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서울재즈페스티벌부터 UMF까지! 음악페스티벌 라인업 추천



많은 사람들이 분주해지는 5월이 다가왔습니다. 공휴일이 많아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도 있겠지만, 더불어 여러 음악 페스티벌이 열리는 시기가 다가오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화창한 주말이면 SNS에 여유가 한껏 느껴지는 페스티벌 인증 사진들이 올라오는 날도 머지 않았는데요. 성큼 다가온 봄, 5월을 시작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대표 음악 페스티벌들을 소개합니다!






올 해로 어느덧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페스티벌은 봄을 대표하는 환경 캠페인 음악 페스티벌입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착한 생각과 작은 실천’을 모토로 하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페스티벌은 음악을 매개로 하여 서로가 가진 다양한 긍정적인 생각을 나누는 페스티벌이예요. 올해에는 GP 1.5℃ 캠페인을 통하여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글로벌 환경 이슈에 동참한다고 하네요. ^^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홈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그린플러그드 서울 페스티벌은 총 7개의 스테이지를 통하여 록, 발라드, 힙합, R&B, 일렉트로닉, 대중 음악 등 다채로운 장르를 두루 즐길 수 있는 라인업이 특징인데요. 시원한 맥주와 적당한 크기의 돗자리만 있다면 그린플러그드 서울 페스티벌을 즐길 준비 완료랍니다! 따스한 봄날, 난지 한강공원으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음악 소풍을 떠나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낮에는 여름만큼이나 덥지만 아직 밤바람이 다소 찬 5월이기에 선글라스와 가벼운 겉옷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올 해로 7주년을 맞이한 또 다른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입니다. 5월 중순 올림픽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는 여타의 페스티벌에 비해 비교적 번잡스럽지 않고 시끌벅적하지 않은 편인데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평온한 주말’이라는 모토와 달콤한 노래를 주로 부르는 인디밴드를 중심으로 한 라인업을 통해서도 그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 화려하고 시끌벅적한 페스티벌들의 향연에 지치셨다면, 편안하고 소박하지만 특별한 데이트를 보내고 싶으시다면 추천하고 싶은 페스티벌입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은 5월의 끝을 마무리하기 좋은 음악 페스티벌입니다. 5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데요! 27일의 전야제, ‘로얄 나이트 아웃’ 또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데미안 라이스, 제이미 컬럼, 바우터 하멜 등의 화려한 라인업이 대기하고 있다고 해요. 본 페스티벌에서는 팻 매스니, 루퍼스 웨인라이트를 비롯하여 최근 대세남으로 떠오르고 있는 에릭 남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랍니다. 




따사로운 봄 햇살을 만끽하며 돗자리에 누워 와인 한잔 곁들이기 좋은 음악 페스티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네요. 5월의 끝자락에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이니만큼 낮 더위를 안일하게 생각했다가는 자칫 탈진할 수도 있으니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우산이나 선글라스, 피부를 위한 선크림 등을 꼭 챙겨가시길 권해드려요.

  





천재 아티스트 데드 마우스의 합류 소식으로 더욱 뜨거워진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는 이번 2016년 5주년 스페셜 에디션으로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페스티벌에 비하여 비교적 외국인 관객의 비율이 높은 편인데요. 매년 약 20~30% 관객이 외국인 관객으로 채워지고 있어 다소 이국적인 분위기마저 느껴집니다. 6월 초 3일동안 100여팀의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EDM 페스티벌! 무더운 여름을 더욱 뜨겁고 열정적으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6월에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이 있다면 7월에는 단연 지산 밸리록 뮤직 & 아츠 페스티벌이 있다! 7월 중순이면 어김없이 경기 이천의 지산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지산 밸리록 뮤직 & 아츠 페스티벌은 매년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로 라인업을 구성하며, CNN 선정 ‘전세계 50대 페스티벌’에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페스티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2016년에는 ‘Plug in Music & Arts(음악 그리고 예술을 만나다)’라는 컨셉으로 열리는데요. 지산 밸리록 뮤직 & 아츠 페스티벌, 얼마나 더 진화했을지 무척이나 기대되는 페스티벌입니다. 록 페스티벌은 여타의 페스티벌에 비해 패션 피플들이 대거 모이는 페스티벌로 이 날만큼은 다소 과감한 룩 또한 부담스럽지 않다는 사실! 한 때는 레인부츠가 록페 패션의 상징처럼 느껴졌지만 생각보다 레인부츠는 덥고 무거워 쉽게 체력이 저하될 수 있어 큰 결심이 필요한 아이템이랍니다.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반복적이고 심심한 일상 속, 작지만 큰 활력소가 되어줄 기분 좋은 음악 페스티벌! 음악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소중한 사람과 함께 음악을 들으며 여유를 느끼는 그 순간이 행복이니까요.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음악 페스티벌의 종류에 따라 반입 가능한 물품과 불가능한 물품이 조금씩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최근 대부분의 음악 페스티벌에서 텐트 및 의자, 피크닉 테이블 등을 반입 금지 물품으로 구분하고 있는 만큼, 페스티벌로 향하기 전 꼼꼼하게 확인하고 가시는 것이 좋답니다. 그럼 더욱 유쾌하고 활력 넘치는 하루 되세요!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