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특별하게 즐기는 관람 준비물 및 TIP

매년 가을이 되면 자연스레 마음이 들뜨곤 합니다. 바로 다채로운 불꽃을 볼 수 있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때문인데요, 올해에도 변함없이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10월 3일 토요일에 63빌딩 앞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매년 많은 인파가 몰려 이슈가 될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한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사람이 모이리라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자리다 보니 준비를 꼼꼼하게 해두면 더 편안하고, 더 즐겁게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겠죠? 주변 지인의 경험담과 제 경험담을 종합하여, 불꽃축제에 참가하실 여러분을 위해 몇 가지 준비사항을 준비해보았습니다. 불꽃축제로 출발하시기 전에 간단히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 

불꽃축제를 위해서 커다란 돗자리를 챙기거나 치우기 쉽도록 신문지를 챙기는 것은 어떨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자리를 미리 맡기 위해서도 돗자리는 필요한 물건이긴 합니다. 하지만 너무 큰 돗자리는 무용지물의 물건이 될 수 있습니다. 돗자리를 허용하지 않는 공간도 있으며, 너무 큰 돗자리를 들고 가면 이동이나 관리도 어렵기 때문! 그리고 불꽃축제가 시작되면 많은 인파가 몰려 돗자리가 밟히고 이물질이 묻고 더러워지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 혹시라도 더러워져도 마음 아프지 않은 집에 있는 헌 돗자리를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그럼 차라리 버리고 오게 신문지를 깔고 앉지?’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신문지는 저녁이 되면 밤이슬에 금새 젖어 엉덩이가 축축 ㅠ_ㅜ 그리고 주변 사람이 밟고 지나가면 구겨지고 찢겨 온전히 자리를 확보하기 어렵답니다.

축제라면 꼭 빠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술인데요, 불꽃을 바라보며 술을 즐기는 것! 신선놀음이 따로 없을 듯싶습니다. 하지만 술의 가장 큰 단점은 이뇨작용!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알코올이 이뇨작용을 하므로 소변이 급해지는 것인데요, 불꽃이 터지는 하이라이트, 옴짝달싹 못하는 많은 인파 속에서 불안하게 엉덩이를 들썩거리실 건가요?

많은 인파 때문에 화장실에 다녀오기도 쉽지 않습니다. 일단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사람을 헤치고 가야 하는 게 부담스러운 일이더라고요! 실제로 화장실 줄 서서 불꽃축제를 관람했다는 슬픈 이야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니 축제가 끝난 후 뒤풀이 혹은 따로 한강공원 나들이를 나올 때 마실 수 있도록 넣어둬~ 넣어둬~

딱딱한 땅 위에 돗자리 하나 깔고 앉으면 이윽고 엉덩이와 허리가 비명을 지르는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편안히 앉을 수 있는 도구는 무엇이 있을까요? 낚시 의자 같은 캠핑용 간이 의자와 더불어 종이 의자를 추천합니다.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고, 편안히 앉아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아이템으로 부러움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 수 있을 겁니다. ^^

낯설게 느껴지실 종이 의자는 재즈 페스티벌 같은 곳에서 처음 본 의자인데요, 가볍게 들고 다니고, 간단하게 펼쳐서 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접어서 보관했다가 나중에 쓸 수도 있죠! 마지막으로 친환경 소재라 처리도 간편한데요, 여기에 간단한 방석을 준비하시면 정말 편안하게 앉아서 불꽃을 구경할 수 있을 거예요!

불꽃은 자고로 카메라 렌즈보다 눈으로 담아내는 게 제일! 하지만 사진 한 장 남기지 않은 건 그것 나름대로 아쉬울 것입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들어 멋있는 불꽃을 담아내…. ‘응? 다 안 들어오네…’ 이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준비해야 할 필수품이 있습니다. 추측하건대 이번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수놓는 도구 중 하나는 셀카봉일 것입니다. 그런데 혹시 다른 사람을 치거나, 충격으로 매달린 기기가 떨어질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해야겠죠? 그래서 셀카봉보다는 스마트폰에 간편하게 장착할 수 있는 광각렌즈를 추천해 드립니다. ^^

