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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DIY LIFE #1 케이블선 정리를 도와주는 '휴지심 리폼'



다 쓴 휴지를 보면 참 계륵인 게 하나있죠. 바로, 휴지심! 어디에 써먹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면서도 쓸모 없어 보이기도 한 이 오묘한 것! 하지만 휴지심의 변신은 무죄랍니다. 버리면 쓰레기지만 잘 활용하면 멋진 소품이 될 수 있는 휴지심! 무궁무진한 휴지심 리폼의 세계,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






케이블 선이 많은 분을 위한 꿀팁! 정답은 가까운 곳에 있었어요. 집에서 다 쓴 휴지심을 최대한 많이 모아주세요. 다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그 동안은 잘 몰랐지만, 살펴보면 두루마리 휴지, 키친타올 등 생각보다 많은 휴지심을 버리고 있더라고요. 이제 버리지 말고 리폼 재료로 활용해요^^

  



열심히 모은 휴지심을 신발 상자에 차곡차곡 넣어주세요. 포장지를 이용하여 신발 상자를 깔끔하게 마무리해도 좋겠죠? 케이블 선이 가득해서 지저분했던 서랍장이 한결 깨끗해졌어요. 메모지에 어떤 케이블 선인지 적어두면 더 빠르게 찾을 수 있답니다. 케이블 선끼리 얽히는 일도 없어요!


 




곧 다가오는 가정의 달, 5월! 선물할 일이 정말 많죠. 이번에는 간식, 손수건, 양말 등 작은 선물을 포장할 때 손쉽게 포장할 방법을 소개할게요. 색종이(한지), 풀만 있으면 포장 준비 끝! 재료만큼 방법도 무척 간단하답니다. ^^



 

색종이(한지) 전체에 풀칠을 해주세요.




풀칠한 한지를 양 옆에는 공간을 남겨두고 휴지심 가운데에 붙입니다.




남은 한지를 가위질 한 후 휴지심 속에 넣어 단단하게 붙여 주세요.




끝부분 눌러 포장 용기 모양으로 만들어 주세요. 반대편도 똑같이 만들어주시면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마끈, 리본, 패브릭 등으로 마무리해주세요. 그동안 버려왔던 휴지심이 리폼을 통해 재탄생했어요! 소중한 사람에게 줄 선물을 이렇게 포장해서 선물하면 더 정성스러워 보일 것 같아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선물 상자처럼 보이지 않나요?^^ 



  



휴지심 리폼! 이번에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시켜 볼까요? 문에도, 벽에도 장식하기 좋은 ‘리스’를 응용해 봄을 맞이하여 실내 분위기를 한층 밝게 해줄 ‘벚꽃 리스’를 한 번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벚꽃이 가득한 봄 느낌을 물씬 내기 위해 분홍색 마스킹테이프를 활용했어요. 겨울에는 빨간색, 초록색을 이용하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답니다. 마스킹테이프 대신에 아크릴, 포스터물감으로 칠해도 좋아요. 집에 있는 건 무엇이든 리폼의 재료가 될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휴지심이 납작해 지도록 꾹 누른 후 1~1.5cm 간격으로 잘라주세요.




납작해진 휴지심을 마스킹테이프로 감거나 아크릴, 포스터물감으로 색을 칠합니다.




자른 휴지심을 목공풀, 글루건으로 5개씩 꽃 모양으로 붙여주세요. 빨래 집게로 고정하기도 하지만 같은 용도로 얇은 나무 집게, 실 삔 등을 사용해도 좋아요. 목공풀이나 글루건을 이용하여 5개씩 붙이면 꽃 한 송이가 완성됩니다.




여러 송이를 동그랗게 이어주면 ‘리스’ 완성! 꽃 수술이 허전한 것 같아 끊어진 팔찌 구슬을 붙여줬답니다. 봄봄봄 봄이 왔어요♬ 봄과 어울리는 벚꽃 리스 완성! 저는 동그랗게 이어서 문 앞에 걸어둘 ‘리스’로 만들었지만 원하는 공간에 꽃잎을 하나씩 붙여도 새로운 느낌을 줄 거예요.




케이블 선 정리함, 간편 포장 방법, 벚꽃 리스 만들기까지 이 정도면 휴지심의 변신은 무죄 맞죠? 리폼이라는 작은 노력으로 환경도 보호하고 눈도 즐거우니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올 봄 인테리어는 리폼 휴지심으로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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