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의 관계가 가장 힘들다는 직장생활에서는 어떤 상사를 만나고, 어떤 동료를 만나 함께 일하느냐가 정신건강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실제로 회사 자체는 별로지만 사람들이 좋아 회사를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죠? 그도 그럴 것이 하루의 반 이상을 보내는 동료가 하나같이 최악이라면 하루하루가 그야말로 지옥일 것입니다.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직장! 어떤 사람과 일을 하느냐에 따라 하루가 즐겁기도 하고, 하루가 우울하거나 괴로워지기도 한데요, 직장 내 사람들을 크게 구분해 보면 평범한 사람, 돌_I 그리고 유쾌한 사람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중 오늘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동료, 주변 사람들에게 활력을 주는 동료들의 유형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부분의 직장인은 일요일 밤부터 우울해집니다. 월요일이 오는 것이 두렵고 왠지 억울하기만 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월요일 오전 출근 할 때는 기운도 없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이를 대변하듯 월요일 아침 대부분의 직장인의 표정은 무! 표! 정! 그리고 하루 종일 월요병을 극복하지 못하고 우울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남들과 다르게 뭐가 그리 즐거운지 월요일 아침부터 콧노래를 흥얼흥얼 부르는 P대리!
“안녕하세요, 얼굴 아주 좋아 보이시는데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
이렇듯 우울한 출근길, 혹은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동료의 밝고 경쾌한 인사를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는데요, 나도 모르게 괜히 입가에 미소가 피어오르고, 왠지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또한, 사무실에서도 밝은 목소리로 정답게 인사하는 동료를 보면 마치 금요일 아침 같은 포근함이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이런 동료를 보면 부럽기도 하고, 한 번 따라 해 봐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자칫 우울할 수도 있는 월요일에 유난히 밝은 동료들의 모습은 생활의 활력이 됩니다.
직장에서는 개인 업무도 있고, 공통된 업무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누구도 하기 싫은 일도 분명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주말 출근, 봉사활동이나 행사 참석 등 직장에서 꼭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 수 없는 법! 다른 사람들이 하기 싫은 일, 하찮게 여기는 일을 눈치 보지 않고 자발적으로 하겠다는 동료를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물론 대부분 이런 일들은 막내들의 몫이기도 하지만, 항상 고생만 하는 막내를 대신해 나서주는 선배도 있죠? ^^
팀장 : 이번 주말 활동 누가 갈래?
팀원 : …
팀원 1 : 사다리 타기 할까요?
막내 팀원 : 제.. 제가 갈까요…?
팀원 2 : 우리 막내는 맨날 가잖아. 이번엔 내가 갈게!
싫은 내색을 하지 않고, 성과를 챙길 수 있는 일이 아니어도 기꺼이 동참해 주는 동료들은 결국 다른 동료들의 마음도 움직이게 합니다. 팀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죠. 늘 한결같이 묵묵히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하는 동료는 분명 직장생활에서 큰 활력을 준답니다. ^^
직장에서 일하다 보면 실수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 화를 내는 선배도 있고, 자신의 못마땅함을 은근히 티 내거나 소문을 내는 선배도 있습니다. 반면 누구나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인지시켜 주며 쿨~하게 넘어가 주는 멋진 선배도 있죠? 직장동료와의 마찰은 서로의 기분을 상하게 하기때문에 원만하게 해결하는 게 좋습니다.
완벽하지 않은 게 인간이거늘... 똑같은 일을 반복적인 실수가 아니라면, 그리고 회사의 존폐가 달린 일이 아니라면 한 번 정도는 시원하게 넘겨줄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화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쿨하게 넘겨주는 선배의 모습에 후배는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같은 실수는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죠! 너무 빡빡하게 사는 우리 직장인들. 가끔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여유도 누리시기 바랍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우울하거나 화가 날 때! 유머러스한 동료의 한 마디에 스트레스가 날아가기도 하는데요, 뜬금없는 동료의 농담에 팀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합니다. 팀장님께 혼났을 때, 다른 동요와의 마찰로 의기소침해졌을 때 이런 동료를 만나면 우울함을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유머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합니다. 가벼운 농담은 긴장되고 딱딱한 회의 시간에도 분위기를 완화 시키죠. 이런 분위기에서 대화할 때 동료들은 서로 친밀감을 느끼게 되고,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되는데요, 이처럼 유머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해줄 뿐 아니라,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에게 긍정적인 사고를 심어 주기도 합니다. 재미있고 재치 있는 말로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고, 그것으로 인해 많은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성공적인 직장생활이 아닐까요?
위에 소개해 드린 해피바이러스 직장 동료 4가지 유형! 직장인 여러분, 공감하시나요? 이러한 해피바이러스 동료는 다른 동료들은 물론 직장 선배, 후배, 더 나아가 회사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인재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직장에서 일이 적성에 맞고 즐거워도 이상한 사람들 때문에 마음고생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 얼어붙어 가는 가슴을 녹여주는 유쾌한 직장동료를 만난 것은 직장생활에 있어 큰 복이라는 사실! 그러니 서로에게 큰 복이 될 수 있도록, 유쾌한 사람이 되어 훈훈한 팀의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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