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청객! 티트리 오일로 천연 벌레퇴치제 만들기

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룹, 씨스타(소유, 효린, 다솜, 보라)가 ‘쉐이크잇(SHAKE IT)’으로 컴백하며, 음원차트를 점령하고 있는데요, 역시 더운 여름에는 씨스타의 시~원한 댄스곡이 진리라고 할 수 있죠? 장마 소식으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지금! 여름 휴가 계획을 짜며 즐겁게 지내고 싶지만… 더위와 함께 찾아온 불청객 때문에 스트레스가 UP 된 분들이 많을 텐데요, 바로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모기와 벌레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단잠을 방해하는 모기의 날갯짓 소리도 짜증 나는데 물리기라도 한다면, 가려움과 싸우느라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는 점~

또한,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옷의 두께가 얇아지고 길이도 짧아져 옷이라는 보호막에서 벗어나는 부위가 많아짐에 따라 각종 벌레에 직접 접촉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죠? 이러한 벌레에 물리면 가렵고 따가운 것은 물론 몸속에 있던 나쁜 바이러스에 감염되기도 하여 조심해야 하는데요, 벌레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차단과 예방이 중요하다는 사실! 그래서 오늘은 벌레 비켜! 벌레와의 이별을 고할 수 있는 벌레퇴치제를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요, 절~~~대 어렵지 않으니 함께 천천히 만들어 보아요.^^

보기만 해도 징그럽고, 물리면 더 괴로운 여름철 벌레! 그들은 우리를 좋아할지 몰라도, 우리는 그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막을 써야 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나를 지키고, 내 가족을 지키는 벌레퇴치제!

벌레를 막기 위한 퇴치제가 자칫 잘못 사용하면 나를 해치고 내 가족에 해를 끼칠 수 있기에 ‘이걸 써도 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특히나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벌레퇴치제가 인체에 해가 없는지 불안불안 하시죠? 그래서 준비한 지긋지긋한 벌레와의 전쟁, 그들을 물리칠 수 있는 무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하는데요, 몇 가지 재료만 구한다면 정말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 그럼 본격적으로 벌레퇴치제 만들기를 시작해 볼까요?

 

우선 재료를 준비해야겠죠? 재료는 정말 간단한데요, 소독용 에탄올(알코올), 티트리 오일, 생수(정제수), 스프레이 공병만 있으면 된다는 사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오일인데요, 벌레들이 싫어하는 성분은 물론 방부와 살균, 탈취, 살충 기능이 들어 있답니다.

티트리 이외에도 유칼립투스, 레몬그라스, 페출리, 시트로넬라, 시나몬(계피) 등이 있어 필요에 따라 여러 가지 성분의 오일을 섞어 사용해도 무방하답니다. 

그다음 재료인 에탄올과 정제수(무기물이나 세균이 없는 물)는 약국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요, 에탄올 특유의 향이 싫은 분들은 에탄올 대신 카모마일 워터를 사용하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정제수 대신 정수처리가 된 정수한 물 혹은 생수를 사용해도 되니 참고해주세요! 

자~ 재료를 모두 준비했다면 이제 에탄올과 정제수 그리고 오일을 적절한 비율로 섞어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에탄올3, 정제수7, 그리고 오일은 성인을 기준으로 전체 양의 1~4%를 넣으면 되는데요, 100mL라고 했을 때 에탄올 30, 정제수 7, 오일 1~4면 되겠죠? (아이에게는 1%가 적당하니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오일 %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재료를 섞었으면 이제 스프레이 형식으로 뿌리는 퇴치제가 사용이 간편하기에 스프레이 형태의 빈 병에 넣어주면 끝! 정말 간단하지요? 

천연 제품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보통은 6개월 정도 안에 모두 사용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방부제를 추가로 첨부한다면 더 오래갈 수 있겠지만, 방부제가 없어도 올여름에는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답니다. 또한, 작은 스프레이 통에 담았기에 캠핑을 가거나 휴가를 떠날 때 가지고 갈 수도 있다는 사실! 일상에서도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뿌려주면 효과가 좋은데요, 아이의 경우는 유모차 등에 뿌려주면 되겠죠? 단, 영유아나 임산부에게는 조금 더 특별히 주의가 요구되니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오일의 양을 전체 용량의 1%로 낮게 잡는 센스! 그리고 스프레이를 뿌릴 때도 너무 많이 뿌리는 것보다는 2~3회 정도 스프레이를 분사하는 것이 좋으니 참고해주세요. ^^

■ 천연 벌레퇴치제 만들기 총정리

□ 재료 : 에탄올, 정제수, 티트리 오일, 스프레이형 공병

□ 만드는 방법

1) 공병은 에탄올로 소독 후 잘 말려둔다. 

2) 100mL 기준 에탄올 30mL : 정제수 70mL : 티트리 오일 1~4mL를 잘 섞고, 

3) 공병에 넣어주면 끝!

 

오늘 만들어 본 천연 벌레퇴치제 외에도 벌레를 퇴치하는 방법은 다양한데요, 특히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벌레를 막을 수 있으니 아래 내용 확인하고 올여름은 벌레와 이별하길 바랍니다. ^^

■ 벌레 물리치는 천연 퇴치제

1) 구문초 & 허브

- 벌레가 싫어하는 향이 나 창가나 출입구에 구문초와 허브를 기르면 벌레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2) 오렌지 & 레몬 껍질

- 오렌지와 레몬 껍질을 잘 말려 불을 붙이면 향기까지 좋은 천연 모기향이 된다.

3) 녹차

- 녹차잎 찌꺼기를 말려서 태우면 그 향으로 인해 벌레가 도망친다. 또한, 벌레에 물려 피부가 부풀어 올랐을 때 녹차 찌꺼기를 올려두면 녹차의 해독작용과 진정작용으로 가려움을 해독하는 데 도움이 된다.

4) 소금

- 모기가 서식하는 하수구나 싱크대에 소금을 뿌려두면 살균작용으로 벌레의 확산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천연 벌레퇴치제 외에도 긴 바지, 긴 팔 등 몸을 가릴 수 있는 옷을 입거나 모자를 쓰는 것도 벌레를 막는 데 좋으며, 발 냄새 없애기, 음주 피하기, 땀 흘리지 않기, 밝은색 옷 입기, 선풍기 사용하기 등도 모기의 공격을 피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하니 꼭~ 기억해 두기! 올여름도 어김없이 벌레와의 한판 대결이 기다리고 있지만, 오늘 만든 천연 벌레퇴치제와 다양한 벌레 퇴치 방법으로 대결에서 승리하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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