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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태양광

태양광으로 달린다! 호주의 국제 태양광 자동차 대회



얼마 전에 수능을 끝낸 여러분들은 다들 이 ‘국가 자격증’ 하나씩 취득했거나, 준비 중일 것 같습니다. 바로 운전면허증입니다. 고등학교 때 성인이 되면 꼭 하고 싶은 일 중 하나가 바로 운전면허증을 따고 자동차를 운전해 보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하지만 차가 없는 이상 대부분 몇 년씩 장롱면허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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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없기에 우리는 질주 본능을 억누르고 살아가지만… 가끔은 질주 본능이 폭발(?)할 때가 있습니다.그럴 때 우리의 질주 본능을 충족시켜 주는 것이 바로 영화 속 자동차 추격신이 아닐까 싶은데요, 부서지고 망가지고 달리고 날아서 분노의 질주를 하는 그들. 하지만 현실에서는 다치니까 그렇게 달리면 안 되겠죠? ^^ 그래서 오늘은 영화 속 질주 장면 버금가는 멋진 질주를 보여 줄 태양광 자동차를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태양광으로 자동차가 움직이다니 놀랍죠? 그럼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영화가 아닌 현실에 조금 색다른 자동차 레이스를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태양광 자동차’ 경주인데요. 호주 국제 태양광 자동차대회(World Solar Challenge)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로 호주 최북단 다윈에서 최남단 애들레이드까지 3,022㎞에 이르는 호주 대륙을 종단하는 여정입니다. 


1987년 첫 대회 이후 2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고 있으며, 참가 팀들은 극한의 에너지 효율성 기술과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한 위기 대처 능력을 경쟁하게 된다는 사실! 태양광 패널의 열을 식히기 위해 중간중간 멈춰 차량에 물을 뿌려야 하며, 일주일에 걸친 대회 기간 중 야영도 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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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WSC 2015는 우리에게도 의미 있는 대회였는데요, 국민대학교 태양광 자동차 동아리 ‘KUST’가 2011년과 2013년, 그리고 올해 세 차례의 도전 끝에 드디어! 완주하게 된 것입니다. KUST는 이번에 대한민국 국적의 유일한 참가팀이었는데요, 무려 우리나라 최초로 호주 횡단에 성공했다고 하니 정말 멋진 청년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KUST는 이 대회 전에도 이미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최고의 태양광 자동차 동아리로 그간 친환경에너지와 자동차에 대한 열정과 단단한 팀워크로 수많은 국내외 대회에 출전하며 쌓인 노하우로 이런 성과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무인태양광 자동차대회가 열린 적이 있었는데요, 2012년 10월 경기도 화성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장에서 열린 이 대회는 사실 ‘무인 태양광 자동차’ 대회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최초였다는 점~ 전국 10개 대학과 1개의 기업체에서 참가한 ‘무인 태양광 자동차 대회’는 친환경기술과 지능형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자동차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하네요!




한화그룹은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태양광 발전 사업의 중요성을 널리 퍼뜨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데, 이러한 캠페인의 사례로 한화케미칼 태양광 연구원들이 초등학생들과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미니 자동차를 함께 만들어보는 체험학습을 시간도 가지기도 했습니다.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에게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겠죠? 미니 태양광 자동차를 만들어본 이 아이들이 나중에 어른이 되어 더 크고 멋진 ‘진짜’ 태양광 자동차를 운전할 늠름한 청년들로 자라날 거란 기분 좋은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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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자동차 경주라니 처음에는 영화에서 보는 자동차 질주 못지않게 영화 같고 꿈같은 이야기처럼 들렸는데요, 이미 누군가는 해냈고 벌써 그 역사가 30년이 다 되어간다고 하니 태양광이 우리 삶을 점점 변화시킬 거라는 사실이 정말 실감 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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