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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냉장고를 부탁해 #25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으로 해독밥상 만들기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하지만 체내에 쌓인 중금속 등 독소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매일 먹는 음식도 정말 중요하답니다. 체내 독소가 쌓이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되므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체내 독소를 제거하려는 노력이 필요한데요. 오늘은 늘 먹어 왔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이용한 해독밥상을 소개합니다!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는 비타민K, 요오드, 칼륨 등이 풍부하여 체내에 쌓인 중금속, 발암물질 등 독소를 배출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다양한 해조류 중에서도 가장 친근한 식재료인 미역은 ‘해독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우리 몸 속을 깨끗이 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특한 식품이랍니다. 미역에는 식이섬유가 많아서 체내 중금속, 불필요한 지방, 잔류농약 등을 변과 함께 배출시켜줘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인데요. 흔한 미역국과 미역냉국이 아닌 입맛을 돋워주는 상큼한 미역 샐러드로 즐겨보세요. ^^



■ 미역 샐러드 재료 (2인 기준)


- 마른 미역 약간, 샐러드 채소 약간, 올리브 약간

- 소스재료: 올리브유 2큰술, 간장 2큰술, 매실액 2큰술, 꿀 1큰술, 식초 1큰술



 

마른 미역은 찬물에 약 1시간정도 불립니다.




불린 미역을 끓는 물에 넣고 5초 정도만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궈준 다음, 물기를 꼭 짜줍니다.


 


물기를 짠 미역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분량의 소스재료를 섞어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볼에 미역, 약간의 샐러드채소, 얇게 저민 올리브를 넣고 소스에 버무린 다음 그릇에 담아냅니다.

 



취향에 따라 두부, 토마토, 오이 등을 넣어줘도 좋아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하고 상큼한 맛을 느끼실 수 있기 때문이죠! 몸 속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해주니 저절로 다이어트도 되는 착한 샐러드랍니다. 오늘부턴 내 몸을 가볍고 건강하게 하는 미역 샐러드를 즐겨보세요, ^^






딱! 지금이 제철인 미나리는 뛰어난 천연 해독제 중 하나로 불릴 정도로 몸 안의 중금속이나 각종 독소 배출에 탁월한 식재료입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미나리는 갈증을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하며 술을 마신 후의 열독을 치료하고, 대장과 소장을 원활하게 해주는 등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미나리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진에도 좋아요. 미나리를 탕에 넣는다거나 전을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요. 초장을 넣고 버무려 새콤 매콤 상큼한 맛을 살린 미나리 무침으로 입맛을 돋구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 미나리 무침 재료 (2인 기준)


- 생미나리 1단, 참기름, 통깨, 소금 약간

- 양념재료: 고추장 3큰술, 설탕 3큰술, 식초 3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미나리의 잎을 모두 떼어내고 줄기 끝의 억센 부분을 잘라냅니다.




미나리에 붙은 거머리와 이물질 제거를 위해 물에 식초를 1~2큰술 넣고 약30분 정도 담궈 놓았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양념재료인 고추장, 설탕, 식초, 다진마늘을 섞어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끓는 물에 굵은 소금을 1작은술 정도만 넣고 미나리를 약15초 정도만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줍니다. 찬물에 헹구면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답니다. 미나리의 물기를 짜준 다음, 먹기 좋게 적당한 길이로 잘라주세요. 미나리를 데치기 전에 잘라줘도 괜찮아요. ^^

 



양념소스를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준 다음 통깨, 참기름으로 마무리합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주세요. 이렇게 내 몸에 쌓인 독소를 쫙쫙 빼줄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미나리무침 완성!




입에 착착! 감겨 자주 찾게 되는 인스턴트 음식과 패스트푸드는 과다하게 섭취하면 체내 독소를 쌓이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이런 인스턴트 식품들은 곧바로 우리 몸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니 당장 끊을 수는 없더라도 먹는 횟수를 줄여나가는 노력을 해보면 어떨까요?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지만 조금만 더 신경 써서 먹으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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