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리더 육성을 위한 '2015 한화 위드 컨퍼런스'

여자는 결혼하면 직장을 그만둬야 한다고? 예전에는 결혼과 동시에 집안 살림을 챙기고, 남편 내조를 하며, 아이를 키우기 위해 대부분 여성들이 직장을 그만두었죠? 하지만 말 그대로 예전 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주목할 만한 여성 기업인 50인에 선정된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한경희’, 그리고 공감 100% 특강의 달인이라 손꼽히는 ‘김미경’까지 최근에는 여성의 사회 진출 및 활동이 활발해지며, 맞벌이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사업과 강의뿐만 아니라 기업 내에서도 여성의 비중을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렇다 할 제도가 마련되지 않아 아직 워킹맘들의 사회생활은 버겁기만 합니다. 이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은 여성 직원들의 경력단절 방지와 일/가정 양립을 위해 힘쓰고 있는데요, ‘워킹맘’을 위한 한화그룹의 특별한 이야기! 지금 공개합니다. ^^

여성리더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기업은 없을까요? 한화그룹은 그룹 내 여성인력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자발적인 동기 부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2015 한화 위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는 사실! 지난해 <2015 한화 위드 컨퍼런스>가 여성인력의 성장과 비전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둔 것과 달리 올해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하는데 더 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행사명인 ‘위드(WITH)’는 ‘Women In Tomorrow Hanwha’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일/가정 양립지원, 여성 인재 육성 및 다양성 존중 문화 정착을 통해 한화그룹의 내일을 ‘함께(WITH)’ 만들어 가자는 의미인데요,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과 한화케미칼 김창범 사장, 한화테크윈 김철교 사장 등 그룹 주요 대표이사 및 계열사 임직원 250명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여했답니다. 규모만 보아도 그룹 내 얼마나 중요한 행사인지 알겠죠? ^^

행사의 취지는 좋으나,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만큼 무의미한 행사는 없겠죠? 어쩌면 워킹맘을 두 번 울리는 행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5일 진행된 <2015 한화 위드 컨퍼런스>는 달랐는데요, 참여한 직원들은 지난 6주 동안 34개 팀으로 나눠 회사 내 여성인력 육성과 조직문화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사실! 프로젝트 기간동안 팀별로 모여 토론하고, SNS 등으로 각자의 의견을 나눠 다양한 방안을 도출해 냈답니다.

물론 남자직원들도 적극적으로 <2015 한화 위드 컨퍼런스>에 참여했는데요, 팀별로 1~2명의 남자직원이 반드시 참여토록 했으며, 남성으로만 구성된 팀도 무료 3팀이나 되었다는 점~ 6주간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여성인력들이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직장 내에서 남녀 간의 소통과 편견 없는 이해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특히, 맞벌이하는 워킹맘들이 직장에서 리더로 성장하는데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인 육아와 가사에 대한 배우자의 분담! 이를 위해 ‘워킹맘’을 넘어 ‘워킹페어런츠’가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관련 제도와 대책을 마련한 팀들도 많았습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한화 돌보미센터 운영과 여성위원회 조직’을 제안한 한화토탈 1팀, ‘패밀리타임 연차제도’ 도입을 의견으로 제시한 한화첨단소재팀, ‘통합포털 구축 및 자율 출퇴근제’를 제안한 한화S&C 1팀, 그리고 전원 남성 직원으로만 구성해 ‘한화그룹 퇴직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제안한 한화갤러리아 3팀 등 4개 팀이 우수 팀으로 선정되어 여성인력 커리어 및 경쟁력 강화와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답니다. ^^

■ 한화그룹, 일/가정 양립지원 시행 제도 정착

- 한화그룹이 지난 2013년 9월부터 여성 친화적 기업,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조화로운 직장을 만들고자 시행한 제도

1) 출산이나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방지를 위해 임신 중 근무시간을 단축하거나 아이가 첫 돌이 될 때까지 야근을 금지 등 탄력근무제 운영

2) 임신 중 여직원을 위한 분홍색 사원증 제작으로 직원들이 배려할 수 있도록 도움

3) 서울 태평로와 여의도, 전남 여수 등 전국 7곳에 친환경 직장어린이집을 열었으며,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와 여의도 63빌딩에 모유 착유실과 임산부 전용 휴게실 마련

4) 매주 1회 가정의 날로 지정해 일체의 야근, 회의, 회식을 금지하고 정시에 퇴근

5) (계열사별 차이는 있지만) 난임(難姙)으로 힘들어하는 남녀 직원들을 위해 시술비 일부 지원과 함께 연간 최대 3개월까지 임신지원 휴가를 사용 지원

이외에도 한화손보 경인지역본부 김남옥 상무와 한화호텔&리조트 조성연 마케팅사업부장은 ‘여성 리더로서의 성공사례’를, 한화테크윈 송창희 수석연구원은 ‘워킹맘으로서 직장에서 성공하는 법’ 등을 주제로 후배들에게 특별강연을 펼쳤는데요,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룹은 앞으로도 우수한 여성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이해의 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답니다. 

한화그룹은 2013년 5월부터 핵심 여성인력으로 구성된 TF팀 ‘위드(WITH)팀’을 운영하며, 여성이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고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한 방법을 찾고 있는데요, 한화그룹이 시행 중인 일∙가정 양립지원제도와 ‘한화 위드(WITH) 컨퍼런스’도 이 팀의 결과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워킹밈을 넘어 워킹페어런츠가 다니기 좋은 회사가 되기 위한 한화그룹의 노력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쭈욱 ^^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