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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더럽게 착한 미래 에너지! '바이오 버스'와 'Pee-power 화장실'



"똥, 똥, 똥, 에그 더러워!"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지만 삶에 지친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주는 '강아지 똥'이라는 동화에서 흙 위에 있던 강아지 똥에게 날아온 참새가 한 첫 마디입니다. 이후 강아지 똥은 슬퍼하며 자신의 쓸모와 삶의 이유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강아지 똥에게 희소식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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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 세계적으로 화석 연료가 바닥을 보이고, 환경 오염이 심해지자 많은 사람이 화석 연료가 아닌 환경 오염이 없는 연료를 찾기 위한 노력 끝에 강아지 똥과 같이 똥, 오줌 등 배설물을 활용하는 방법이 떠오르고 있는 것이죠. 똥과 오줌으로 에너지를 만든다는 사실에 '혹시 냄새가 나진 않을까?', '정말 연료로 사용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을 텐데요,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배설물 연료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국에는 타기 조~금 망설여지는 버스가 다닙니다. 버스 겉면부터 사람들이 화장실에 앉아있는 그림이 붙어있는 이 버스는 바로 배설물을 연료로 하는 '바이오 버스 (Bio Bus)'! 배설물을 연료로 한다니 버스에 탔는데 혹시 똥 냄새가 나면 어떡하나 고민하신다면 No No~ 연료가 똥과 오줌이라고 해서 놀랄 수 있지만, 바이오 버스의 공식적인 연료 이름은 '바이오 가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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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ENeco (클릭)]



■ 바이오 가스


주성분은 메탄가스로 미생물의 작용으로 음식물 쓰레기, 동물의 배설물 등 유기질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가스로 자연적으로 생성되거나 인위적으로 제조합니다.



바이오 버스는 영국의 하수처리 회사인 웨식스 워터(Wessex Water)의 계열사 GEN 에코(GENeco)가 개발한 것으로 바이오 가스를 한 번 충전하면 300km를 간다고 합니다. 약 5명의 성인이 약 1년 동안 배출하는 배설물이면 이 버스의 가스탱크 하나는 가득 채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지역 주민들의 배설물로 바이오 가스를 만든다고 하니 알면 알수록 더 획기적이고 친환경적이죠? 그럼 큰 것(?)을 활용했으니, 이제 작은 것(?)을 활용하는 기술을 알아볼까요?



▲ 위 동영상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동영상 출처 - ENeco (클릭)]




지난해 3월 인도 델리, 세계 최고 부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빌앤멜린다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이 주최한 화장실 전시회에서 소개된 놀라운 화장실이 있습니다. 바로 소변 발전 화장실 'Pee-power'! 영국 브리스틀 웨스트잉글랜드대(UWE Bristol) 연구진이 국제구호단체 옥스팜(Oxfam International)의 의뢰를 받아 오줌을 이용하는 미생물 연료전지(Microbial Fuel Cel=MFC)를 통해 조명용 전기를 생산하는 화장실을 만든 것이죠.



■ 미생물 연료 전지


미생물을 촉매로 해서 썩은 과일, 죽은 파리, 생활 하수, 오줌 같은 유기물의 화학 물질을 분해하고, 이때 발생하는 화학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꿔주는 장치



보통 성인이 하루에 소변을 1.5~2.5ℓ 정도 배출한다고 하는 데요, 지구촌 인구를 70억 명 정도로만 생각해도 하루에 10,500,000,000ℓ의 소변이 하루에 배출되고 있다고 추산할 수 있습니다. 어마어마하죠? 이 소변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만 있다면 상상만 해도 무척 유용하고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입니다. 


이렇게 개발된 소변 발전 화장실 Pee-power는 세계의 난민 캠프에 활용되어 그 실용성을 톡톡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어두운 밤, 불 켜지지 않은 화장실의 무서움…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죠? 더군다나 우리 집도 아니고 난민 캠프에서는 모르는 사람의 공격도 있을 수 있는데요,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한 줄기 빛이 되어주는 Pee-power!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오지 산간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겠습니다. 힘을 내요~ Pee-power!



▲ 위 동영상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동영상 출처 -  Oxfam International(클릭)]



인간이 살면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처치 곤란한 배설물과 음식물 쓰레기를 바이오 버스처럼 대체 에너지로 활용한다면 이것이 바로 친환경 에너지가 아닐까요? 앞으로 이런 더럽게 착한(?) 미래 에너지 사용이 활발해진다면 이제 더는 강아지 똥도 자신이 쓸모없다고 울지 않아도 되겠죠?ㅠ_ㅜ 세상에 쓸모 없는 것은 없습니다. 오늘도 더 아름다운 지구와 환경, 그리고 여러분의 삶을 위해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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