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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태양광

태양광 패널 쇼핑하러 간다? 이케아의 태양광 패널 판매


얼마 전에 한국에도 들어온 세계 최대 가구 판매점 이케아가 영국에서는 태양광 패널도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가구판매점에서 태양광 패널을 구매할 수 있다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오늘은 이케아의 태양광 패널 판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이케아(IKEA)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스웨덴의 세계 최대 조립식 가구 판매점입니다. 2013년부터 영국 소매점에서 태양광 패널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스웨덴 기업인 이케아가 영국에서 태양광 패널을 팔게 된 계기는 영국의 태양광 정책 때문입니다. 이케아의 지속가능성담당 최고임원인 스티브 하워드는 영국 태양광 시장이 적정 수준의 전기가격과 정부의 재정적인 인센티브 지원으로 소비자 입장에서 매력적인 투자 분야라고 AP 통신과 인터뷰하기도 했어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미지출처 - 이케아 UK 홈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미국에서는 주거용품 전문 업체인 홈디포와 로위가 태양광 패널을 팔고 있습니다. 나라별로 태양광 정책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태양광 생산에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2013년 기준으로 영국에서는 태양광으로 3.8킬로와트의 전기를 생산하는데 9,200달러가 필요한 반면 미국에서는 1만3천 달러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영국에서는 정부가 태양광 패널 설치 관련해서 자금을 빌려줄 뿐만 아니라 생산한 전기가 남을 경우 빚을 갚을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나라마다 이런 정책을 펼친다면 아무래도 소비자들이 태양광 발전을 선택해도 부담이 없겠죠?





이케아는 매장 운영을 위한 에너지 선택에 있어서 재생가능에너지를 적극 이용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현재는 필요 전력의 27%를 재생가능에너지로 충당하고 있는데요. 2020년까지 10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풍력발전소 7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으로 전체 점포 에너지의 70%를 감당하고 있다고 하네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Tech Holic (바로가기 클릭)]


이케아는 유엔난민기구(UNHCR)와 공동 개발하여 4시간이면 조립 가능한 태양광 난민텐트를 판매하기도 했는데요. 이 텐트의 이름은 배터 쉘터(Better Shelter)이고 다 조립하고 나면 17.5㎡의 면적에 5명이 숙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달아서 램프와 USB 커넥터를 통해 전원이 공급하다고 하는데요. 이쯤 되면 단순히 조립식 가구로 유명한 기업이 아니라 재생가능에너지 활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유통업체는 어떨까요? 재생가능에너지 확산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국내 기업 한화의 태양광 패널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2015년 5월부터 잠실 제2롯데월드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태양광 발전 전문코너가 생겼다고 합니다. 태양광 패널 설치를 원하는 소비자라면 그냥 일반 물건 쇼핑하듯이 매장 방문 후 상품의 실물을 확인하고 브랜드별로 비교해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전까지는 지자체나 태양광 패널 전문업체와 직접 상담해야 했는데요. 생활 속에 조금씩 태양광이 확산되며 변화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죠.




어느 샌가 우리 주변 유통업체에서 태양광 패널을 하나의 상품으로 자연스레 취급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만큼 태양광 기술이 더욱 생활과 밀접해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번 주말 쇼핑은 태양광 패널을 사러나가는 것으로 계획을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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