광각렌즈는 말 그대로 더 넒은 각도를 찍을 수 있도록 하는 렌즈인데요, 이는 불꽃축제의 여운까지 담아낼 수 있도록 넓은 불꽃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사실! 또한, 셀카를 찍을 때도 광각렌즈를 쓰면 배경을 더 넓게 찍을 수 있으며, 인물도 많이 담을 수 있으니 축제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겠죠?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추억을 사진으로 담고, 일행들과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게 해주고, 명당자리를 찾도록 도와주는 우리의 스마트폰! 축제 시작 전 즐기느라 휴대폰을 사용했더니 정작 중요한 불꽃쇼를 앞두고 배터리가 1% 남았다는 경고가 뜬다면…? 어휴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휴대폰 배터리가 다 되면 불꽃축제의 추억은 어디에 담으며, 집에 돌아갈 때 길은 어떻게 찾고, 집 가는 동안 심심함은 어떻게 버티죠? 그래서 준비해야 할 필수품이 있었으니 보조배터리입니다.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휴대폰 충전은 물론 카메라, 태블릿 등 휴대용 IT 기기 충전을 할 수 있답니다.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대륙의 실수라고도 불리는 샤오*에서 나온 보조 배터리를 구매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강바람이 부는 10월은 꽤 쌀쌀합니다. 어느 정도 보온 도구는 챙겨오실 테지만 ‘가을바람이 쌀쌀하면 얼마나 쌀쌀하겠어.’라는 생각에 가벼운 아우터 하나만 챙겨온다면? 100% 아니 200% 후회할 일이 벌어질 거예요. 강바람이 부는 10월의 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그 이상으로 춥습니다. 게다가 자리에서 가만히 앉아만 있으므로 활동량이 없어 더 춥게만 느껴질 텐데요, 체온이 떨어지면 축제에 집중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겠죠? 그래서 우리의 체온을 지켜줄 삼총사를 꼭 챙기시길 추천드립니다.

바로 덮을 수도 깔고 앉을 수도 있는 무릎담요(더 큰 담요도 상관없어요!)와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막아 줄 핫팩, 마지막으로 몸도 녹이고, 마음도 녹일 따뜻한 차(차 만들기 레시피 바로가기 클릭)입니다. 바람이 불어서 체감 온도가 더 내려가므로 꼭~ 체온을 지킬 수 있는 도구를 준비해주세요. ^^

인파를 뚫고 긴 줄을 서서 간식을 사 온다는 것은 고난의 순례길입니다. 그래서 미리 음식물을 준비해 오는 것이 좋은데요, 여의도 공원에서 급하게 사시는 것보단 미리 준비해 가시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렸듯 과도한 음식물은 화장실을 다녀와야 하는 고생길의 주범! 그러므로 음식물의 선택을 잘 고려해야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적은 양으로 갈증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는 이온음료와 샌드위치, 김밥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를 추천합니다. 

많은 인파 속에서 아무런 불편함이 없길 바라는 건 어려운 일이겠죠? 하지만 약간의 준비가 불꽃을 보는 즐거움 더하니, 어찌 보면 준비하는 과정 또한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 

■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골든티켓을 잡아라! 이벤트

□ 참여 기간 : 2015년 9월 9일(수) – 2015년 10월 1일(목) / 총 23일 간

□ 당첨 발표 : 참여 즉시 당첨 확인 (사이트 내 ‘골든티켓 당첨 확인하기’ 버튼으로 당첨 확인 가능)

□ 참여 기회 : 비로그인 시 1일 1회

　　　　　　  회원 로그인 시 추가 4회 부여 (1일 최대 5최 참여 가능)

□ 이벤트 : 바로가기 (클릭)

□ 참여 방법

1) 홈페이지 내 영상을 보고 티켓 받기 버튼 클릭 후 불꽃마을 영상 감상하기

2) 자신의 SNS에 불꽃마을 영상 공유하기

3) 추후 당첨 확인을 위한 개인정보 입력

4) 즉석당첨 결과 확인

□ 당첨 경품 

1)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골든티켓 (1인 동반) 400명

2) 던킨도너츠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000명

아 참, 마지막 팁을 한 가지 더하자면,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환상의 명당(!?) 자리에 앉을 수 있는 ‘골든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 공식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면 매일 최대 5회까지 응모할 수 있으니, 더 편한 자리를 원하신다면 꼭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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