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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익 실시!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토익 신유형 A to Z



토익을 주관하는 미국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는 작년 10월 토익 시험 개편을 발표했어요. 기존의 출제 유형은 물론 평가 기준도 바꾼다는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10년 만의 대변동'을 예고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 15일에 기존 토익의 마지막 시험이 있었는데요. 이날 시험장은 수험생들로 북적였다는 후문도 있습니다. 그럼, 5월 29일부터 시작되는 신토익 유형에 대해 알아볼까요?





신유형 토익은 기존의 토익의 한계를 잘 채워줄 것으로 기대를 얻고 있는데요. 특히, 토익 점수와 영어 실력을 비례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완했다고 합니다. 즉, 토익 900점 이상 득점자 중에서도 외국인들과 기본적인 대화를 나누지 못하는 사람들을 줄이고 실질 영어 실력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보완된 것이지요. 기존 토익 유형에서는 외국인들도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 과도하게 어려운 문법으로 인해 토익만을 위한 영어 공부라는 평도 있기도 했으니까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토익 홈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신유형 토익은 기존 토익의 한계를 극복할 몇 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L/C에서 두드러지는데요. 네이티브가 실제처럼 발음을 굴려 발음해 실제 영어와 더 가깝다고 합니다. 기존의 2인 대화 유형에서 3인 이상이 참여하는 대화가 생기고, 설명문과 시각정보 간 연관관계를 파악하는 유형이 추가되기도 했어요. 이러한 특징들은 등은 기존 토익보다 실전에서 더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예상되고 있습니다. 


R/C 영역에는 메신저 대화, 온라인 채팅, 문자메시지 대화문이 새로운 유형으로 추가됩니다. 기존 이메일 주고받기, 광고지 보고 이야기하기 등의 유형과는 달라진 내용인데요. 메신저 대화, 온라인 채팅이 일반화된 요즘 시대를 충실히 반영한 문제 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토익 홈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각 영역별로 자세한 변화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L/C 문항 100문제 중 Part 1 사진 묘사 부분이 10문항에서 6문항으로 감소했습니다. 대화를 듣고 그 질문에 맞는 대답을 고르는 Part 2의 경우 기존 30문항에서 25문항으로 감소했고요. 두 사람 간의 짧은 대화가 오가는 Part 4는 20문항에서 9문항 늘어난 29문항으로 출제됩니다. 마지막 Part 4 설명문의 경우 똑같이 30문항이 유지돼요.



기존 영역에서 점수를 쉽게 낼 수 있었던 Part 1과 Part 2의 비중이 감소함에 따라 다소 난이도가 높은 Part 3과 Part 4의 중요성이 더 커지게 되었습니다. Part 1과 Part 2에서 사용하는 단어 역시 또한 일상적인 언어와 구어체적인 표현이 증가했어요. 단어와 단어를 이어서 말하는 연음이 더 많아짐에 따라 실제 영어 발음을 이해하는 연습이 필요하답니다! 이로 인해 실제 영어와 더 가까워진 토익을 만날 수 있게되었어요. Part 3의 경우 세 명 이상의 화자가 등장하는 형태가 추가되었습니다. 남자 2명, 여자 1명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형태의 문항이 출제됨에 따라 남자 2명의 차이점을 알아내는 것이 문제를 푸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거예요. 구어체적인 표현이 증가함에 따라 완전한 문장이 아닌 불완전한 문장의 사용 또한 늘어날 예정이라고 하네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토익 홈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Part 4 설명문의 경우 시각적인 자료가 함께 추가됩니다. 도표나 그래프 그리고 약도 등을 보고 그에 대한 문제를 풀며 실생활에 더 가까운 상황을 만나게 돼요. 설명문을 듣고 화자의 의도를 생각하는 추론 문항이 늘어남에 따라 정확한 듣기 능력을 바탕으로 한 문제 접근이 필요하답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토익 홈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다음으로 R/C의 변화에 대해서 설명해드릴게요. 구 토익에서 R/C는 Part 5 단문 공란 메우기가 40문항이었는데요. 10문항 줄어든 30문항으로 출제될 예정입니다. Part 6. 장문 공란 메우기는 12문항에서 16문항으로 늘고요. Part 7의 단일 지문의 경우 28문항에서 29문항으로, 복수 지문이 기존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어납니다. Part 5 단문 공란 메우기를 제외하고 장문과 지문 문항이 늘어난답니다.




Part 5는 단문 공란 메우기로 1~2문장에서 하나의 빈칸을 채우는 형식입니다. 단기간 공부로 비교적 쉽게 풀 수 있었는데요. 40문항에서 무려 25%가 감소한 30문항으로 배정됨에 따라 공란 메우기의 중요성이 감소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문법이나 단어의 쓰임 등을 암기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았는데 문항 수가 감소하면서 신토익에서는 암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었답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토익 홈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Part 6과 Part 7은 장문 공란 메우기 그리고 단일 지문과 복수 지문을 해석하고 풀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지문 이해도를 바탕으로 푸는 문항이 많은 부분입니다. 이를 통해 암기력보다는 독해력을 강화하겠다는 신토익의 방향을 알 수 있어요. Part 6의 경우 문장 공란을 채우는 유형이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고요. Part 7의 경우 단일 지문에서 문자 메시지, 온라인 채팅 대화문 등이 삽입될 예정입니다. 화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문항이 추가되어 독해력은 물론 이해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한 단계 높은 문제가 출제될 예정입니다. 문장 삽입 위치를 묻는 유형, 이중 지문에서 한 단계 더 나간 삼중 지문이 3세트가 추가 될 예정이라 독해력 향상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겠죠?


종합해보면 구 토익에서 단기간에 점수를 딸 수 있었던 부분, 문항이 감소하고, 지문과 대화문을 바탕으로 한 추론 문항이 늘어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암기와 일정한 공식으로는 토익 고득점이 어려울 거예요. 그에 비해 지문을 꼼꼼하게 해석하고, 정확히 듣고 문제를 생각하여 푸는 정석대로의 길을 간 응시생이라면 기존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




분명한 것은 토익 공부가 실제 영어를 활용하는데 더 가까워졌다는 점입니다. 토익 공부 따로, 영어공부 따로 진행했던 기존의 학습법이 이제는 하나의 학습법으로 합쳐졌다고 할 수 있어요. 실제 비즈니스, 대화에 더욱 가깝게 다가간 신토익! 제대로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한화데이즈 블로그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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