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우선 세계적인 영화제로 자리 잡은 부산국제영화제 BIFF(참고로 올해는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와 대한민국 대표 피서지인 해운대 해수욕장, 그리고 최근 화제가 되고있는 부산 송도해수욕장의 스카이 워크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이 이외에도 냉채족발, 밀면, 씨앗 호떡과 자갈치 시장의 다양한 해산물 등 먹거리도 생각나죠? 오늘은 관광 명소는 물론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부산으로 여행을 떠나 보려고 하는데요, 여기에 특별한 컨셉을 하나 더할 거예요.
바로 한화데이즈 페이스북을 통해 '첫 아이 출산 전 태교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김OO님의 사연을 토대로 부산으로 떠나는 태교 여행! 대한민국의 모든 임산부가 부산 앞바다를 닮은 넓고 푸른 마음의 아기 천사를 만날 수 있길 바라며, 임산부도 무리 없이 다녀올 수 있는 부산의 전망 좋은 명소들을 소개해드릴 예정인데요, 임산부가 아니어도 조용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딱 맞는 여행 코스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럼 부산 태교 여행, 지금 출발합니다. ^^
여름이 되면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가는 해수욕장은 어딜까요? 바로 부산에 해운대 해수욕장! 탁 트인 시야와 철썩이는 파도 소리, 해변을 가득 메운 피서객들의 웃음소리를 듣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입구에서부터 부산아쿠아리움, 해변작은도서관 등 구경거리가 많은데요, 이외에도 해변을 끼고 자리잡은 특1급 호텔들과 밤을 아름답게 밝혀주는 경관조명이 유명하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말고 부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광안리 해수욕장입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마치 바다 위를 달리는 기분을 주는 광안대교가 유명한데, 해운대 해수욕장의 끄트머리에 있는 부산 요트경기장에서 광안대교를 타면 이 광안리 해수욕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광안대교 끝에서는 요즘 핫한 관광지로 떠오르는 용호만을 만나 볼 수 있답니다. ^^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부산시 홈페이지(클릭)]
해 질 무렵 노을로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 그리고 멋진 조명이 켜진 광안대교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는 용호만! 용호만에서 주변을 둘러보면 화려하기로 유명한 해운대 마린시티 마천루 풍경까지 만나볼 수 있다니 꼭 한 번 찾아가 볼 만한 부산 명소랍니다.
초록색 포털사이트에 '부산'을 검색하면 제일 처음에 나오는 연관 검색어가 있습니다. 바로 송도 해수욕장 스카이 워크! 지난 6월, 그 모습을 드러낸 송도 해수욕장 스카이 워크는 부분적으로 특수 강화 유리로 만들어져 발아래로 파도가 출렁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해상 산책로인데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이 태교에는 그만이겠죠? 엄마에게는 그간 힘들었던 것들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주고 배 속의 아이가 바다와 같이 큰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될 거예요. ^^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송도해수욕장 홈페이지(클릭)]
거북섬 인근 바다에 설치된 송도 해수욕장 스카이 워크는 올해 개장한 등대 구간에 이어 내년에 또 하나의 산책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바로 거북섬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300m 길이의 바다 산책로인데요, 거북섬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산책로가 어서 빨리 만들어지길 바라봅니다.
부산의 스카이 워크를 소개할 때면 절대 빠지지 않는 곳, 오륙도 스카이 워크입니다. 높이 35m의 송두말 절벽 끝에 세워진 투명 유리 전망대는 캐나다 로키의 글래시어 스카이 워크(Glacier Skywalk)의 축소판과도 같은 모습인데요, 바다 쪽으로 뻗은 9m 길이의 U자 모양 코스를 덧신을 신고 걸을 수 있습니다. 오륙도 스카이 워크에 올라서면 남해와 동해를 모두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아름다운 섬을 가득 품은 남해와 푸르게 펼쳐진 동해의 기운을 가슴에 담아 아기에게 전해준다면 그보다 좋은 태교는 없겠죠?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부산역사문화대전(클릭)]
■ 오륙도 스카이 워크
- 위치 : 부산 남구 오륙도로 137
부산 영도 남동쪽 끝에 있는 태종대는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해식 절벽이 짙푸른 바다와 조화를 이루어 환상적인 풍광을 만들어내 부산 최고의 명소로 꼽히는 곳입니다. 과거 신선이 살던 곳이라 하여 신선대(神仙臺)라고도 불렸다는 태종대는 태종대에서만 볼 수 있는 천해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데요, 답답한 도시의 공기와는 차원이 다른 자연 내음을 맡을 수 있어 몸도 마음도 청량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태종대 유원지 홈페이지(클릭)에서는 연인을 위한 데이트 코스. 가족 나들이 코스 등 넓은 만큼 다양한 코스를 추천하고 있으니까 어디로 놀러 갈지 몰라 헤매는 분에게도 좋은 여행지가 될 거예요! 특히 귀여운 다누비 열차를 타면 편안하게 태종대 유원지를 둘러볼 수 있어 임산부라면 꼭 체크해야합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용호만, 태종대와 요즘 떠오르는 송도해수욕장 스카이 워크, 그리고 남해와 동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그 밖에도 해월정, 이기대 등 시원한 부산 앞바다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가 부산 곳곳에 있다는 사실!
임신으로 몸이 무겁다고 집에만 있으면 더 힘들고 우울해지는 법! 돌아오는 주말, 가슴 뻥 뚫리는 바다 풍경이 반겨주는 부산으로 출산 전 태교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예비 엄마 아빠에게는 힐링이, 아기에게는 좋은 태교가 되는 아주 특별한 여행이 될 거예요. 추가로 생후 5년에서 7년 안에는 배 속에서 있었던 일을 기억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부산으로 태교 여행 다녀오신 후에 꼭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혹시 기억한다면 다신 없을 특별한 이야깃거리가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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