물 마나가하 섬은 빼놓을 수가 없죠. 작은 섬이지만 열대수목이 우거지고 보들보들 백사장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섬이죠. 스노쿨링,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가 가능하구요.
바다 밖 관광 한 번 나서볼까요? 먼저 북부시내관광. 아름다운 새섬과 아찔한 만세절벽 그리고 한국인 위령탑 등이 있구요. 타포라우 산 정상으로 가는 비포장도로를 산악오토바이로 오르기, 사이판 정글 탐험도 별미입니다.
3. 사이판으로 선택! 그럼 리조트는?
신혼여행이면 일단! 특급 리조트는 선택해 주셔야죠^^ 그리고 공항에서 가까울 것. 그 아까운 시간 도로에서 보낼 필요 없죠. 해변에 위치하고 오션뷰에 깨끗하고 예쁜 객실은 기본, 리조트 안에서만 보내도 일주일은 거뜬한 각종 부대시설이 있는 곳. 거기다가 영어 한마디 안해도 만사ok! 기죽을 필요 없는 이 모든 조건을 다 만족시키는 곳은 어디일까요? 딱 한군데 있죠. 바로 한화 사이판월드리조트! 정답입니다^^
남태평양의 푸른 하늘과 맑은 바다, 시원한 바람과 아늑한 야자수 안에 자리한 사이판 월드리조트는 남태평양 유일의 한국계 특급 리조트로써 사이판 내 가장 아름다운 수수페 시빅센터 해안가에 자리하고 있어요. 사이판 국제공항에서 10분 거리에다 사이판 중심지까지는 약 15분이 소요되어 최적의 입지 요건을 갖췄구요. 지상 10층인 사이판 전 객실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부지 전면이 자연 비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이판 월드리조트는 잘 갖춰진 부대시설로 더욱 큰 인기를 누리는데요, 최신식 워터파크인 웨이브정글에서는 높이 2m의 파도가 몰아치는 파도풀장을 비롯 여유로음을 만끽할 수 있는 유수풀, 느긋한 휴식을 위한 플레이풀, 태잉풀, 스쿠버풀 등 6가지의 색다른 풀장이 준비되어 있구요. 끝이 보이지 않는 워터코스터와 최고의 스릴을 자랑하며 스릴만점 블랙홀과 바디 슬라이드, 튜브슬라이드 등 4개의 슬라이드는 월드리조트만의 자랑이죠^^
“느끼한 음식 못 먹어요” 걱정말아요. 최고급 한식당을 비롯한 낭만적이고 편안한 뷔페, 퓨전 레스토랑, 야외 레스토랑, 이탈리아식 레스토랑과 로비라운지를 갖췄구요. 사이판 원주민 민속쇼를 관람하며 선셋 BBQ도 드실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스포츠 바, 노래방, 마사지숍(인도식, 타이마사지), 헬스클럽, 사우나, Gift Shop, 네일 아트 시설 등이 있습니다. 더불어 옥외 공연장, 테니스장, 키즈클럽, 해양 스포츠 센터 등의 부대시설은 특급 리조트 중에서도 단연 최고로 손꼽힙니다.
둘 사이가 서먹해요? 프림즈에게 맞겨주세요^^ 낮에는 고객을을 위해 다양한 해양스포츠와 팀액티비티를 진행하구요 밤에는 열정적인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입니다. 최근엔 숙박요금에 조/중/석식과 부대시설 이용료가 전부 포함된 올 인클루시브 시스템도 도입했다 합니다. 체크인 할 때 받은 카드 한장만 있으면 세계각국의 요리와 남태평양 최대 규모 원터파크 전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아직 신혼여행 준비중인 분들 꼼꼼히 따져보시구요~ 가족여행 계획중이신 분들께도 강추^^ 어린이 전용풀과 차별화 ELS프로그램과 체험학습으로 색다른 놀이공간을 제공하는 키즈 컬리지도 있다니 아이 걱정이랑 던져버리세요!
사이판과 사이판월드리조트 모두. 놓치면 후회할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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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헌 | 한화그룹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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